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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행사리뷰

HP 울트라북 폴리오13. 쏟아지는 울트라북 사이에 차이점이 있을까?

HP 울트라북 폴리오13. 쏟아지는 울트라북 사이에 차이점이 있을까?

기대보다 떨어집니다. 삼성전자 시리즈5 울트라, LG전자 엑스노트 Z330, 도시바 포테제 Z830, 에이서 아스파이어 S3, 아수스 UX31 젠북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울트라북은 당초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었지만 실제 출시되는 제품들은 보면 기존 노트북과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12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HP 울트라북 폴리오13(Folio 13)이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엔비(Envy 15) dm4 비츠(Beats) 에디션 2 모델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니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날 공개된 폴리오13은 울트라북의 기본 틀을 잘 지키고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명

폴리오13

프로세서

인텔 i5-2467M(1.6GHz)

운영체제

윈도우7 홈프리미엄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3000

디스플레이

13.3인치 사선형 HD 브라이트뷰 LED-backlit

해상도 1366x768

메모리

최대 4GB DDR3

저장공간

128GB SSD

/출력장치

HDMI, USB2.0/3.0, RJ-45(Gigabit LAN 10/100/1000), 외장슬롯, WIDI

배터리

6셀 리튬 베터리/ 9시간 30

무게/두께

1.49kg/ 18mm

가격

139만원

기타

HP 쿨센스, HP 트루비전, HD 웹캠, 인텔 래피드 스타트 지원

 

스펙 자체는 기본 출시된 울트라북과 비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맥북에어와 같이 이전보다 조금 더 개선된 스펙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인 울트라북의 기준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다만 말 그대로 타 울트라북과 비교 눈에 띄는 차별화된 포인트가 없다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발열

두께가 얇아지면서 얻어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발열이 있습니다. 폴리오13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을 담아냈습니다. 재질, 디자인, 최적화 등과 함께 HP 쿨센스 기술을 담아내어 노트북의 발열을 잡아주었습니다.

일단 업체의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 사용해봐야지 확인이 될 듯 합니다


배터리 성능

배터리 성능은 타 울트라북과 비교 가장 긴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HP 폴리오13은 최대 9시간 30분의 사용시간을 보여주어 국내의 생활 패턴에 있어서는 사실상 어댑터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된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으면 하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없었네요. 이 역시 실제 측정을 해야 될 듯 합니다.

일단 이른바 뻥연비(? 이건 차죠?)라 할지라도 이 정도의 사용시간은 휴대성을 한층 높인 울트라북에 있어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빠른 구동

최근 출시되는 울트라북에 대부분 들어가 있는 기능으로 이름만 조금씩 다를 뿐 빠른 부팅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HP 폴리오13 역시 SSD 탑재와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최대 절전모드 시 약 6초 이내에 부팅되며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 시 1~2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외에도 얇은 두께임에도 HDMI, USB2.0, USB3.0, 기가비트 LAN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139만원으로 도시바 포테제 Z830이 최근 베스트바이를 통해 6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일단 인텔이 제시한 강제성 없는 울트라북 가격이 1000달러 수준이라고 봤을 때 부가세와 환율을 따지면 비슷한 수준이라고 HP는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울트라북의 가격은 조금 더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몇몇 제조업체는 필수로 말이죠. 내년에 울트라북에 더욱 적합한 플랫폼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출시된 울트라북을 보면 디자인의 차이만 있을 뿐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입니다. 왠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새로 출시 되어 와~ 하고 관심을 가지지만 기존 제품들과 큰 차이 없는 성능과 특성을 보는 듯 합니다

~ 그렇다고 제가 이게 진정한 울트라북이다 라고 말할 넓은 시야도 없네요. 아쉽습니다! , 반성합니다! 일단, 윈도우8이 나와야 진정 휴대성과 더 얇은 두께를 지닌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그러면 윈도우기반의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정체성의 경계는 모호해지겠군요. 이 울트라북이 과거 UMPC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니길 바랍니다.


참고로 엔비15(Envy15) HP 파빌리온 dm4 비츠(Beats Edition) 에디션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엔비15

프로세서

차세대 인텔코어 i5/i7

운영체제

윈도우7 홈프리미엄

칩쳇

인텔 HM65 Express 칩셋ㅊ

그래픽

Radeon HD7690M 스위처블 그래픽스 지원

디스플레이

15.6인치 사선형 Full HD HP Ultra 브라이트뷰 LED-backlit

해상도 1920x1080

저장공간

160GB/300GB SSD, 500GB/750GB HDD(7200rpm)

오디오

비츠 오디오, 6개 스피커와 2개의 HP Triple Bass Reflex Subwoofer

HP Wireless Audio

/출력장치

HDMI, USB2.0/3.0, RJ-45, WIDI, DisplayPort

배터리

8셀 리튬 베터리/ 최대 9시간

무게

2.63kg

가격

199만원

 

HP 엔비15는 오디오 기능이 한층 특화되었습니다. 6개의 내장형 스피커와 2개의 서브 우퍼가 내장되어 있으며 비츠의 닥터드레 연구진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한층 앞선 오디오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특히 편리한 볼륨 컨트롤을 위해 아날로그 감성이 진득하게 묻어나는 볼륨 다이얼을 측면부에 담아냈습니다. 비츠 오디오의 로고인 'b' 마크 하나가 주는 느낌은 꽤 괜찮았습니다.


, 레디언스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각각 키캡 전용의 개별 LED를 사용하여 차별화된 조명을 제공합니다. 또한, 키보드에 근접센서를 탑재하여 사용자의 접근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키보드에 손을 대기도 전에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켜집니다.

 


제품명

dm4 비츠 에디션

프로세서

차세대 인텔코어 i3/i5/i7

운영체제

윈도우7 홈 베이직/프리미엄/프로페셔널

그래픽

Radeon HD7470M 스위처블 그래픽스 지원

디스플레이

14인치 사선형 HD 브라이트뷰 LED-backlit

해상도 1366x768

저장공간

320GB, 500GB, 640GB, 750GB, 1TB HDD

오디오

비츠 오디오, 2개의 HP Triple Bass Reflex Subwoofer

/출력장치

HDMI, USB2.0/3.0, RJ-45, VGA, WIDI

배터리

6셀 리튬 베터리/ 최대 7시간

무게/두께

1.96kg

가격

129만원

 


dm4
비츠에디션은 비츠 오디오의 대표 색상인 블랙과 레드의 디자인을 접목했습니다. 상단에 비츠오디오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키보드 백라이트 역시 붉은 빛이 감돕니다. 내년 1월 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런칭하며 타 제품들의 경우 HP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