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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이어폰 (2)
10만원 중후반대 소리를 들려줄까? 야마하 이어폰 EPH-100

10만원 중후반대 소리를 들려줄까? 야마하 이어폰 EPH-100

블로그를 통해 수백개의 리뷰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참 어렵게 느껴지는 리뷰가 있습니다. 바로 음향기기 리뷰입니다. 많이 해보지는 않지만 앞서 이어폰 리뷰를 진행한 바 있음에도 할 때마다 고민되고 어떤 식으로 표현을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미인의 기준이 다르고 맛의 기준이 다르듯 소리 역시 개인에 따라 너무나 다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나한테는 무엇보다도 좋은 소리가 다른 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소리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희를 보고 10중에 7~8은 이쁘다고 할 만큼 보편화된 평가를 내릴 수는 있겠지만 시각과 달리 청각은 그 '깊이' '너비'의 차이를 확실하게 체감하기 어렵다라는 차이도 있습니다. 물론, 제 귀가 고급스럽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야마하에서 새로운 제품이 공개됐고 제 옆에는 이 제품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워드를 켜놓고 첫 글자를 쓰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일단 소리는 들어봤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있고 선호하는 성향이 있기에 섣부른 평가가 야마하 측에도 또, 저를 믿고 구입한 분들에게도 잘못된 정보가 될 수 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쓸데없는 말을 주저리 주저리 나열한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야마하 EPH-100에 대한 평가가 절대적이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고 또, 구입을 원하신다면 글을 읽어보시되 참고만 하시고 되도록이면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청음을 하고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오프라인을 통한 체험이 어렵다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0
만원 후반 대 소리가 뭐야?

제목에서 굳이 10만원 후반 대 소리라는 나름 자극적인 글을 적은 이유는 이어폰을 추천해달라는 분들이 가장 먼저 내미는 조건이 바로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EPH-100 10만원 중후반대에 책정된 제품으로 아마 가격대를 보고 가장 궁금한 점은 바로 가격대에 맞는 소리를 들려주느냐 하는 것일 겁니다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피쳐폰에 MP3 기능이 기본 적용되면서 많은 이들이 따로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음악을 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MP3를 구입했어야 하는 비용을 이어폰 투자로 돌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자신이 기준으로 삼는 맥시멈 이어폰 가격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격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소리를 뽑아내주는 제품이 어떤 것일까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런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야마하 EPH-100의 소리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제값은 하는 녀석이다라는 느낌입니다


디자인부터 가겠습니다.

이어폰은 단순히 소리를 전달해주는 주변기기에서 하나의 악세사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만큼 디자인이 중요하다라는 점인데요. 일반적으로 이어폰의 디자인은 단순히 이쁘게만 하기 위한 측면보다는 소리에 초점을 맞춰 이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EPH-100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PH-100은 절삭 가공한 알루미늄 재질의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입니다. YAMAHA 로고와 함께 마치 하나의 금관악기(혹은 붐마이크)를 보는 것과 같이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 담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하우징에 야마하 독자적인 기술로 제작된 직경 6mm 슈퍼콤팩트(Super-Compact) 드라이버를 담아냄으로써 이와 같이 얇은 디자인이 가능해진 듯 합니다.


디자인만 봤을 때는 첫인상은 슬림한 직경으로 인해 소리의 울림 없이 다이렉트로 대포와 같이 강한 소리를 쏴줄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더욱이 유닛이 길어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기에 한마디로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 줄 것 같다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안됐는데 일단 디자인만 봤을 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착용했을 때 겉으로 드러나는 YAMAHA 로고와 절삭 가공된 은색의 알루미늄 재질은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직경도 작아 크게 드러나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EPH-100이 마음에 든다면 지르셔도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간만에 디자인으로 100% 만족하는 녀석을 만난 듯 합니다.


라인 역시 꼬임 방지용 실리콘 재질을 채택하여 실제 주머니에 마구 구겨 넣어도 심하게 꼬이지 않습니다. 선에 탄력이 있네요. 설사 엉키더라도 툭툭 털어주면 쉽게 풀립니다. 이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전 EPH-50 모델과 같이 이어폰 부분에 플러그를 끼워 보관할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이어폰을 막 다루는 사용자에게는 꼬임, 단선 등으로 인한 망가짐을 조금이나마 막아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구성품은?

구성품은 EPH-100, 이어패드(Ear Pad), 6.3mm Adapter, 2m 연장선, 케이스가 있습니다. 고가의 모델은 아니지만 구성품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1.2m 기본 길이에서 2m 연장이 가능한 연장케이블은 물론 이전 EPH-50 모델에서와 같이 표준 플러그 접속을 위한 6.3mm 아답터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어패드 역시 2단 방식의 더블 플랜지가 총 5쌍이 귀에 더욱 밀착시켜 줍니다. 또한,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패드가 구비 되어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EPH-100
은 글쎄요. 다른 이어폰과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자신에게 맞는 이어패드를 잘 선택해야 할 듯 합니다. 유닛이 길어 귀 속으로 더 깊이 들어오기에 귀의 형태에 따라 유닉 끝부분이 귀속에 닿아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각 사이즈 별(LL, L, M, S, SS)로 장시간 착용에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이어패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

그렇다면 디자인이 아닌 현재 야마하 측에서 내세우고 있는 EPH-100만의 기술은 무엇일까요? 악기제조의 명가답게 오랜 전통에서 오는 노하우 그리고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 소리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직경 6mmSuper-Compact 드라이버를 통해 더 깊숙이 귀속으로 들어가 조금 더 가깝게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또, 소리가 반사되지 않고 다이렉트로 전해진다라는 점. 이를 통해 더 정확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 준다라는 점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모델명

EPH-100

드라이버 유형

다이나믹, 밀폐형

드라이버 유닛

6mm(1/4")

임피던스

16 Ω

음압레벨

104dB(±3dB)

주파수 응답

20Hz - 20kHz

무게

13.5g

케이블 길이

1.2m

커넥터

3.5mm L형 스테레오 미니, 6.3mm 스테레오

 

물론 이는 야마하 측에서 말하고 있는 장점이고 사용자인 제가 들은 소리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패드2 등과 옵티머스블랙, 갤럭시S2, 전용 MP3 플레이어인 삼성 YP-U6, YP-Q3 등에 물려 사용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사용시간이 부족해 에이징을 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
디자인만 봤을 때는 첫인상은 슬림한 직경으로 인해 소리의 울림 없이 다이렉트로 대포와 같이 소리를 쏴줄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더욱이 유닛이 길어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기에 한마디로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 줄 것 같다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귀에 꼽고 소리를 들어본 결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무난한 음질과 음량을 안겨주었습니다. 폭발적인 강렬함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얇은 막이 하나 가로막은 듯 뿜어져 나오지 못하고 채에 걸려져서 나온다는 느낌으로 깨끗하다는 이미지가 큽니다. (이는 선입견에서 오는 느낌일 수 있습니다.) 


해상도나 공간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작은 유닛안에서도 이토록 넓은 공간이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전체적으로도 균형이 잡힌 듯 안정적인 소리를 들려주지만 이렇다 할 특징이 부족하다라는 것도 EPH-100이 지닌 장점이자 단점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에이징 이후나 EQ 조절을 통해 또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 Setting에서 들려주는 EPH-100 '조신한 커리어 우먼' 같습니다. 능력은 있지만 대놓고 드러내기 보다 뭔가 감춰진 듯 조신한 스타일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음부의 경우 저 아래에서부터 둥둥 울리는 공간감과 깊숙한 저음 특유의 느낌과 뭉게지지 않는 선명도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 선명도가 날카롭고 단단하다라는 느낌보다는 다소 유순한 선명함입니다.(뭔 말이래) 타격감 역시 괜찮습니다. 음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윤미래 신곡을 듣고 있는데 윤미래 특유의 보컬의 힘과 어우러져 오는 타격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중음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음부를 잘 이끌어서 고음부에서 팍 터트리는 역할을 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이끌고 가려고 어느 정도 절제 혹은 정제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전 EPH-30에서는 강렬한 사운드로 튜닝을 했다면 이번 EPH-100은 강렬함 보다는 절제되고 부드러움으로 튜닝이 된 듯 합니다. 상당히 정돈됐다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음부와 중음부는 상당 부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EPH-100에서 아쉬운 부분은 고음부입니다. 맛도 짜고 맵고 달고 하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강렬함을 들려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EPH-100는 상당히 자제하고 있습니다. 워낙 전체적인 느낌이 안정적이여서 고음부에서는 조금 더 뿜어내도 될 듯 한데 전체적인 균형을 의식한 듯 고음부 역시 약간 절제된 느낌입니다. 가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또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특유의 강렬함을 원하는 성향이 없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균형감이 주는 안정적인 소리는 야마하 EPH-100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본적으로 지닌 안정감과 균형감이 있기에 여기에 자신에게 맞는 EQ를 설정해서 들을 경우 이 균형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이어폰으로 꾸밀 수 있다라는 의미도 됩니다. 한가지 단점은 케이블로 인한 터치 노이즈가 있습니다. 민감 한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중에는 조금 사용이 불편할 듯 합니다


처음에는 크고 강렬하고 강력한 타격감과 저음 중음 고음으로 쭉~ 이어지는 날카로움을 원했기에(요즘 제가 스트레스가 좀 있나 봅니다.) 조금 밋밋하고 붕 뜬 느낌을 받았지만 4~5일 쭉 듣다 보니 왠지 오히려 오랜 시간 들어도 부담이 없는 이어폰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기본기 이상은 해줄 수 있는 녀석입니다.

~ 확실히 글로 쓰려니까 쉽지가 않네요. 정말 직접 청음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직 사용 시간이 짧아서 조금 더 체험을 한 후 기회가 된다면 추가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곧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가격대를 보니 15만원에서 18만원 정도에 책정될 듯 합니다.


현재 신제품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yamahaav.blog.me 

위 블로그 주소로 방문하시면 야마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개의 이벤트로 진행이 되는데요. 우선 야마하 이어폰 EPH-100과 헤드폰 HPH-200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야마하 뮤직코리아 10주년 기념 CD를 증정하며 정품 등록을 하면 스피커독(PDX-31), 야마하 뮤직코리아 10주년 기념 CD, 문화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 구입한 이어폰, 헤드폰에 대한 사용기를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올리면 매주 베스트 사용기와 우수 사용기를 선정하여 선물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를 스크랩하거나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통해 소문을 내면 마찬가지로 경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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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0  Trackbacks
  • 모델분이 예뻐서 추천~!

    요즘 재미있는 글이 많아서~ 열심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호 진짜 이쁜데~~
    이벤트 경품 독이 탐이 나는걸~~
  • 아무개
    그냥 보기만 하고 가면 죄송한일이지요^^
    공들여서 쓰신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글도 잘 써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쓰시길 바랍니다~
  • 크로스핏마스터
    저도 며칠전 생일선물로 받고 쓰는중인데
    많은장점이 있지만 몇가지 장점이 위글에 잘나타나있네요
    출퇴근시 주로 사용을하는데 걸을때마다 터치노이즈가 생각보다 거슬립니다
    그리고 힙합을 주로 듣는데 베이스가 좀 더 강했으면 하는데 살짝
    약하단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디자인과 전체적인 음질은 만족스러운
    이어폰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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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폰에 어울리는 이어폰을 원해? 미친 존재감 ‘야마하 EP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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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야마하 이어폰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야마하(Yamaha) 이어폰 ‘EPH-30’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기 앞서 먼저 야마하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야마하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의 경우 야마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떠오르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우선 피아노, 드럼, 기타, 바이올린, 트럼펫, 신시사이저 등의 악기와 오디오, 비디오 등의 홈씨어터 제품 들 그리고 바이크와 자동차 용품 까지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런 것들을 생산한다는 정도의 지식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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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마하 이어폰 리뷰를 진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전 야마하가 오디오 분야 특히 아이폰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악기를 만들었으니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오디오 분야에도 당연히 연결되리라 생각은 했지만 아이폰 이어폰과 아이폰 독 스피커 등도 출시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다 알 필요는 없겠지만 야마하 이어폰 리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과연 어던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노하우를 담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꽤나 관심이 가더군요. 악기를 만드는 업체이기에 그만큼 심도 있고 퀄리티 높은 스피커, 이어폰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잠깐 살펴봤습니다. 야마하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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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가 악기를 만들기 시작한 건 상당히 오래 전 일이더군요. 지금으로부터 123년 전인 1887년 리드 오르간 제작하던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1897년 법인회사가 되면서 오르간 수출과 1902년 그랜드 피아노 생산, 1930년 세계 최초 음원 연구소 설립 등으로 이어졌고 기타는 물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비브라폰 등까지 다양한 악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연장선상으로 AV 분야도 1920년에 첫 시작을 하게 됩니다. 야마하 홈페이지에 가면 AV( AV가 아닙니다. ^^;) 발자취가 자세히 나와있네요.

홈페이지 : http://www.yamaha-music.co.kr/av/av_system/history_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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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하면 1920~1960년까지 야마하 AV의 개막의 시기라고 하여 초창기 Classy hand-wound phonograph, The Electric Phonograph, High Class TurnTable KT-III 등을 선보였던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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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년대는 오디오 기술의 발전 시작된 시기로 스웨덴 국영방송국에서 채용된 NS-1000M, 모니터 스피커 NS-10M, Linear Tracking Player PX-1 등 소리와 인테리어를 결합한 인간공학적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들로 성능과 함께 외적인 면의 변화도 함께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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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년대는 야마하 오디오 기술력의 성장의 해로 최초 10만엔 이하 CD 플레이어 CD-X1과 턴테이블의 전설 TurnTable GT-2000X,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서 DSP-1 등을 통해 사운드 프로세서와 저음 재생 기술의 개발 등이 이뤄진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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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어터의 태동기라 불리우는 1990. 최초 7CH AV Center AVX-2000DSP, 서브 우퍼 YST-SW1000, Dolby Digital Cinema DSP AV Center DSP-A3090, 업계 최초의 DTS채용 AV Amp DSP-A1, High-End 홈시어터 용 DLP Projector DPX-1 등 홈씨어터의 시작과 보급 그리고 비디오 분야와의 만남 등 새로운 시도가 시작된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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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현재.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행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고 또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1ch AV Amp DSP-Z9, Soavo Series Speaker, Desktop Audio NX-A01, iPod AirWired 무선 오디오 PDX-50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도 아이폰, 아이팟용 독 스피커와 이어폰을 공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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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덧붙이자면 야마하 아이폰 독 스피커는 전세계적으로 좋은 평가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야마하는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컨셉의 독 스피커과 PC 스피커인 TSX-130, PDX-50, PDX-30, NX-U10, NX-U02, NX-A01 등을 선보였습니다. 하나하나 정말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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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0 TSX-W80 TSX-70 독 스피커 신제품을 발표하며 기존의 명성을 쭉~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어폰도 이어폰이지만 독 스피커는 정말 리뷰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전에 진공관 아이폰용 독 스피커(90만원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급전이 필요해 다른 분에게 양도했습니다. 당시 너무나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이 여태 남아있는지 TSX-W80 TSX-70을 보니 지름신이 급격히 강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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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닙니다. PC 혹은 아이폰, 아이팟 등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데스크 탑 오디오 시스템 MCR-730/ 330/ 230 등을 2009년 출시했으며 이어서 2010 MCR-840 MCR-040을 출시했습니다. 이 분야는 정말 따로 글을 작성해야 할 듯 합니다. 다룰게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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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마하 독 스피커, PC용 스피커 그리고 데스크 탑 오디오 시스템 등이 가족을 위한 또는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소리라면 야마하 이어폰은 개인을 위한 소리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CD 플레이어, MP3, PMP, 스마트폰, 휴대폰 등 개인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넘쳐나고 있으며 이 소리를 더욱 가치 있게 듣기 위한 이어폰의 니즈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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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돌아왔습니다. ~ 이제부터 야마하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급이 갑자기 떨어져서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이 EPH-30 이어폰이 될 테니까요. ~ 눈물부터 닦구요. ^^

~ 좀 지루한 내용이었을 수도 있지만 이어폰 혹은 스피커 등을 생산해내는데 있어 야마하는 분명한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소리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업체일 것이다라는 점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제 진짜로 야마하 아이폰 이어폰 EPH-30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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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어울리는 이어폰이라는 제목으로 뽑아봤는데 사실 요즘 MP3 등 전문기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휴대폰, 스마트폰에 MP3 기능이 기본 내장되고 또 점점 기능적인 면과 사용적인 면이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더불어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기본 내장하는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이에 어울리는 이어폰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이 제품이 아이폰과 어울리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색이 다르기 때문이죠.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인 것만은 분명할 듯 합니다. ~ 외형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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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EPH-30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디자인을 평가하면

나쁘게 말하면 그저 그런좋게 말하면 평범한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어폰 디자인의 99%를 결정짓는 인클로저를 보면 무 광택의 화이트 색상과 크롬색상의 후면 부 그리고 중간 크롬 색의 테두리로 꾸며져 언뜻 보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바라보고 있으면 전반적으로 특징 없는 심심한 느낌을 안겨줍니다. 특별히 안 어울리는 곳 없이 다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그리고 크롬 부분을 가끔 거울로 이용해도~~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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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로저와 이어지는 부싱 파트에는 야마하 고유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안쪽으로는 R, L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클로저 중앙 크롬 테두리를 보면 약간씩 틈이 나있는데 이 부분은 아마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한 나름의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야마하 EPH-30의 디자인 평가

액세서리같이 미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맛은 분명 덜하다.

심플한 디자인인 만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면 크롬 부분을 거울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광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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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H-30 구성품을 보면 디자인만큼 심플합니다. EPH-30 이어폰과 슬리브 3쌍이 제공됩니다. 슬리브는 대, , 3가지 사이즈이며 박스 포장은 한번 뜯으면 거의 끝이라 볼 수 있는 블라스터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외 제품 설명서, 보증서 등이 있습니다. 캐링 케이스 하나쯤 넣어줘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구성품 평가

딱 있을 것만 있다. 사실 이것만 있어도 충분하다. 

하지만 케이스 정도는 서비스도 제공해 주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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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면 반투명 재질로 상당히 야들야들한 느낌이 무척 부드럽습니다. 정말 부드럽습니다. 귀에 착용시 야들야들한 특징으로 귀 형태에 맞게 딱 맞춰주며 착 감기는 좋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시에도 압박감이나 통증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시간 이상 착용)

슬리브 평가

슬리브의 재질과 느낌은 상당히 좋음.

부드러운 느낌으로 귀에 착 감기며 압박감이나 통증이 전혀 발생하지 않음.

차음성은 좋다. 외부의 소리가 적당히 차단된다. 이동 중 사용시 다소 조심해야 할 듯.

외부로 소리가 흘러나간다. 고음으로 청음 시 사람 많은 곳에서 혹은 조용한 도서관에서는 유의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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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1.2M 길이의 LP 타입이며 좌우 길이가 다릅니다. 케이블의 두께가 얇은 느낌입니다. 또 케이블 재질이 슬리브와 같이 부드럽고 야들한 느낌으로 쉽게 선이 꼬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다른 물체에 접촉했을 때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케이블 평가

케이블이 얇음.

케이블 재질로 인해 꼬임이 심함.

케이블 접촉 시 소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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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을 해봤습니다. ~ 많은 제품을 리뷰했지만 여전히 청음과 관련한 표현은 어렵기만 합니다. 그냥 참고의 의미만으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개인의 취향이 들어간 만큼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 정답도 없습니다.

청음 환경은 아이폰에 추천하는 이어폰인 만큼 아이폰 3GS와 도도나 어학기 그리고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TEST를 진행했으며 슬리브는 기본 장착되어 있는 슬리브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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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상당히 강렬합니다. 이 느낌이 정확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볼륨을 줄여도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소리를 들려주며 강한 사운드를 느끼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저음의 경우 쿵쿵거리는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렬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런 타격 음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생긴 것과 다르게 강렬합니다. 이 강렬함은 꽤나 장르를 가릴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저음부부터 언급하면 다시 말하지만 파워가 상당히 강합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사운드를 크게 올려 들을 경우 조금 오버해서 나이트에 온 듯 쿵쿵 울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댄스 음악이나 클럽 음악 감상 시 최고일 듯 합니다. ... 잘못하다가는 EPH-30으로 클럽음악 듣다 지하철에서 나도 모르게 춤이라도 출 듯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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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음대 역시 만만치 않은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 튜닝을 강렬하게 한 듯 저음부만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쭉쭉 끌어내줍니다. 특히 강한 저음부에서 고음부로 이어짐에 있어서 강렬함의 끈을 놓치지 않고 쭉 이어나가려는 듯한 느낌으로 중음역대 역시 끝 모르는 자극을 선사합니다.

~ 예상하시겠지만 고음역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 강렬함은 인상을 찌푸리는 강렬함이라기 보다는 선명하게 소리를 전달하려는 듯한 강렬함으로 그 선명함이 너무 강해서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정말 낮은 볼륨 설정에도 어찌 이리 강한 소리를 안겨주는지 이런 이어폰은 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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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면 저음부의 둥둥거리는 타격감을 담은 강렬함과 선명함을 담은 고음역대의 강렬함. 그리고 이 둘을 적절히 이어주며 밀리 않을 만큼의 든든함을 보여주는 중음역대의 강렬함. 이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커널형 이어폰으로는 공간감이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반면 정교한 느낌은 덜합니다. 딱딱 끊어지는 선명한 느낌은 있지만 깊숙히 파고들어 감성을 자극하는 듯한 정교함은 좀 부족합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 EPH-30은 어느 장르에나 어울리기 보다는 댄스음악, 클럽음악, , 일렉트로닉스 등에서는 뻥뻥 터져나가며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만 합니다. 또, 액션 영화나 공포 영화를 볼 때 최고일 듯 합니다. ~ 기분 우울할 때 EPH-30은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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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PH-30은 정말 야마하 이어폰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사용 전 막연히 착각한 생각은 클래식에 어울리고 잔잔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첫인상을 깊이 새겨주는 이러한 강렬함은 어린 시절 선생님이 질문하면 여기저기서 저요’, ‘저요’, ‘저요를 외치며 나를 알아주길 바랬던 것 처럼 모든 음역대가 이리도 강렬하게 저요’, ‘저요’, ‘저요를 외치며 자극할지는 몰랐습니다.

들어보세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것으로 EPH-30 리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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