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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 컬럼 (305)
사전예약만 약 100만대 갤럭시S8 흥행성공 이유는 뭘까?

사전예약만 약 100만대 갤럭시S8 흥행성공 이유는 뭘까?

언뜻 이해가 안갑니다. 갤럭시S8 사전예약 판매가 약 100만대에 이르는 지금의 현상을 말이죠. 물론 제품을 써본 결과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이 정도의 뜨거운 호응은 사실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잘 나온 갤럭시S8 그리고 갤럭시S8플러스

실제 약 1주일간 써본 사용자 입장에서 갤럭시S8의 돌풍의 이유는 당연히 제품 자체가 잘 나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갤럭시S7부터 인정받은 제품의 완성도는 갤럭시노트7에서 극대화 됐습니다. 물론 배터리 발화라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빠르게 사라지기는 했지만 이를 제외하고 단점 찾기가 어려울만큼 뛰어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내놓은 갤럭시S8 역시 뛰어난 완성도로 다양한 매체는 물론 이미 제품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실 사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뛰어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확 이끄는데 성공을 했고요.

갤럭시노트7 고객의 이동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지금의 돌풍을 설명하기는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더욱이 앞서 발화라는 최악의 사건으로 큰 오점을 남겼던 삼성이니 말이죠.

결론만 놓고 보면 그 난리가 났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을 그리 크리티컬하게 보지는 않는 듯 합니다. 한번 쯤의 실수 정도로 본다고 해야 할까요? 안전성 측면에 있어 크게 와닿았다면 지금의 결과는 없었을 듯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발화 게이트라면 삼성 제품에 충분히 흠집을 낼 만도 한데요. 오히려 갤럭시노트7의 발화로 붕 떠버린 노트7 고객층이 갤럭시S8로 이어진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7 역시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 있어 꽤나 큰 영향력을 과시하는 녀석인데요. 갤럭시노트7 발화건으로 빠르게 사라지게 되면서 이를 구입했고 또 구입하고자 했던 사용자는 마땅히 구매할 제품이 없어져버렸습니다. 물론 그 사이 갤럭시S7이나 애플 아이폰7, LG G6로 넘어간 분들도 많겠지만 차기작을 기다렸던 분들 역시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즉, 기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 갤럭시S8 판매자가 더해지면 이러한 결과가 나온 듯 합니다.

<좌 : 갤럭시S7엣지 / 우 : 갤럭시S8플러스>

더욱이 갤럭시S8의 경우 화면 사이즈가 더 커진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 구매 요인 중 큰 화면을 중요하게 여겼던 분들에게 충분한 대기 요인으로 작용을 했으며 더 긴 기다림이 필요한 갤럭시노트8 보다는 갤럭시S8을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많았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실제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 판매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라는 점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일 듯 합니다.

<좌 : 갤럭시S8플러스 / 우 : G6>

마땅한 경쟁 제품이 없다!

한 때 안드로이드 진영은 HTC, 소니, LG 등 치열하게 다퉜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삼성이 저 멀리 홀로 독주를 하고 있고 그 뒤로 중국 제품들과 LG, 소니 등이 힘겹게 따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국 제품들이 빠르게 따라오는 듯 했지만 국내의 경우 브랜드 가치에 있어서는 아직 삼성을 따라올 업체는 없는 듯 합니다.

즉,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를 사용한 상당수의 고객이 변동없이 그대로 이어간다라는 점들을 봤을 때 타사 안드로이드 제품을 구입해왔던 고객들이 대거 삼성 제품으로 이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페이, DeX, 기어VR...

삼성의 생태계가 만만치 않습니다. 헤어나올 수 없는 편리함을 안겨주는 삼성페이는 물론 이번 다양한 악세사리 중 가장 큰 호응과 감탄을 이끌어냈던 DeX 그리고, 아직 변방에 머물러있지만 사전예약 판매에서 항상 매진을 기록하는 기어VR과 기어360 등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해야 하는 다양한 이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품만으로 차별화를 주기에는 경쟁업체들의 성장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들과의 차별성을 주기 위해 자신들만의 장점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고 또, 예전과 달리 이러한 것들이 소비자들에게 잘 먹혀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쟁사의 동반 성장을 원한다!

갤럭시S8이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이유를 꼽아봤습니다. 삼성의 성공이 사용자 입장에서 좋지많은 않습니다.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또,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기업의 순리를 봤을 때 국내 업체인 LG전자는 물론 다른 업체들의 성장 역시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홀도 독주하는 시장 경제는 분명 소비자에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작용해왔다는 걸 너무나 많이 봐왔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거의 애플과 삼성이 독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양한 안드로이드 업체 역시 성장하며 더욱 거친 몸싸움으로 경쟁해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게 소비자를 위한 방향일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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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G유플러스 VIP 였다! 하지만 나는 모르고 있었다!

나는 LG유플러스 VIP 였다! 하지만 나는 모르고 있었다!

결혼을 하면서부터 신혼집에 LG유플러스 인터넷과 IPTV 그리고 인터넷 전화를 사용했으니 약 10년 정도 LG유플러스를 이용한 듯 합니다. 3년 약정이 끝난 후에도 잊어버리고 몇년을 쓰다 그 뒤, 매년 1년 단위로 약정을 새롭게 걸어가면 10년이라는 시간을 사용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제가 VIP였다는 전화를 받게 됐습니다.

해지할께요~!

LG유플러스를 오래 사용했지만 별다른 혜택도 없고 또, 폰은 SK텔레콤을 사용하고 있어 결합상품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사용하고자 해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해지를 요청하고 몇시간이 흘렀을까요? LG유플러스 VIP 관리팀이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오래동안 LG유플러스를 사용해주신 VIP 고객이신데 혹시 왜 해지하시려는지 이유를 알수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 제가 VIP였었나요?"

전 VIP였던걸 전혀 몰랐습니다. VIP 고객이라면 뭔가 얻는 혜택이라도 있었을텐데 그런것도 없었고 알려주지도 않았으니까요. 필요에 의해 해지를 했는데 막상 VIP였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살짝 서운함과 섭섭함이 그리고 뜻모를 아쉬움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네 고객님은 오래동안 사용해주셔서 VIP이십니다."

"근데 왜 전 몰랐을까요?"

"해지 취소를 해주시고 3년 약정을 하시면 VIP 고객님께 현금 OO만원과 상품권 OO만원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 해지해야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군요. 그냥 해지해주세요!"

전 그냥 해지를 하고 다른 통신사로 넘어가 개통을 했습니다. 물론 그 뒤 바꾼 통신사의 서비스가 너무 안좋고 또, 가장 큰 이유로 아이가 즐겨보는 유튜브 서비스 이용이 너무 불편해서 사용 3일만에 바로 해지하고 다시 LG유플러스로 넘어왔습니다만 재개통을 하면서도 계속 '잡힌 고기에게는 떡밥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VIP의 의미?

글쎄요. 다시 돌아오면서 꽤 많은 현금과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주변에서 꽤 놀랄만큼 말이죠. 그리고 이런 혜택을 준 상담사분께 참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 하는 모습 그리고 저에게 예상치못한 선물을 안겨주었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씁쓸함이 남았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한 한 명의 고객이 떠나려하자 그때서야 VIP고객이라며 잡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정치인들이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다 선거철만 되면 90도로 허리 숙이며 한표를 구걸하는 모습처럼 느껴졌다랄까요?

아마 약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잊어버리고 그냥 사용하는 분들 정말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10년 가까이 써도 기업 스스로 그 어떤 혜택도 먼저 주지 않습니다. 일정 사용연도 이상의 장기 고객에서 전화, 메일을 돌려 할인헤택을 주는 서비스 하나 만드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말이죠.

고객이랍시고 갑질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내가 낸만큼의 서비스만 받으면 오케이입니다. 다만, 항의를 한다거나 해지를 하는 등 어떤 액션을 취해야만 이런 혜택들이 나온다는 건 기업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응대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고 마냥 좋아하기보다는 고객이 어떤 액션을 취해야 겨우 관심을 가져주는구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만 들게 합니다. 자고로 VIP라 함은 돈, 사은품 좀 주면 잡히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서비스에 만족하고 그 서비스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을 VIP라고 합니다. 즉, 전재조건은 해당 서비스에 만족해야 한다라는 점입니다.

한 고객이 VIP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고객의 노력이 아닌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알고 평소에도 좀 잘해주었음 합니다. 이건 LG유플러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SKT, KT 그리고 모든 기업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서비스 이용 중 불편한게 없냐고 물어보는 전화 한통. 오래 사용하셨는데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는 메일 한통 스스로 주는 기업이라면 고객 역시 스스로 VIP가 될만큼 그 서비스를 이용할테니까 말이죠.

알아서 잘해주면 알아서 VIP가 됩니다. 앞으로도 VIP 해줄께요. 그러니 잘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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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에 대한 접근 방식이 틀린 LG G5. LG G6에서는 모듈을 버리자!

차별화에 대한 접근 방식이 틀린 LG G5. LG G6에서는 모듈을 버리자!

LG G5 실패에 대해 LG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초기 불량품 비율이 높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했다."
"갤럭시S7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밀려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글쎄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반성이 아닌 외적인 부분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는 건 아닌건지 조금 우려가 됩니다.

MWC2016를 직접 참관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LG G5 부스는 정말 인산인해였습니다. 모듈형을 출시한 LG G5와 프렌즈 들은 확실히 초기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한 스타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당시 갤럭시S6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었던 갤럭시S7 시리즈의 삼성전자 부스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 흐른 후 두 기기의 평가는 처음과 180도 달라졌습니다.

왜 일까요?

전략 제품에 모듈형을 탑재하려는 시도는 LG전자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는 말처럼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애플, 삼성, 샤오미, 화웨이 등에 밀려 무관심한 수준이었습니다. 브랜드 파워가 바닥인 수준이었죠.

LG는 이런 상황을 타계할 제품을 만들 필요가 있었고 이에 전략 제품임에도 모듈형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들의 의도대로 도전, 파격, 창의 등 초기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큰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뿐이었죠. 유격 등 마감 부족으로 인한 초기 불량 문제, 플래그쉽이라고 보기 힘든 디스플레이 화질, 불편한 모듈 교체 방식 그리고 달랑 2개에 그친 모듈 등 처음 G5를 구입한 사용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모듈이라는 스타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지만 롱런하기엔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후 일부 단점들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처음 적용된 모듈형 스마트폰에 신중하게 접근했던 유저들은 이미 구매목록에서 제외하게 됩니다.

또한, 모듈형은 필수가 아닌 선택 일 뿐인 모듈은 없어도 되는 기능입니다. G5에서 모듈을 빼고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해도 충분한 경쟁이 되어야 비로서 모듈이 G5만의 장점이 되는데 안타깝게도 G5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잠시 갤럭시S7 제품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MWC2016 갤럭시S7 언팩 행사장에 참관을 했었는데요. 당시 현장 반응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5,000명의 참관객은 갤럭시S7보다 페이스북 창시자인 마크주커버그 등장에 더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온라인 반응도 비슷했습니다. LG G5의 파격적인 변화와 비견되며 이전 갤럭시S6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디자인과 스펙으로 임팩트있는 변화가 없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이 역시 잠깐의 반응일뿐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갤럭시S6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대부분 개선했으며 좋은 평을 받았던 기능들은 조금 더 다듬었습니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효과는 적었지만 이를 직접 써본 사용자의 평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이런 갤럭시S7의 보이지 않는 변화는 삼성 플래그쉽 최단기간 1,000만대 돌파는 물론 2,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삼성에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사했습니다.

LG G6에서는 모듈형을 버려야 합니다.

위 내용을 보면 LG G6가 가야할 방향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옵티머스G부터 G5까지 안타깝게도 LG제품은 매번 완성도 있는 제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이라는 카드를 내세웠지만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을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모듈보다 스마트폰의 기본기가 더 중요했습니다. 오포, 비보,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품들 역시 완성도를 더 높아져 가고 있는 지금 LG G5의 터무니없는 초기 불량은 LG 스마트폰에 꽤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줬습니다.

과감하게 G5를 지우고 우선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선택으로 인한 G5 구매자들의 쓴소리를 감내해야겠지만 지금의 모듈 방식을 반복하기에는 위험성이 너무나 큽니다.

앞서 언급했듯 모듈은 사용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가져야 할 기본기를 충분히 갖춘 이후 자신만의 차별화를 위해 모듈을 고려하는 것은 좋지만 모듈이 G6 성공을 위한 해결책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G5의 실패를 외부에서 찾기보다는 눈을 안으로 돌려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별화라는 것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함께 했을 때 그 가치가 더 높아지는 법입니다. 충분한 실패를 맞본 만큼 절치부심 G6 그리고 이보다 앞서 선보일 V20에서는 기본기 충실한 제품을 출시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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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 하필이면 왜 갤럭시노트7일까?

홍채인식 하필이면 왜 갤럭시노트7일까?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됩니다. 이미 홍채인식 관련 GUI가 유출되기도 했는데요. 홍채인식은 과연 어떤것이고 또, 갤럭시노트7에 탑재되는 홍채인식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가 어떤 것인지 정리해봤습니다.

홍채인식?

간략하게 홍채인식에 대해 정리해보면 홍채는 태어난지 6개월에서 2년 정도가되면 모양이 완성되며 쌍둥이는 물론 왼쪽, 오른쪽 홍채 역시 패턴이 모두 다릅니다. 특히 지문보다 더 많은 패턴이 있어 보안 측면이 더 우수하며 홍채 패턴은 지문과 달리 완성된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아 인식률 역시 뛰어납니다. 처음 등록만 진행되면 이 후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특히 비접촉 방식으로 제약이 있는 지문인식에 비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아이리스>

즉, 홍채인식은 지문인식의 단점을 거의 모두 보완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장 손에 물이 있을 경우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는 없는데요. 홍채의 경우 접촉방식이 아니기에 편리하게 잠금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홍채인식 속도도 궁금하실 듯 한데요. 후지쯔 아이리스 스캐너 구동영상입니다. 참고해보세요. 최초 등록시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실제 잠금화면 해제시에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직접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 속도가 나오면 정말 편리할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LArI2CoYQ

다만 문제는 홍채인식을 사용할 때마다 오징어를 봐야한다는 문제가 있네요.

<유출된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GUI>

오해하는 부분 중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하면서 지문인식 기능을 제외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지문인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담 홍채인식 기능이 좋은건 알겠는데 왜 삼성은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을 담기로 결정한 것일까요?

<갤럭시노트5>

왜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담는걸까?

B2B 시장의 확대를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은 화웨이, 비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의 다양한 업체들에게 중저가 시장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중국과 구글간의 관계 등 다른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중국 업체들의 약진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짧은 시간에 턱밑까지 쫓아온 중국 업체들만 봐도 B2C 시장은 불확실합니다. 즉, 이런 B2C 시장의 불확실성을 메우기 위해 삼성은 B2B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더 강력해진 보안 기능을 담아내고자 한 것이고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S펜을 통해 생산성을 높은 스마트폰으로 B2B 시장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또한, 제품의 완성도는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삼성은 이미 녹스(Knox)라는 강력한 보안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B2B 시장의 경우 각 업체 시스템에 맞는 커스터마이징된 Kno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보안이 강력한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사용성과 보안 측면 모두를 가지고 있는 홍채인식까지 결합할 경우 보안을 중요시하는 B2B 시장에서 더 확실한 포지셔닝과 점유율을 가져가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탭 아이리스 홍채인식>

주춤한 갤럭시노트를 일으켜라!

또 하나의 이유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경우 초반에 비해 화제성이나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삼성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이목을 다시금 이끌어내기 위해 갤럭시노트6를 건너뛰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큰 성공을 이뤄낸 갤럭시S7 시리즈와 동급이라는 이미지를 만듬과 동시에 갤럭시S7 시리즈 성공의 후광을 받아 분위기를 이어나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내린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단순히 제품명만을 바꾸는 걸로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름까지 노트6를 버리고 노트7으로 왔는데 변화된 부분이 없다 느껴질 경우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즉,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과는 차별화된 무언가를 담아낼 필요가 있다 판단했을 듯 합니다. 물론 S펜이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기는 하지만 큰 이슈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는 만큼 갤럭시S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처음으로 홍채인식을 탑재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7번의 과정

이러한 이유로 홍채인식을 탑재했다면 결코 허술하게 담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뭐~ 괜한 기대일까요?

이유가 어찌됐든 소비자는 새로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길 기대합니다. 이런 기대감으로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고요. 하지만 삼성은 지금까지 무언가를 담아내는 것에는 누구보다 빨랐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완성도 있게 담아낸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완성도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죠.

이제 7번째입니다. 아니 노트는 6번째군요. 이쯤되면 처음부터 완성도 있고 명확한 방향성이 있는 기술을 담아낼 노하우는 쌓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 기존 갤럭시S7 시리즈를 보면 충분히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갤럭시노트7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홍채인식은 확실한 성능과 명확한 방향성으로 처음부터 소비자를 만족시켜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높은 눈높이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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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Pokemon Go), 닌텐도의 변신이 무서운 이유!

포켓몬고(Pokemon Go), 닌텐도의 변신이 무서운 이유!

다양한 사건사고부터 포켓몬고 한국 설치방법, 한국 출시 소식 등 국내 출시도 되지 않은 포켓몬고 (Pokemon Go)에 대한 이야기로 연일 뜨겁습니다.

오늘만해도 km를 사용하지 않은 미국인들에게 포켓몬고가 km 단위를 가르치고 있다는 재미있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랩스 개발자가 한국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국내 곧 출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포켓몬고의 파급력 8조원!

포켓몬고 인기가 대단한 게 수치로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고 출시 4일만에 1,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라는 소식부터 닌텐도 주가가 포켓몬고를 선보인 8일 8.9% 오른데 이어 11일 오전장에는 가격제한폭인 25%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시가 총액이 이틀 사이에 약 8조원 정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superdataresearch.com/blog/pokemon-go-has-made-14m-already/

물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포켓몬고의 인기 때문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포켓몬고의 인기와 함께 닌텐도의 변화된 전략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닌텐도는 자사의 게임을 게임기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더욱이 닌텐도 DS와 닌텐도 위와 같은 게임기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면서 닌텐도는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계속 만들어나갈 궁리를 해왔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이런 결정은 크나 큰 성공 가도를 달리던 닌텐도에게 반대로 크나 큰 나락을 안겨주었습니다.

닌텐도 위유(Wii U)가 1억대 판매될 꺼라 예측했다는 소식을 들어보면 결정권자들의 예측이 얼마나 우둔했는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플랫폼을 너무나 무시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닌텐도가 자사의 생태계에서 벗어나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들어왔습니다. 더욱이 첫 행보부터 대박이라는 결과를 얻어냈구요. 이러한 성공으로 닌텐도는 확실히 그 노선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더이상 자신들의 플랫폼에 목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컨텐츠는 영원하다!

닌텐도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포켓몬스터부터 마리오, 젤다의전설, 몬스터헌터 등 가지고 있는 이야기꺼리가 정말 많습니다. 컨텐츠도 없이 기기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업체들과는 차원이 다른 출발선입니다. 이른바 금수저죠.

재미, 추억 모든것을 가지고 있는 닌텐도 입장에서는 이제 이 컨텐츠를 어떻게 활용할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더욱이 안으로 향해있던 시선이 밖으로도 확장됐으니까 말이죠.

포켓몬고의 성공이 주는 시사점은 결코 적지 않은 듯 합니다. 그만큼 컨텐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예시가 될듯하고요. 아무리 좋은 기기도 그 수명이 길지 않지만 좋은 컨텐츠의 수명은 새롭게 바뀌는 트랜드, 기술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되며 이어질 수 있다는걸 다시한번 깨우쳐준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모로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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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
    포켓몬고는 정확히는 닌텐도 게임이 아닙니다.

    구글의 자회사인 Niantic이라는 회사의 게임입니다.

    구글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회사가 닌텐도로부터 포켓몬 컨텐츠 사용을 조건으로 일부지분 공유한것뿐이고요

    이걸 개발한건 구글입니다.
    • 나이앤틱에서 만든 게임인 것 알고 있습니다. 제 글 보시면 아실텐데요. 참고로 닌텐도와 구글은 나이앤틱 공동소유입니다. 또한, 닌텐도가 몇몇 업체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즉,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가 나이앤틱과 손잡고 개발한 게임이고요.
  • 속초로 떠나야 하는걸까요 ㅎㅎ
  • 닌텐도는 한번씩 팍 터트리네요~~
  • 음...
    닌텐도는 최근에는 지속적인 적자회사였습니다
    그 와중에는 말씀하신 강력한 컨텐츠파워로도 큰 성공은 없었죠

    본 성공은 컨텐츠의 힘이아니라 ar을 잘 활용한것, 게임맵을 현실 맵에 인식한것의 성공으로 봐야합니다.

    컨텐츠가 중요한것 맞지만 1. 이번 성공은 포케몬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를 사용했어도 사용자를 한군데 모으는 효과 등 이슈를 만드는데에는 변함이없을것이며 2. 컨텐츠의 힘이었다면 그동안 닌텐도가 적자를 겪을 이유도없었을것이며 3. 글쓰신분의 생각과는 반대로 최신기기의 중요성(ar사용가능한)을 오히려 알려준 케이스입니다. 다만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콘텐츠를 사용하여 더 바이럴한 효과는 무시못하는게 맞겠죠^^

    과거와같이 ds나 위유에 갇혀있다면 절대 나올수없는 성공으로보입니다.

    지나가다 댓글남겨봅니다
  • 캡콤
    몬스터헌터는 캡콤이 개발한 게임 아닌가요? 닌텐도 독점 타이틀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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