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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제품리뷰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 1달 사용후기. 양치 습관이 달라졌다!

전동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 1달 사용후기. 양치 습관이 달라졌다!

새롭게 출시된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를 1달 정도 사용했다. 그리고 그 후기에 대한 결론을 먼저 작성해보면 "나의 양치 습관이 확 달라졌다. 40년 가까이 해오던 잘못된 양치 습관이 싹 고쳐졌다."

음파칫솔에 대한 호볼호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이 녀석을 제대로만 쓴다면 확실히 달라진다.

뭐가 다를까? 확실히 다르다!

어릴때야 칫솔질 제대로 하라고 부모님이 충고해주셨지만 나이를 먹은 지금은 그냥 필요에 의해 지금껏 해왔기 때문에 해왔던 습관 그대로 이를 닦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이를 닦지만 충치도 생기고 또, 치석이 생기고 간혹 악취가 생겨 치과를 가던 경험 누구나 한번씩 해봤을 듯 싶다. 이때마다 듣는 이야기가 칫솔짓을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난 열심히 잘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말이다.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는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당연히 깔끔하고 상쾌하게 이를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여기에 몸매 관리를 위해 트레이너에게 관리를 받듯 내 이와 잇몸의 건강을 위해 꼼꼼히 내 치아를 관리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위치센서와 RFID칩 등을 탑재한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는 구석구석 이를 잘닦고 있는지 과한 압력을 가해 잇몸에 무리를 주지는 않는지 오래되어 제대로 닦이지 않는 칫솔모로 여전히 닦고 있지는 않는지 다 체크해준다. 그리고 이를 데이터화해서 알려준다.

앱을 실행하면 안다!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를 사용하는 나의 일상은 다음과 같다.

나의 아침은 폰을 들고 욕실로 가서 Sonicare 앱을 실행하고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 전동칫솔에 칫솔모를 꽂아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소닉케어 음파칫솔을 들면 위치센서가 이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블랙컬러 바디 위로 빛이 나는 LED는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낸다.

그리고 일일이 블루투스를 연결해줄 필요없이 위 과정만으로 스마트폰과 소닉케어 음파칫솔은 알아서 연결된다. 그 뒤 위와 같이 치아 모양의 3D맵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칫솔모에 치약을 묻힌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칫솔질을 시작하면 된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총 양치 시간부터 어디서부터 이를 닦으면 되는지 안내하며 이 안내에 따라 이를 닦으면 된다. 위/아래 그리고 안쪽/바깥쪽 등 총 12군데로 세분화해서 안내를 해주며 위치센서는 전동칫솔의 방향을 파악, 안쪽을 닦는지 바깥쪽을 닦는지 정확하게 판단한다.

해당 부위를 닦을 수록 점점 이는 하얗게 변화되어 시각적으로 제대로 닦고 있음을 알려주고 제대로 닦이지 않은 부위는 2분의 양치질 시간이 다 지난 후 추가 시간을 제공해서 잘 닦이지 않은 부분을 닦을 수 있도록 해준다.

만약 이 앱이 없다면 내가 덜 닦은 부분이 어딘지도 잘 알 수도 없거니와 다시 닦을 생각도 못할 듯 싶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잘 닦이지 않은 부위를 보게 되면 안닦을 수 없다. 찝찝해서...

 

이를 다 닦고 전원 버튼 아래쪽에 위치한 모드 전환 버튼을 눌러 tongue care를 선택, 혀 세정을 시작한다. 20초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 시간동안 열심히 혀를 닦으면 된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이렇게 칫솔질이 끝이 나면 소닉케어 앱은 치실은 했는지 가글은 했는지 등을 물어본다. 칫솔질로 끝이 아니라 더 건강한 치아를 위해 그 이상을 하라고 계속 부추긴다.

그리고 이를 점수화하고 수치화해서 알려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통해 더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라고 권유한다.

"미국인들은 모발을 관리하는데 1년에 1,000억 달러를 쓰지만 치아 관리용 제품 구매에 사용하는 비용은 20억 달러이다."

"미국인의 30%는 양치질 권장시간인 2분을 지키지 않고 있는 반면 귀하는 17일 동안 계속해서 이 시간을 준수했습니다. 잘하셨어요"

"가글액을 사용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입 냄새 제거를 위해 다시 시작하세요."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채찍과 당근을 줘가며 더 잘하라고 이야기해준다. 모르면 신경 안쓰지만 이 글들을 보고 있자면 확실히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안쓰던 가글액을 인터넷을 주문했다.

또, 양치질, 치간칫솔, 구강세정, 혀세정 등 내가 한 횟수 등이 꼼꼼하게 기록된다. 혹시 빼먹은 날이 있었는지 기록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은 치아 건강을 위해 목표를 설정하자!

이 뿐만이 아니라 잇몸 건강, 입 냄새 제거, 플라그 제거, 미백 등 내가 원하는 치아 상태를 만들기 위해 목표를 설정해서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예를들어 잇몸 건강 목표를 선택할 경우 치실 사용횟수, 2분 이상 양치질, 압력 조절 등 내가 유의해서 해야할 부분을 선택해서 설정하면 이에 맞춰 안내를 해준다. 일정 기간 동안 내가 설정한 목표에 따라 이를 닦으며 목표에 달성하게 된다. 정말 그 목표에 맞춰 변화했는지는 치과에 가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관리 받고 있고 또 이 부분에 대해 신경쓰고 이에 맞게 이를 닦고 있다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할 듯 싶다.

단, 동시에 여러개 목표를 잡고 할 수는 없다. 오직 한개의 목표만 설정해서 할 수 있으며 다른 목표를 설정할 경우 이전에 설정했던 목표와 과정은 삭제된다. 개인적으로 아침, 저녁 등 각기 다른 목표를 설정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집중 관리 부위도 설정할 수 있다. 플라그가 증가하는 부분, 출혈이 나는 부분, 충치가 있는 부분 등을 직접 설정해 넣을 수도 있다.

칫솔모도 관리해준다!

기존 칫솔모는 교체 시기를 칫솔모의 색을 보고 교체 시기를 판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는 RFID칩과 블루투스 연동에 의한 앱을 통해 교체시기를 알려준다.

칫솔모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현재 상태는 어떤지 그리고 남은 세션은 얼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칫솔모 교체 시기 역시 단순히 사용시간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양치습관에 따라 각기 다르게 알려주기에 나에게 최적화된 양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세션이 적색 부분에 도달하면 교체해야 한다. 바로 지금 구매 버튼을 눌러 판매사이트로 이동할 수도 있다.

다만, 한가지 차후 보완해주었음 하는건 현재 구매 버튼을 눌렀을 경우 전체 페이지로 이동하지 해당 칫솔모 판매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아 찾아 들어가야 한다. 차후에는 해당 칫솔모 페이지로 바로 이동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바뀌웠으면 한다.

나에게 꼭 필요했던 압력낮추기

앞선 글에도 적었지만 과하게 힘을 주어 이를 닦는 습관이 있었다. 일반 칫솔의 경우 1달도 채 사용하지 않았는데 마치 신발이라도 닦은 칫솔인 듯 칫솔모가 과하게 휘어졌다. 이 경우 잇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이 역시 제대로 닦기 힘들다.

하지만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는 과하게 압력을 가할 경우 칫솔모에 있는 압력 센서가 이를 파악해서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압력을 낮추라고 경고 화면이 내보내며 소닉케어 음파칫솔은 진동과 알림불빛으로 알려주어 힘을 빼라고 한다. 초반 계속 되는 경고로 칫솔질을 할때마다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고 현재는 압력 낮추라는 경고가 없이 안정적으로 이를 닦고 있다.

또, 음파칫솔의 칫솔질은 일반 칫솔과 다르다. 일반 칫솔은 좌/우/위/아래 흔들며 이를 닦지만 음파칫솔은 원하는 곳에 가져다 대는 형태다. 그래서 과하게 움직일 경우 제대로 이가 닦이지 않는데 이 역시 압력과 동일하게 경고를 해주어 올바르게 이를 닦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만 판매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 제품을 더 잘 사용하라고 알려준다.

처음엔 귀찮았다!

사실 필자도 처음에는 귀찮았다. 그냥 치약만 짜서 이를 닦으면 되는데 스마트폰을 가지고 들어가서 앱을 실행해야 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끔 한번씩 쓰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꼭 챙겨 들어간다. 다양한 정보가 눈으로 보여지는 임팩트가 상당히 컸다. 잘 닦았는지 또, 제대로 된 양치 습관이 들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져서 처음과 달리 지금은 항상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가 아프면 정말 고통스럽다. 그리고 치료 비용도 상당하다. 뻔한 이야기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느니 조금 귀찮고 또, 지금까지보다 조금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그게 꼭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HX9934/16) 필요는 없다. 다만, 좋은 양치 습관을 위한 다양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일 뿐, 그 어떤 제품이 됐든 조금 더 스마트해진 칫솔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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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필립스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