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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예외적인 허가 블랙베리 국내 출시 아이폰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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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리서치인 모션 '블랙베리'가 국내 6월중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너무나 너무나 유명해서 '블랙베리 중후군'이 생길정도로 파급효과를 지닌 이 블랙베리가 SKT을 통해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아이폰 출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블랙베리가 출시된다는 소식은 전혀 없었기에 좀 당황했다고 해야하는 건가요? ^^;

블랙베리를 방송통신위가 직접 나서서 수입허가를 이룬듯 합니다. 모토로라를 제외한 수입 단말기 제조업체가 전무한 국내 시장에서 그것도 위피라는 한국형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야 하는 상황에서 블랙베리를 PDA폰으로 분류 위치탑재 의무를 피하고 출시하도록 예외규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켜볼 만한 점은 방송통신위가 직접 나서 예외적인 허가를 내렸다는 점과 국내에서는 블랙베리보다 더욱 유명한(?) 아이폰 또한 이러한 예외적인 혜택을 충분히 받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물론 애플의 아이폰과 블랙베리를 비교하기에는 다소 차이점이 있긴하지만 애플이 지금껏 보여준 자사 제품에 대한 고집을 가지고 협상하여 아이폰 그 성능 그대로 출시하는 또 한번의 예외적인 사례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문제점은 애플은 그닥 국내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거겠지만 말이죠.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이러한 예외적인 규정을 통해 감질나게 한두대씩 출시하는 것이 아닐것입니다. 무엇보다 필요한건 외국업체의 진출을 막고 있는 휴대전화 설계 규정을 폐지하여 자유경쟁을 통해 선택의 폭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항상 시작이 중요할 것입이다. 예외적인 사례가 있다는 것은 또 한번 그럴수 있다는 것이며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