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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LG전자, SNS기능 강화한 안드로이드폰 출시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부를 만들어 스마트폰 출시에 초점을 기울인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사실 이전 LG전자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들은 만들어 냈었는데 어느순간 뚝... 끊기더니 삼성의 옴니아1,2가 나오는 시점에서도 이렇다할 경쟁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사이트폰을 출시하긴 했지만 스펙을 중시하는 국내 정서상 스펙다운으로 출시된 인사이트폰은 아무래도 쉽게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도 했구요.
 
이전 삼성과 LG가 업치락 뒤치락 하며 휴대폰 시장의 경쟁을 했었다면 요즘은 약간 삼성쪽으로 기우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됩니다.

아래쪽은 블로그코리아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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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SNS를 위해 태어났다!!”
LG전자, SNS기능 강화한 안드로이드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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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 주소 :
http://www.flickr.com/photos/lge/sets/72157622647377345/ 

LG전자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LG전자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620’을 오는 다음주 초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 주요 국가에 첫 출시한다.
‘LG GW620’은 인터넷 상의 다수와 교류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출시지역은 내년 1분기까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된다.

■ 다양한 SNS기능으로 차별화

‘LG GW620’은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베보(Bebo),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이 ‘SNS 매니저’를 이용하면 자신의 SNS사이트에 메시지 및 사진 등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다 . 또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얼굴 인식기능(Auto Face-Tagging, Face To Action)’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사진 속의 특정 얼굴을 선택해 정보를 입력해 두면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얼굴이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인식된 얼굴을 터치해 문자를 보내거나 당사자의 SNS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이외에도, 푸쉬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Gmail), 핫메일(Hotmail), 야후(yahoo)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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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된 입력기능, SNS 이용 최적화

‘LG GW620’은 3인치 전면터치스크린과 숫자버튼이 포함된 5라인 쿼티(QWERTY) 키패드가 결합된 가로 슬라이드 형태로, 마치 미니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뉴화면에는 이메일, 메시지, 카메라 등 각 기능의 특징을 묘사한 귀여운 캐릭터 아이콘을 배치해 메뉴 사용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바탕화면에 구글 서치(Google Search)를 배치해 사용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 구동 없이 바로 검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LG GW620’은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동영상을 찍으면서 정지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틀 고정 기능(Grap Frame Feature)’을 채용했다.
이밖에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와이파이,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LG GW620’ 구글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인 ‘LG GW620’은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휴대폰 문화로 급부상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기능을 최적화 한 폰’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Frost & Sullivan)은 최근 발표한 ‘모바일 운영체제 전망’에서 올해 전체 휴대폰 OS에서 2%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가 2014년에는 17%까지 증가, 심비안(37.0%)에 이어 2번째로 큰 OS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