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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42)
늘어지게 음악을 듣던 아재들이여! 아이와(aiwa)가 부활합니다!

늘어지게 음악을 듣던 아재들이여! 아이와(aiwa)가 부활합니다!

2008년일겁니다. 그 해 일본 아이와(aiwa)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90년대 카세트 플레이어(워크맨)와 CD플레이어 등 소니, 파나소닉 등과 함께 시장의 큰 축이 었던 아이와가 다시 부활한다는 소식입니다.

<사진 출처 : http://www.walkman-archive.com/>

참고로 아이와는 1952년 일본 최초의 라지카세트 및 테이프 레코더를 개발, 판매했고 2002년 소니에게 흡수 합병되었고 이후 2008년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의 위탁제조업체인 토와다 오디오가 소니로부터 아이와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히야 2017년인 올해 다시금 아이와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도 복고 열풍이 꽤 오래전부터 있었는데요. 일본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LP, 카세트 테이프, CD 등 아날로그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아이와라는 브랜드를 다시 살리기로 결정한 듯 합니다.

출시되는 제품은 CD카세트와 4K TV 그리고 포터블 디지털 오디오 기기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K TV는 24인치부터 55인치까지 총 5개 제품을 출시하며 가격은 55인치가 13만 8,000엔(한화 140만원대)라고 합니다. CD카세트는 당시에는 없었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최신(?)기능을 접목하여 5,980엔(한화 6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당시에는 디지털 기기

재미있게도 카세트 테이프도 그러고 CD 플레이어도 지금은 아날로그 기기라고 하지만 당시에는 최첨단을 달리는 디지털 기기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시간과 추억 그리고 아련함이 곁들여지면서 아날로그 기기가 되었지요.

저도 그렇지만 지금 3~40대라면 일본 제품인 소니, 파나소닉, 아이와 그리고 삼성전자 마이마이, LG전자 아하, 대우전자 요요 등의 이른바 워크맨으로 불리우던 카세트 플레이어와 CD 플레이어 하나쯤은 사용해보셨을 듯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www.walkman-archive.com/>

당시 아버지가 사용하던 아이와로 처음 카세트 테이프라는 것을 접하게 됐고 이른바 믹스테이프를 구입해서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놓고 연신 그 라디오 프로그램을 아이와를 통해 녹음했던 기억도 납니다.

또, 서태지와 아이들 신보 테이프를 사기 위해 학교에 조퇴증을 끊고 줄서서 샀던 기억도 납니다. 엄마한테 들켜서 엄청 혼났죠. KBS 슈퍼선데이 떴다 세남자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편집되긴 했지만) 경품으로 마이마이를 받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재를 인증하게 되네요.

이후 CD 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시대로 변화하면서 빠르게 카세트 테이프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저의 책상 서랍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더블루, 현진영, 쿨 등의 테이프가 남아있습니다. 당시 하도 들어늘어날 만큼 늘어나서 지금은 제대로 음악을 들려주지도 못하지만요.

한곡 한곡이 소중하던 시절

쉽게 다음곡을 눌러 좋아하는 음악만을 감상하는 지금과 달리 그 당시 카세트 테이프는 모든 곡을 감상해야 했습니다. 리버스 기능을 이용해야 다시 감상할 수 있었고 노래 첫 소절을 찾으려고 여러번 눌러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한곡 한곡을 허투루 듣지 않고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쉽게 다음곡으로 이동하고 영화 역시 스킵하면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콘텐츠에 대한 가치가 그리고 애틋함이 조금은 사라지지 않았나 합니다.

나이는 먹지만 감성은 여전히 10대

철이 덜 들었다는거겠죠. 그나저나 진짜 아이와도 아닌 아이와 브랜드만 가져온 제품이기에 당시 여자친구와 벤치에 앉아서 한 쪽씩 귀에 꽂고 음악을 감상하던 그때의 그 맛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카세트 테이프 구하는 것도 힘들고요. 그래도 괜히 구매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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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000장을 찍는 갤럭시S8. 이걸 어디에 쓰지?

1초에 1,000장을 찍는 갤럭시S8. 이걸 어디에 쓰지?

갤럭시S8 그리고 갤럭시S8플러스에 고속촬영 기능(High Speed Photography)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초에 1,000에 가까운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기능일지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카메라에 D램을 담다!

듀얼카메라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 삼성은 갤럭시S8에 듀얼카메라 대신 DRAM을 추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카메라 이미지센서는 기존 화소 부분과 신호 처리 회로로 이뤄져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DRAM을 적충했다고 합니다. 이 DRAM을 통해 고속 읽기를 지원, 훨씬 빨라진 속도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면 피사체를 초당 960장 정도를 빠르게 찍고,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참고로 갤럭시S8에 사용된 이미지센서가 소니 것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꼽자면 우선 MWC2017을 통해 발표된 소니 엑스페리아XZs와 엑스페리아XZ프리미엄에 모션아이(Motion Eye)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이 모션아이 카메라는 1/2.3인치 Exmor RS 센서를 탑재했고 1Gbit DRAM을 적충해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및 고속촬영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갤럭시S8에서 소개한 내용과 거의 동일한 기능입니다. 이미 소니 이미지센서를 꾸준히 사용해왔던 삼성이기에 충분히 이 센서를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갤럭시S7 듀얼포토다이오드>

다만, 삼성이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8 당시 꾸준히 마케팅해왔던 듀얼포토다이오드(DPD)가 이 소니 센서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듀얼포토다이오드가 이번 갤럭시S8에는 빠지거나 혹은 항상 그래왔듯 엑스페리아XZ 시리즈에 탑재된 센서를 삼성 입맛에 맞춰 커스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걸 어디다 쓰지?

우유 한 방울이 떨어지며 왕관 모양의 파장을 일으키는 영상, 나뭇잎에 고여있던 빗방울이 흘러서 떨어지는 영상등을 보셨을 듯 합니다. 이를 초고속 슬로우 모션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영상을 전용 캠코더가 아닌 갤럭시S8 스마트폰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영상을 찍다가 슬로우모션으로 찍고 싶은 순간 다시 한번 촬영 버튼을 누르면 그 순간만 초고속으로 촬영됩니다.

추가 영상입니다. 어떻게 활용되는지 한번 보시죠.

<유출된 갤럭시S8 이미지>

아마 동일한 방식으로 갤럭시S8에도 지원이 될 듯 한데요. 소중한 순간을 조금은 더 특별하게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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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와 X 신구의 만남? 엑스페리아XZ 이름만큼 킹왕짱일까? 성능, 카메라편

Z와 X 신구의 만남? 엑스페리아XZ 이름만큼 킹왕짱일까? 성능, 카메라편

엑스페리아XZ 디자인 리뷰에 이어 하드웨어 성능 그리고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래를 클릭하면 이전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소니가 말하는 엑스페리아XZ의 장점!

우선 엑스페리아XZ 스펙을 보시죠.

디스플레이 : 5.2" FullHD(1,920x1,080, 424ppi)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20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RAM : 3GB
스토리지 : 32GB(MicroSD 슬롯 지원)
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F2.0
후면 카메라 : 2,300만 화소 F2.0
배터리 : 2,900mAh
기타 : 방수방진, USB Type C
크기 : 146 x 72 x 8.1mm
무게 : 161g
컬러 :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포레스트 블루
출고가 : 798,600원

여타 다른 제품들과 비교 대동소이한 하드웨어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측정 수치가 낮게 나오네요.

<Antutu 벤치마크 결과>

<Geekbench 결과>

사용일수는 약 2주 정도이지만 사용하는 동안 불편함이나 앱 종료, 딜레이 등의 이슈는 없었습니다. 정말 빠릿합니다. 물론 이제는 중국산 저가형 제품들도 충분히 최적화가 잘되어 출시되는만큼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데요. 다만, UFS2.0이 아니어서일까요? 갤럭시S7엣지와 비교시 어플 설치 속도가 좀 늦습니다.

음질 역시 앞선 기술력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192kHz/24bit을 지원하는 하이레졸루션(HRA)을 탑재했으며 소니 독자 기술인 DSEE HX 기술로 손실 압축된 CD, MP3 음원도 업스케이링해서 고품질의 사운드로 들려줍니다.

여기에 무선 사운드 역시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전송폭을 지원하는 LDAC 코텍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습니다. 굳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탑재된 고가의 헤드폰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음악을 감상해봤는데요. 음질 저하는 거의 없었으며 주변 소음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추가로 이번 엑스페리아XZ를 출시하면서 무엇보다도 강조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카메라 입니다. 소니는 카메라 쪽에서 기술적으로 인정받고 카메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쪽에서는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줄곳 받아왔는데요. 가장 최근 출시한 엑스페리아 X퍼포먼스 역시 카메라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삼성, LG 등 다른 업체들이 카메라 성능과 관련해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는 저만치 떨어져서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소니는 엑스페리아XZ를 출시하면서 소니 카메라 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향상된 카메라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소니가 말하는 엑스페리아XZ 카메라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소니 IMX300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F/2.0 조리개와 함께 두개의 보조 센서(RGBC-IR, LASER AF)를 추가한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RGBC-IR 센서는 화이트 벨런스를 조정해 실제와 가까운 컬러를 구현해주며 레이저 AF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빠르게 포커를 잡아줍니다. 또한,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적용해서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시에도 안정적인 결과물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1/3인치 센서를 적용한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렇게 사용자들이 원하던 수동모드가 드디어 탑재됐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카메라

구구절절 소니 엑스페리아XZ에 대한 카메라 스펙을 소개해봤는데요. 중요한 건 사진 퀄리티겠죠. 자동으로 놓고 셔터버튼만 눌러가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대다수 사용자분들은 분명 자동모드를 선택해 찍으실 테니 말이죠. 아래 사진들은 단순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아래 샘플 사진을 보시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전 소니 제품들과 비교 좋아지긴 했습니다. 특히 색감 부분이 많이 개선된 느낌입니다. 화이트 밸런스도 기대보다 상당히 정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광량이 많은 환경에서는 대충 찍어도 잘나옵니다. 선명하지 못한 측면이 있기는 한데요. 이 정도면 큰 변화라 할 수 있기는 한데요.

반면 실내나 광량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는 글쎄요. 소니 알파 팀이 함께 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나름의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그 변화의 폭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카메라 팀과의 협업이 두번, 세번 횟수가 늘어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가 되면 카메라 성능이 좋은 경쟁 제품들과 충분히 자웅을 가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왜 카메라를 켜면 음악이 꺼지는건지 이건 꼭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최고와 최고가 만났지만...

일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분명 이전 엑스페리아의 단점을 상당히 개선한 제품이 분명합니다. 다만, 그 기대감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만족도는 크게 나뉠 듯 합니다.

특히 카메라의 경우 거의 탑클라스라 할 수 있는 알파팀과의 협업으로 큰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결론적으로 타 업체 제품들과의 경쟁대열에 들어갔다 정도의 의미일뿐 다른 제품을 압도할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이외 발열이 이전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다라는 점, 최적화 부분도 역시 많이 개선된 점, 카메라 수동모드 추가 등 세부적인 요소들도 점점 소니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 줄평으로 마무리 하자면 최고와 최고가 만났지만 아직 그만큼의 시너지를 보여주기에는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다.로 결론을 내리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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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스토리지 벤치가 없군요... 요즘은 CPU는 다 비슷해서, 스토리지 벤치가 가장 유의미하던데..
    • 이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이 짧아 그것까지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뭐 벤치결과 없어도 확실히 알 수 있는건 스토리지와 연관된 성능은 경쟁 제품들과 비교 확실히 느립니다. 체감할 수 있을만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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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와 X 신구의 만남? 엑스페리아XZ 이름만큼 킹왕짱일까? 디자인편

Z와 X 신구의 만남? 엑스페리아XZ 이름만큼 킹왕짱일까? 디자인편

소니 플래그십 라인업은 기존 엑스페리아Z에서 엑스페리아X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Z와 X가 만난 엑스페리아XZ입니다. 신구의 만남일까요? 아니면 그냥 별의미없는 이름일까요? 엑스페리아XZ 과연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일관성 있는 엑스페리아 디자인

엑스페리아는 로고, 제품명을 빼고봐도 소니라는 걸 단번에 알아차릴 만큼 일관성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니 제품만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각진 디자인을 엑스페리아XZ 역시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사람 얼굴로 따지면 이미 각진 턱을 깍고도 남았을텐데말이죠.

특히 엑스페리아XZ는 '거꾸로 해도 이효리'처럼 위, 아래를 동일한 형태로 디자인했습니다. 이를 '옴니밸런스 디자인'하는데요. 쉽게 말해 똑바로 잡든 뒤집어 잡든 똑같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립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외관상 다소 두꺼워보이는 일정한 두께가 손안에 닿았을 때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립감은 정말 좋네요.

뭐라도 하나 살짝 튀어나오면 몸서리 쳐지는 강박증이라도 있는 것 마냥 매끈하고 일체감있게 이어진 디자인을 보고 있노라면 장인의 고집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고작 십여명의 평가이기는 하지만 '정말 예쁘다'와 '정말 안예쁘다'로 극명하게 나뉘는 것을 보면 또, 개인적으로는 각진 디자인을 싫어함에도 에뻐보일 정도로 디자인을 뽑아낸 것을 보면 묘한 매력이 있어는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물론 이런 아름다움도 지문이 덕지덕지 묻어나기 전의 이야기지만 말이죠. 애플이든, 삼성이든, 소니든, LG든 각 업체의 플래그십 디자인에서 지문이 전혀 안묻어나는 제품이 있다면 전 그놈을 최고 디자인의 제품을 꼽을껍니다.

컬러의 경우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포레스트 블루 3가지를 출시했는데요. 실제 보면 컬러감이 상당합니다. 강인한 느낌을 주는 각진 디자인을 부드러운 컬러로 우아하게 변화시켜준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제가 리뷰하는 플래티넘은 세 녀석 중 컬러만 봤을 때 개성이 제일 떨어지는 좋게 말하면 무난한 녀석입니다.

측면에 위치한 지문인식센서

엑스페리아XZ는 지문인식 센서가 측면에 있습니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일반적으로 측면에 위치하는 전원버튼에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는데요. 홈버튼과 달리 전원버튼은 크기가 작아 인식률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빠릅니다.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노트7과 비교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거의 실시간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보다 더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전원버튼 아래로 볼륨 버튼과 카메라 실행 및 촬영 버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좌/우측면 위쪽 부분에 볼륨이 위치해서 그립시 손을 이동할 필요없이 볼륨을 쉽게 조절할 수 있었는데요. 엑스페리아XZ는 위치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볼륨 조절하기 다소 불편합니다.

카메라 버튼의 경우 개인적으로 카메라 물리버튼을 선호하는 사용자인데요. 카메라 버튼 위치상 그립시 손바닥 부분에눌려 카메라가 실행되는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일부러 실행해보려고 몇번 해봐야 실행될 뿐 일상적인 경우에는 잘못 눌려 실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홈버튼 2번눌러 실행되는 기능이 오작동 되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좌측면에는 USIM, MicroSD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IP68 방수방진 인증을 받은 제품인 만큼 아무래도 물에 대한 경계심이 덜할 듯 한데요.

소니 AS를 생각해보면 경각심은 유지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를 다시 닫을 때 제대로 확인해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상단에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에서 빠진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으며 하단 충전 단자는 USB Type C를 제공합니다.

엑스페리아XZ 구성품

엑스페리아XZ 구성품은 본체, 이어폰, USB 타입 C 케이블, 충전아답터,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어폰은 정말 제공한다 정도의 수준입니다. 번들이어폰이라는 이름에 딱 맞는 이어폰입니다.

차후 이야기 하겠지만 엑스페리아XZ가 강점을 내세우는 기능 중 하나가 음질인데요. V20 처럼 조금 더 괜찮은 번들 이어폰을 제공하는게 제품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XZ라는 이름에 기대했지만...

XZ라는 이름에 혹시 Someting new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를 가졌었는데요. 디자인적인 요소를 봤을 때 새로움은 없었습니다. 3.5mm 이어폰 단자를 빼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나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담는 차별성이 있거나(아~ 샤오미 미노트2가 나왔죠?) 하는 등 그게 무엇이 되었든 지금까지 보여줬던 엑스페리아와는 무언가 달라진 점들을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이런 측면에서는 분명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완성도나 미적인 요소, 새끈한 컬러감, 고집스런 디자인 컨셉 등은 소니라는 이름과 매치했을 때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언제까지 이 디자인을 고수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고지식함이 소니만의 차별성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엑스페리아XZ 성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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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북, 인텔 6세대 i7 탑재하고 30만원대? 말도 안돼!

샤오미 노트북, 인텔 6세대 i7 탑재하고 30만원대? 말도 안돼!

정말일까요?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샤오미 노트북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것도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죠.

샤오미 미 노트북?

기즈모차이나 등 해외 외신은 27일 인텔 6세대 프로세서 i7-6500U를 탑재한 노트북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벤치라이프라는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한 노트북 사양을 인용했다고 하는데요. (전 이 유출된 이미지를 봐도 이게 정말 샤오미 노트북과 관계가 있나 싶네요.)

아무튼 보도된 내용을 정리하면 11인치와 13인치 두개 모델로 출시되며 특히 13인치 모델에 FullHD 터치 디스플레이와 인텔 6세대 프로세서, 인텔 HD 그래픽스520, 8GB RAM, 급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Type C 등을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샤오미 노트북이 300달러?

그리고 정확하게 이 제품인지 확인은 안되는데요.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가격대는 약 300달러 한화로 약 34만원대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당초 샤오미가 인텔로부터 프로세서를 저렴하게 공급받는다는 소식은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i7-6500U 모델이 300달러는 오보가 아닐까 합니다.

i7-6500U만해도 약 3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B2B로 공급받았다고 하지만 다른 부품까지 했을 때 300달러는 무리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격이 말도 안되는 또 한가지 이유는 아톰 프로세서를 적용한 미패드2의 경우 가격이 대략 200달러 수준인데 i7 모델이 300달러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아마도 아톰 프로세서나 이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11인치 최저사양 모델이거나 13인치 라인업 중 저사양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디자인을 모방할까?

추가로 샤오미 노트북이라고 나오는 이미지를 보면 맥북을 닮았습니다. 샤오미가 지금까지 들고나온 제품들의 디자인 전략을 보면 다른 업체 제품을 모방해왔는데요. 노트북 하면 소니와 애플 제품을 제외하고 딱히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떠오르지 않는데요. 결국 애플 맥북 시리즈를 모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 이런 제품들이 이렇게 관심을 받는것도 사실 탐탁치는 않는데요. 어찌됐건 놀라운 가성비와 모방을 통한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는 샤오미의 전략이 이번 노트북에서도 통할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참고로 27일 노트북 이외 또 한개 제품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홍미노트4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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