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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22)
LG 워치 W7 그 두번째 이야기. 그냥 솔직히 말하련다!

LG 워치 W7 그 두번째 이야기. 그냥 솔직히 말하련다!

앞서 첫인상과 이 제품의 디자인 그리고 LG Watch W7만의 특징을 소개해봤다.

그리고 오늘은 그 두번째로 약 2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W7의 진실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일단, LG워치 W7은 리뷰어 입장에서 참 다루기 힘든 제품이다. 이 글을 읽는 불특정 다수인데 이 제품의 타겟은 명확하다. 사용하면 할수록 대중적이라는 느낌보다는 꽤나 명확한 타겟을 노리고 만든 제품이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LG워치 W7 스펙은? 아쉽!

일단, 눈으로 보이는 스펙은 분명 아쉽다. 스냅드래곤3100이 아닌 2100을 채택했으며 360X360 해상도의 1.2" LCD(300ppi), 4GB 스토리지, 768MB RAM 등 스펙을 보면 1년 전에 출시한 LG전자 스마트 워치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일부 더 낮은 스펙을 담고 있다. LG 워치 스포츠의 경우 해상도가 480X480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다운그레이드 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W7의 컨셉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첫번째 글에서도 썼듯 이 제품은 스마트를 강조한 스마트 워치가 아닌 워치에 무게추를 단 스마트 워치이기 때문이다. 스마트 워치라 불리울 수 있을 만큼의 기본적인 기능만을 구현하면서 여기에 무브먼트를 탑재, 진짜 시계다운 면모를 보이고자 한 것이 바로 이 W7이다. 즉, 굳이 지금 이상의 스펙이 필요 없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에서 가능했던 GPS, NFC, 심박센서, 스피커 등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세상 쓸모없는 제품이 될 수 있는 반면 기본적인 기능 속에서 무브먼트를 탑재한 진짜 시계를 찾은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된 것이다. 뭐 유명한 시계 업체에서 이와 같은 컨셉의 제품을 내놓는 경우도 있으니 LG전자만의 차별성은 과연 무엇일까를 고민할 필요는 있을 듯 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무브먼트를 탑재하면서 시계 만으로 활용할 경우 최대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래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저스트워치 모드를 활성화할것인지 묻는데 OK할 경우 스마트 기능은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오직 시간 확인용 즉, 진짜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은 블랙으로 나오고 오직 시침과 분침만 보인다. 스마트 워치로 활용하다가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을 경우 이 저스트 워치 모드로 전환하면 적어도 꽤 긴시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다.

참고로 배터리 부분 역시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 GPS, 심박센서, 스피커, NFC 등 주요 기능을 모두 제외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워치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2일 정도다.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기능을 제외한 만큼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이라도 더 길게 사용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 저스트워치 모드와 함께 한번 충전으로 일반 스마트워치 대비 조금 더 긴 시간을 제공했다면 조금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마스터툴즈

시각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기능이다. 탑재된 무브먼트만의 멋을 제대로 살린 기능이다. 나침반, 스톱워치, 타이머, 기압계, 고도계 등 수치를 나타낼 때 바로 이 무브먼트가 열일한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실제 무브먼트가 보여주는 정도들은 희한하게 더 높은 신뢰감을 안겨준다. 특히 나침반은 유독 그랬다. 물론 필자만의 생각일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그리고 GPS나 심박센서가 없는 스마트 워치에게 기압계, 고도계, 나침반등이 얼마나 활용될까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멋스러움을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지지 않았을까 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가운데 용두를 길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실행되고 음성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폰을 꺼내지 않고 용두만 누르고 음악 실행해줘 라고 말하거나 OO에게 전화걸어줘, 문자 보내줘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했던 이들이라면 스마트워치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기능이 LG워치 W7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애플워치에게는 시리가 삼성 기어 시리즈에는 빅스비가 있으니 말이다. 또, 용두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하게 되는데 자꾸 손을 바닥에 딛을 때 손등으로 용두를 눌러 수시로 실행된다. 이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연결 방법은?

너무나 간단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Wear OS를 다운받아서 연결하면 그만이다. 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W7이 아주 심플한 스마트워치이듯 Wear OS 역시 무척이나 심플하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별다른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삼성이나 애플 스마트워치를 사용했던 이들에게는 뭐가 이리 단순하지? 다른 워치페이스나 앱들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혼란스러움이 올 듯 싶다. 그 안에서 연결하고 설정하는 기능은 물론 다양한 앱과 워치페이스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한개의 앱 안에서 모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Wear OS는 별 다른 기능은 없다. 기본적인 설정 이외에는 할 것이 없다. 기본 제공되는 워치페이스 역시 몇가지 되지 않는다.

스마트워치용 앱들만 따로 모아서 보면 좋은데 그런 기능을 Wear OS는 지원하지 않는다. 14만개 이상의 워치페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Wear OS에서 찾을 순 없고 플레이스토어에서 직접 검색해 찾아야 한다. Wear OS가 LG전자의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글쎄 차라리 LG전자 자체 앱을 만드는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MR.TIME 앱을 추천한다. 이 앱을 설치하면 다른 사람들이 만든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마음껏 적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하나씩 찾을 필요없이 이 앱 하나면 워치 페이스는 끝이다.

아쉬운 가득한 W7

적고 보니 아쉬움만 가득 적었다. 내심 기대를 했기에 오는 아쉬움일 듯 하다. 필자는 스펙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GPS, 심박센서 따위 역시 없어도 좋다.

필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은 모두 W7에서 쾌적하게 구현해낸다. 2주 동안 사용해봤지만 지금의 스펙만으로 획획~ 빠르게 구현됐고 한번도 느려지거나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짧게 느껴지는 배터리 사용시간, 원치 않게 눌리는 용두,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Wear OS 등은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더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꽤나 괜찮은 아이가 태어났는데 집안 형편도, 시국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받춰주지 못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제품 만으로는 꽤 빛이 나니 많이 아깝다는 느낌 가득이다. 이 정도 아쉬움이면 이미 벗어서 서랍에 넣어놔야 하는데 여전히 내 손목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다음에 더 잘냈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련다...


*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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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도전 하지만 반가운 만남. LG Watch W7 첫 만남의 느낌은?

위험한 도전 하지만 반가운 만남. LG Watch W7 첫 만남의 느낌은?

하이브리드라는 말이 마냥 좋은 말은 아니다. 양쪽 모두의 장점만을 가지고 온 것이라면 베스트겠지만 단점만을 가져오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LG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워치 W7 역시 하이브리드라는 말이 붙었다. 하이브리드라는 수식어가 붙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워치페이스를 통해 구현되는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 달리 W7은 시침과 분침 즉, 시계 바늘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W7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만을 잘 가져왔을까?

'스마트' 워치, 스마트 '워치' 

이제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에서 벗어나 멋을 내는 일종의 악세사리에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시간을 알려주는 본연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계 역시도 조금씩 진화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다양한 알림 정보를 확인한다거나 피트니스 용으로 활용하는 등 조금 더 활용범위를 넓힌 스마트 워치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스마트워치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면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스마트'에 초점이 맞춰진 시계인지 아니면 스마트 '워치'에 초점이 맞춰진 시계인지로 구분하기 시작했다. 전자는 다양한 센서 및 기술을 탑재해서 스마트폰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많은 기능을 구현해내는 제품으로 시계이기는 하지만 그저 손목에 있어서 워치라고 붙여졌을 뿐. 스마트 기능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스마트한 기능 중 일부 기능만을 탑재하고 오히려 시계 본연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한 제품 역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일부 기능의 정의를 어떻게 정하느냐 혹은 소비자 원하는 그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이 제품의 평가는 극과 극을 오갈 수 있다.

LG Watch W7 위험한 도전 하지만 반가운 만남

그래서 LG Watch W7의 등장은 다소 '위험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도저도 아닌 제품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스마트 '워치'를 원했던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애플, 삼성으로 대표됐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또 하나 선택지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소프로드 무브먼트

이 LG워치 W7를 평가하려면 그 특징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스위스 시계부품 제조업체인 소프로드(Soprod)사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시계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세이코 혹은 ETA 무브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ETA가 자사 그룹인 스와치 그룹외에는 무브먼트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내걸면서 많은 시계 메이커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무브를 만들거나 대체 무브로 셀리타, 칼리버 그리고 소프로드 무브를 그 대안으로 채택하고 있다. 최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로인해 많이 성장하게 된 업체가 바로 소프로드사다.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1회전 240스텝의 고정밀 기어를 채택했으며 3초 1회전의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MCU를 내장 독립적으로 시계를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또, 이 소프로드 무브먼트를 탑재함으로써 배터리 방전시 스마트워치는 꺼져도 최대 3일 동안 시간 확인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스마트워치와는 분명 차별화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또, 아예 스마트 기능을 최소화하고 오직 시계 기능만을 쓸 경우 최대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저스트워치 기능도 탑재했다. 물론 일반 스마트워치 역시 블랙 화면에 시계바늘만 보이도록 하는 절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한 것이며 W7은 실제 무브먼트라는 차이가 있다. 서로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확연히 다르다.

정리해보면 스마트워치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경우 2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만약 아날로그 시계만으로 활용할 경우 최대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할꺼면 굳이 이 제품이 아닌 내가 원하는 시계를 구입할 것 같긴하다.

크로노그래프 3개 물리버튼

측면을 보면 총 3개의 버튼이 있다. 가운데는 회전이 되는 용두이며 이 용두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위 아래로 스와이프 할 수 있다. 아래로 돌리면 상단에서 설정 화면이 나오며 위로 돌리면 다양한 알림 정보가 나타난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나침반, 스톱워치, 타이머, 기압계, 고도계, 무브먼트 보정 등이 있는 마스터툴즈 기능을 실행한다. 또 길게 누를 경우 위에 소개한 저스트워치 기능을 설정 또는 해제할 수 있다.

<위 버튼 누르기 전>

그리고 위 버튼은 조금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화면을 무브먼트가 가리기 때문에 알림 내용 확인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이에 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화면에 나타나는 문자 등 알림 내용이 어떻게 보여지는냐에 따라 시침과 분침이 알아서 이동해서 가리는 것을 최소화해준다.

<위 버튼 누르기 후>

예를들면 위 아래쪽으로 문자가 있으며 9시 방향으로 시침과 초침이 이동해서 글자가 가리는 것을 최소화하며 아래쪽에 있을 경우 12시로 이동해서 아래쪽 글이 잘 보이도록 해준다.

진짜 시계 다운 디자인

'스마트' 워치는 당연히 스마트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현되어야 했다. 하지만 LG워치 W7은 말 그대로 시계답게 생겼다. 무브먼트에 크로노그래프 시계에서 사용하는 3개의 물리버튼 그리고 화면 테두리 쪽으로 배열된 숫자들은 누가봐도 리얼 시계다. 측면과 후면 모두 메탈소재로 되어 있어 저가 제품의 느낌은 완벽히 사라졌으며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여기에 어떤 워치 페이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의 제품으로 변화하는 건 스마트 워치이기에 가능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총 14만개가 넘는 워치페이스에 시침과 분침까지 내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에 개성있는 나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물론 일반 스마트워치도 다 되는 기능이지만 무브먼트 존재 유무가 보여주는 임팩트는 시각적으로 상당히 다르다.

후면 디자인에 맞춰 충전크래들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된다. 충전 케이블 규격은 USB C타입으로 최신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너무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22mm 표준밴드를 적용해서 쉽게 스타일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 다만, 시계에 무게를 둔 W7인데 러버 소재의 시계줄은 조금 안이한 선택이 아니었나 한다. 기본적으로 가죽 소재의 밴드를 제공했으면 더욱 고급스런 느낌과 시계다운 존재감을 내비칠 수 있었지 않을까 한다. 시계줄만 바꿔도 인상이 확달라지는 만큼 조금만 더 신경썼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내 첫인상으로는 합격!

공짜로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필자의 경우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던 기존의 스마트워치도 전화가 오는걸 안다거나 알림 내용을 확인하는 정도로 그 쓰임새가 국한되어 있었다. 워치페이스 역시 초반에 반짝 열심히 바꿔가며 사용했지만 결국 가장 마음에 드는 워치페이스 하나만을 사용하곤 했다.

피트니스 기능? 운동 안한지 10년은 된 듯하다. 하루 얼마나 걷는지 정도의 기능은 쓰지만 그외 기능은 사실 거의 쓰지 않았다. 즉, 내 쓰임새 내에서는 오히려 리얼 시계에 가까운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W7이 나에게는 더 적합한 제품이 맞다.

하지만 GPS 기능이나 심박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을 더 원하는 이들에게는 전혀 선택지에 포함되지 않을 제품이다. 결국 LG Watch W7은 호불호가 확실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 싶다.

뭐 일단 첫인상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더 오랜시간 써보고 난 후 자세히 적어볼 예정이다. 아윌비백

* 본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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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바뀐건가? 선택의 폭을 넓힌건가? 42mm 갤럭시워치 LTE를 만나다!

이름만 바뀐건가? 선택의 폭을 넓힌건가? 42mm 갤럭시워치 LTE를 만나다!

삼성 스마트워치가 '기어'라는 이름대신 '갤럭시 워치'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휠 방식을 적용한 삼성의 스마트워치이기에 기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렸는데 새롭게 갤럭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굳이 스마트폰, 태블릿 브랜드와 통일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뭐 아무튼 바뀌었다.

46mm와 42mm 두가지로~!

기어S3는 여성층을 과감히 포기한 남성미 뿜뿜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필자도 직접 구매해 사용할 만큼 만족스럽게 써왔지만 여성들에게는 확실히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과 크기였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워치는 42mm 사이즈를 함께 출시하면서 여성층까지 고려한 모습이다.

스트랩 사이즈도 20mm로 여성분들이나 손목이 얇은 남성분들에게 적합하다. 컬러도 평범한 미드나잇 블랙과 함께 로즈골드를 함께 출시한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이게 전부다. 디자인은 기존 기어S3와 거의 흡사하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시계 초침소리와 정각 알림음을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냈다고 할까?

초침이 있는 워치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그리고 화면이 켜져있을 경우 초침소리가 난다. 다만 귀에 가져가야 소리가 들리지 평소에 들리지는 않는다. 아날로그 느낌을 담아내려는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당연히 스트랩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삼성에 판매하는 제품 뿐만 아니라 쉽게 시중에 판매되는 스트랩을 구매할 수 있기에 그날그날 의상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마음껏 바꿔 착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능은?

프로세서
엑시노스9110 듀얼코어 1.15GHz

디스플레이
갤럭시워치 46mm : 33mm Super AMOLED 해상도 360x360
갤럭시워치 42mm : 30.2mm Super AMOLED 해상도 360x360

운영체제
타이젠OS 4.0

메모리
LTE : 1.5GB
블루투스 : 768MB

스토리지
4GB

배터리
갤럭시워치 46mm : 472mAh
갤럭시워치 42mm : 270mAh

크기/무게
갤럭시워치 46mm : 46x49x13mm / 63g
갤럭시워치 42mm : 41.9x45.7x12.7mm / 49g

컬러
갤럭시워치 46mm : 실버
갤럭시워치 42mm : 미드나잇 블랙 / 로즈골드

센서
가속도, 기압계, 자이로, 심박, 조도센서

기타
코닝 고릴라DX+, 5ATM+IP68, MIL-STD-810G 인증, NFC(LTE 모델 : 티머니/캐시비 지원), 빅스비

사실 기어S3와 비교해서 46mm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46mm 모델은 472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서 AOD도 사용하고 GPS 활성화해서 사용해도 2일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즉, AOD를 끄고 GPS 기능을 끌 경우 더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42mm 제품의 경우는 380mAh에서 270mAh로 배터리 용량이 오히려 낮아졌다. 물론 프로세서의 경우 배터리 효율이 더욱 좋아졌고 4번째 스마트워치인만큼 최적화 역시 개선되어 이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사용성을 보여준다. 그래도 46mm 모델과 비교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베젤을 돌리는 편리한 사용성과 함께 삼성 스마트워치만의 차별성으로 꼽히는 삼성페이 기능을 제외한 것도 기어S3와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활용하지?

당연히 GPS 및 다양한 센서를 통해 나의 경로부터 걸음수, 칼로리 소모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부터 달리기, 사이클, 계단 오르기등 유산소 운동부터 헬스 트레이닝 류의 무산소 운동까지 측정해서 기록해준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는 삼성헬스 앱을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심박센서를 통한 심박 측정 및 스트레스 측정도 가능하다.

수면패턴 역시 측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을 착용한채 잠을 잘 경우 얼마나 뒤척이는지 깊은 수면은 얼마나 지속됐는지 등을 파악해준다. 다만, 꽤 두꺼운 두께, 무게감으로 이 제품을 착용하고 자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그리고 적어도 2일에 한번은 충전해주기에 매일매일 수면 패턴을 측정할수도 없다.

추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다는 헬스앱이기 때문일까? 삼성 제품이 아닌 샤오미, 중소기업 제품들과의 연동도 되어 조금 더 폭넓게 활용할수도 있다. 예를들면 샤오미 체중계 등과 연동해서 삼성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별도 앱들을 다운받아 설치해서 골프, 등산 등 조금 전문적이고 디테일하게 나의 활동량을 측정할 수도 있다.

또, 기본적으로 LTE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통화가 가능하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운동 중 스마트폰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델의 경우 전화, 문자, 카카오톡, 메일 등 도착시 알려주며 해당 내용도 갤럭시워치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도 가능하다. 굳이 갤럭시워치로 게임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꽤나 다양한 게임들이 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시 필요한 앱 이름 역시 바뀌었다.

삼성 기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로 업데이트 혹은 설치해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오히려 기대는 빅스비

빅스비가 탑재되어 이를 통해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더욱이 아직 발전중이기는 하지만 IoT 사물인터넷 기기와의 연동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할 듯 싶다.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이 아닌 항상 손에 차고 있는 워치이기에 사용성 측면에서 조금 더 즉각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져있지 않기에 삼성 역시 시기상조로 생각했는지 빅스비와 자사 가전기기와의 연동성 측면을 아직 내세우지 않았는데 차후 후속 모델에서는 이 기능을 적극 내세우지 않을까 한다.

SK텔레콤 LTE 워치 요금제는?

현재 SK텔레콤에서는 LTE Watch 요금제를 통해 LTE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월 12,100원이면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TE 스마트워치 발신 시 본인 명의 타 전화번호를 발신번호로 표기할 수 있는 T원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착신전환을 통해 음성 270분, 문자 1,000건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는 별도 가입이 필요하다.

현재 SK텔레콤을 통해 가입시 다양한 T기프트를 제공한다. 호신용 SOS버튼 및 보조배터리, 블루투스스피커, 지니106 미니스피커, 멀티캐스킹 볼펜, 도넛쿠션 얼굴베개,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블루투스 마이크, 손목형 혈압측정기, 공기청정기, 탁상용 선풍기. 핸디 선풍기 중 한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한번 더 할인을 통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 OK캐쉬백 등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긁어모아서 단말기 금액을 팍팍 낮출 수 있다.

42mm 누구에게 필요할까?

기왕 구입할꺼면 여러모로 46mm를 추천하고 싶다. 잦은 배터리 충전은 분명 불편함을 안겨준다. 하지만 큰 제품을 원치 않는 경우 특히 여성들의 경우 컬러나 크기 측면에서 42mm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운동 때문에 구입한다고 한다면 굳이 이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작고 휴대가 편리한 그리고 배터리 시간도 긴 피트니스 밴드가 많다. 즉, 패션 아이템으로 시계를 착용하고 싶은데 단순한 시계 보다 조금 더 다양한 기능이 담긴 스마트 워치를 원한다면 그리고 내 손목이 얇고 조금 더 가벼운 제품을 원한다면 갤럭시워치 42mm 제품이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다소 아쉬움을 표현하기는 했지만 첫 스마트 워치의 시작을 삼성으로 한다면 그 만족도는 꽤 높지 않을까 한다. 제품의 퀄리티나 디자인, 성능의 완성도는 확실하니까 말이다. 다만, 조금 더딘 듯 한 발전 상황은 기대감 보다는 실망감을 조금 더 안겨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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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전화 걸어줘! 이젠 말로 하는 키즈폰 준3SE, 누구(NUGU)와 퓨전!

엄마한테 전화 걸어줘! 이젠 말로 하는 키즈폰 준3SE, 누구(NUGU)와 퓨전!

올 상반기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키즈폰 준3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된 바 있다. 디즈니 하면 떠오르는 미키마우스와 푸우 캐릭터 및 렛잇고로 대표되는 겨울왕국 엘사 캐릭터 그리고 디즈니 프린세스, 디즈니 요정 캐릭터는 물론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어벤져스 마블 히어로 캐릭터까지 인기 가득한 코믹,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를 준3에 담아 출시했다.

그런데 이 준SE가 또 다시 변신 아니 진화했다.

키즈폰 준SE 그리고 NUGU 콜라보레이션

2014년 최초로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쿠키즈워치 준을 내놓은 SKT는 최근 출시한 키즈폰 준3 스페셜에디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이나 안심지역 이탈 기능 등을 탑재하면서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47만 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적은 수이지만 키즈폰만 놓고 보면 약 80%에 이르는 독보적인 수준이다.

참고로 가장 최근 출시된 키즈폰 준SE 스펙은 다음과 같다.

디스플레이 : 1.3인치 원형 LCD (고릴라 글라스4, 터치스크린)
해상도 : 360X360
프로세서 : 1.1GHz 쿼드코어
메모리 : 512MB
스토리지 : 4GB
배터리 : 340mAh
네트워크 : LTE/WCDMA(Nano USIM), GPS, GLONASS
센서 : 자이로/가속도 센서
통화시간 : 연속통화 120분 / 대기시간 82시간
기타 : IP67 방수방진, 마이크, 스피커, 전자파 1등급(0.69W/kg), 블루투스, 진동모드 지원
크기/무게 : 44.5x53.0x13.4mm / 56g

중요한건 이런 키즈폰에도 T맵과 마찬가지로 드디어 누구(NUGU)가 결합됐다. 아직 5살인 내 딸아이도 한글은 모르지만 말은 똑부러지게 하기에 이 키즈폰이 있으면 엄마, 아빠 등 보호자에게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소풍가는 날, 해당 지역의 날씨가 어떤지 물어볼 수 있고 위키를 활용한 준3SE는 궁금증 많은 아이들의 친절한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또, 한영사전을 지원해서 한참 궁금한 아이에게 부모를 대신해 빠르게 영어를 알려줄 수 있다. 간혹 모르는 영어를 물어봐도 직접 찾아보라고 키즈폰 준3SE에게 스리 슬쩍 넘길 수 있다.

직접 아이가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아직 성인처럼 말하는 것은 아닌 5살 아이지만 제대로 알아듣고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내줬다.

참고로 곱하기, 더하기, 빼기 등이 되면 아이에게 오히려 안좋을 수 있기에 되는지 확인해봤는데 다행이 지원하지 않고 있다. 또, 문자 보내는 기능 역시 현재는 지원하지 않고 있지만 차차 지원되지 않을까 한다.

이 기능은 보호자 폰에 쿠키즈 와치(Cookiz Watch) 앱을 설치하면 누구(NUGU)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또 대략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해주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알려줄 수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앱을 통해 현재 아이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직접 스케줄을 입력해서 해당 스케쥴 시간에 알람을 키즈폰으로 울리도록 할 수도 있다.

또, 아이의 할일을 파악하고 이를 응원할 수 있으며 이렇게 응원해서 받은 별을 모아서 키즈폰 내 캐릭터를 꾸미거나 키즈폰 배경화면 등을 다운받는데 활용할 수 있다.

있어야 할 곳을 아는 누구(NUGU)

사실 인공지능 음성인식은 몸이 불편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부모님 세대 혹은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말만하면 원하는 기능을 뚝딱 해주니 말이다. 이런 측면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제약이 있는 T맵과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의 결합은 최고의 콜라보라 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키즈폰과 누구의 결합 역시 당연히 진행되어야 할 결과였다.

새로운 기술의 습득에 빠른 아이들에게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어릴 때부터 사용하도록 한다면 분명 우리보다는 아이들이 더 빠르게 학습하고 익숙하게 사용함으로써 누구(NUGU)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듯 하다. 키즈폰과 누구의 결합은 SK텔레콤에 있어 상당히 전략적인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급한 상황에서 타이핑 보다는 음성이 더 빠르기에 또,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에 어색하지 않은 아이들이기에 누구보다 편리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한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화면을 쓸어올리는 방식보다는 별도 버튼을 마련하거나 조금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게 필요할 듯 하며, 아이가 사용하는 만큼 그 사용의 폭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그 한계를 정하는 것이 무척 중요할 듯 싶다. 그게 앞으로 SK텔레콤이 꼭 해야할 일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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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로 줘볼까? 캐릭터가 더해진 키즈폰 준3 스페션 에디션

어린이날 선물로 줘볼까? 캐릭터가 더해진 키즈폰 준3 스페션 에디션

아이에게 폰을 사주자니 폰에 푹 빠져서 살것 같아 걱정인 분들이라면 아마도 한번쯤 키즈폰을 고민을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준3의 경우 스마트워치 형태라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게임이나 나쁜 앱을 깔아 사용하기 어려운 기기입니다. 또, 키즈폰이라는 수식어 답게 아이들에 최적화된 기능을 담고 있고요.

준3 스페셜 에디션

더욱이 이번에 준3 특별 에디션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준3 스페셜 에디션인데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어벤져스 등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부터 렛잇고로 대표되는 겨울왕국과 디즈니 프린세스, 디즈니 요정 캐릭터 그리고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푸우 캐릭터까지 인기 가득한 코믹,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들이 준3에 담겼습니다.

물론 기존 준 3의 장점들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간단히 준3 스펙을 정리해봤습니다.

디스플레이 : 1.3인치 원형 LCD (고릴라 글라스4, 터치스크린)
해상도 : 360X360
프로세서 : 1.1GHz 쿼드코어
메모리 : 512MB
스토리지 : 4GB
배터리 : 340mAh
네트워크 : LTE/WCDMA(Nano USIM), GPS, GLONASS
센서 : 자이로/가속도 센서
통화시간 : 연속통화 120분 / 대기시간 82시간
기타 : IP67 방수방진, 마이크, 스피커, 전자파 1등급(0.69W/kg), 블루투스, 진동모드 지원
크기/무게 : 44.5x53.0x13.4mm / 56g

키즈폰인만큼 바닥면에 있는 USIM 커버를 열어 Nano USIM을 삽입, 별도 스마트폰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워치와 비교해서 스펙 자체는 뛰어나지는 않지만 전화, 문자 확인 등 기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상당히 빠릿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키즈폰 최초로 완벽한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사용하는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담아냈습니다. 우선 흠집이나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래스 4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IP67 방수방진 인증은 물론 전자파 1등급을 획득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어른들에 비해 조심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모습이 여기저기 엿보입니다.

추가로 보호필름이 기본 제공됩니다.

겨울왕국을 새긴 준3

엘사가 그려진 준3입니다. 메인 시계화면 안에도 엘사의 얼굴이 새겨있고 시계줄에도 이와 연관된 이미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진한 블루 컬러라 아니어서 그런가 여자 아이에게도 참 잘어울리네요. 특히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데 좀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성인이 직접 착용한 이미지>

시계 버클의 경우 줄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 딸 아이가 이제 5살인데 5살아이가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얇게 줄일 수 있고 또, 반대로 제가 착용할 수 있을 만큼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줄 길이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좌우 측에 버튼이 한개씩 위치해 있는데요. 우측의 경우 전원 및 화면을 켜고 끄기, 홈으로 이동 등의 역할을 하며, 좌측 버튼의 경우 SOS 버튼 및 뒤로가기 역할을 합니다. 짧게 누르면 뒤로 이동하며 길게 누르면 설정된 번호로 SOS와 관련한 연락이 갑니다.

스피커 및 마이크가 있어서 당연히 전화 통화가 가능하며 소근소근 모드를 통해 귀에 대고 조용하게 통화할 수도 있습니다. 진동 모드 역시 지원합니다. 만약 글자를 모를 경우 음성으로 문자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심플하고 재미난 GUI

기본 GUI도 정말 간단합니다. 불필요한 기능을 완벽히 제거하고 필요한 기능만을 넣었습니다. 큼지막하게 디자인된 아이콘을 쉽게 터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문자는 물론 준3 기능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위치정보(고잉나우) 전송 기능도 터치 한번으로 손 쉽게 보호자에게 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는 SOS 버튼을 눌러 부모님에게 긴급 통화연결 및 위치 정보 SMS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기에 아이에게 위급한 순간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해당 정보를 부모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5살 아이도 금방 배우네요.

추가로 전용 앱으로 자녀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T맵과 연동되어 자녀를 찾아가는 길까지 안내해줍니다.

이외 샘플한 게임이나 할일, 운동량 체크, 랭킹, 뱃지, 게임배틀 등 추가 기능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오늘의 할 일 등을 꾸준히 기록할 경우 5개의 추가 테마와 55개의 시계화면 그리고 550개의 뱃지와 스토리 등을 제공합니다. 마치 달란트 같은 느낌으로 매일매일 할일을 기록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다만, 게임의 경우는 배터리 소모량을 고려해서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충전이 다소 힘들기 때문에 괜히 게임 등을 하다가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막상 필요한 상황에 못쓰게 될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이런 기능들은 선택적으로 부모님이 차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금제는 얼마?

준3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28만 3,800원 정도로 지원금을 받으면 대략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요금제는 쿠키즈 워치라는 이름의 유아, 어린이 전용 안심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월정액 8,800원이며 데이터 100MB, 전화 50분, 문자 무제한 제공합니다. 여기에 같은 SKT 사용자 1인에 한해 음성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즉, 부모님 중 SKT 사용자가 있다면 1명과는 무제한으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쿠키즈 워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7년 6월 30일까지 쿠키즈 워치 요금제 가입 및 약정 조건으로 가입한 사용자의 경우 월정액의 20%를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약 1,760원 정도 할인이 되니 대략 7,040원만 내면 됩니다. 24개월 사용시 42,000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이용요금도 상당히 저렴하네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5월5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에서 디스플레이 전시 및 준디즈니 시연, 미키를 잡아라 이벤트 등 다양한 게임도 함께 진행을 합니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어린이날 기념으로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준3 스페셜을?

인터넷이나 게임에 푹 빠질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위급 기능까지 지원하는만큼 아이를 위해 선물로 하나 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올해 5살이 된 제 딸아이에게 되도록 스마트폰을 주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가 아빠에게 전화하고 싶다고 자기도 전화기 사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데 안사줄수도 없고 하나 사주자니 아직 잘 쓰지도 못하고 또,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많을듯 싶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당장은 아니겠지만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이 키즈폰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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