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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삼성 라벤더 폰?

삼성 라벤더폰 들어보셨나요?
실제 존재하지 않은 컨셉폰임에도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16세 디자이너인 앤드류김(김승현)이 고안한 이 휴대폰은 단순히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향기가 나는 휴대폰이란 컨셉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모임인 '디자이너 프로덕트 포럼'을 통해 삼성 라벤더(Samsung Lavender)라는 컨셉폰 디자인을 올렸는데 이 라벤더폰의 디자인과 독특한 컨셉의 기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의 대칭의 사각형태 휴대폰이 아닌 비대칭의 곡선형 디자인으로 이름에서 느껴지는 고급 향수병의 모양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라벤더라는 향기가 미와 우아함을 나타내는 만큼 라벤더의 아름다움을 물리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풀터치 스크린으로 전면 보라색을 채택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홈버튼의 경우 루비색상으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뒷면은 별빛처럼 빛나는 10여개의 LED를 통해 다양한 표현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 말고도 라벤더라는 이름에서 느낄수 있는 향수의 느낌을 휴대폰에서도 느낄수 있도록 했습니다. 휴대전화 하단에 USB 포트를 내장 이를 통해 USB 악세사리를 별도로 끼워 사용할수 있으며 이 악세사리중 향수 디스펜서도 있어 버튼을 통해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컨셉폰이기에 가능한 기능이겠지만 라벤더 악세사리를 통해 휴대폰이 충전되는 동안 UV 자외선이 방출 휴대전화를 소독, 관리 해주는 역할도 가능합니다.

UI도 독특합니다. 배터리의 잔량을 휴대폰 화면이 출렁이는 액체로 표현하여 점차 그 액체가 줄어드는 것으로 배터리 잔량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눈에 보여지는 미美뿐만 아니라 액체가 줄어드는 모습을 통해 쉽게 잔량까지 알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은 표현법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왜? 컨셉폰인 라벤더폰이 삼성 라벤더로 알려졌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와는 관련이 없고 단순히 디자이너가 삼성로고를 자신의 컨셉폰에 넣음으로써 네티즌들이 삼성에서 출시하는 폰으로 오해를 한듯 합니다.

어찌됐건 삼성측이나 디자이너나 서로 좋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디자이너는 삼성이라는 로고를 통해 좀더 쉽게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리수 있었으며 삼성 역시 이 작품이 이슈화 되면서 자신들의 홍보 효과와 함께 좋은 아이템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USB를 통해 향기를 내주는 제품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지는 못했고 판매점에서 전시된것을 볼수 있었는데 휴대폰에 맞게 작게 개발하여 휴대폰에 내장 항상 자기 주변에서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 준다면 여성분들이나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컨셉의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