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G7장점 (3)
LG G7 씽큐를 메인폰으로 사용한 한달간의 솔직한 이야기

LG G7 씽큐를 메인폰으로 사용한 한달간의 솔직한 이야기

옴니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삼성폰을 메인으로 사용했고 중간중간 아이폰3S, 아이폰4, 아이폰6, 아이폰7 등 애플 제품을 서브로 사용해왔던 필자는 올해 처음 LG전자 G7씽큐를 메인폰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익숙한듯 다른 G7씽큐

G7씽큐는 삼성과 같은 안드로이드 폰이지만 그안에 담긴 것들은 확실히 달랐다.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폰을 떠나 새로운 것에 적응하자니 분명 불편함이 있었고 아무리 이 부분을 감안하고 글을 쓴다고 해도 분명 평가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바꿔서 좋은 점은?

장점을 4개 키워드로 정리하면 '가벼움', '음질', '광각+아웃포커스' 그리고 '양심'이 될듯 싶다. 이는 내 사용패턴에 맞춰 내린 결정인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가벼움'이 다른 이들에게 강력한 유저 세일즈 포인트(USP)는 아닐 수 있지만 필자에게는 첫번째로 언급할 만큼 만족스런 장점이다. 막상 사용해보면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더욱이 현장에서 일하는 필자의 특성상 주머니가 축쳐질 만큼 존재감을 자랑하는 기존 폰들은 상당히 불편했다.

하지만 G7씽큐는 G6보다 더 커졌음에도 동일한 162g이며 가장 가볍다는 V30의 158g과 비교 4g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한개 제품만 사용하면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묵직한 갤럭시,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하고 LG제품을 손에 쥐어보면 또 다른 의미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음질'은 사실 이야기 할 필요도 없다. 당연히 좋다. 심지어 번들 이어폰도 B&O라는 로고가 빠졌지만 상당히 괜찮은 음질을 들려줘서 굳이 이어폰을 구매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

G5 HiFi 모듈을 사용하는 동료가 있어서 비교해봐서 들어봤는데 그냥 압도할 정도로 좋다. 이미 G5부터 음질 최강자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G7씽큐는 이 G5를 더더욱 뛰어넘었다. 개인적으로는 G7씽큐 HIFI Quad-DAC을 끈 상태와 G5 하이파이 모드를 켠 상태가 비슷할 정도로 큰 차이가 느껴졌다. 이 정도면 음질이 아니라 EQ가 내 취향에 맞게 세팅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차이다.

여기에 붐박스 스피커 기능이 추가로 탑재됐다. 뭔 시덥지 않은 기능을 또 넣었나 싶지만 요긴하다. 케이스를 벗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음향이 확실히 증폭되고 매질에 따라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욕실에서 샤워하면서 작은 물 바가지(?) 엎어놓고 그 위에 올려놓으면 굳이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없다. 이전 제품들에 비해 외부 스피커도 상당히 개선되서 모노 스피커임에도 빵빵한 사운드를 들려주지 붐박스 스피커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지 여기에 방수까지 전혀 아쉬울것 없다.

세번째 '광각' 그리고 '아웃포커스'. 사실 광각만 지원됐던 기존 제품들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일단, 사진 찍는 스타일이 광각처럼 화각이 넓은 사진보다는 화각이 좁은 피사체가 강조된 사진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아이 사진을 많이 찍는 아빠로써 아웃포커싱이 되는 인물모드가 무척이나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래서 삼성에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면서 그 기능에 푹 빠져 열심히 사진을 찍곤했다. 내 딸아이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데 이러한 기능을 마다할리 없었다. 단순히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하나 추가됐을 뿐인데 카메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날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G7씽큐는 조금 화각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주변부 왜곡을 대폭 줄인 기존의 장점 '광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함께 아웃포커스 모드를 추가했다. 더욱이 삼성 라이브 포커스는 사용시 화각이 확 줄어들어 구도 잡기가 어려웠지만 G7씽큐는 일반 모드의 화각 그대로 아웃포커스를 사용할 수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일할 때나 풍격사진을 찍을 때는 광각으로, 아이 사진은 아웃포커스로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무척 만족하며 G7씽큐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장점으로 꼽은 카메라는 단점에도 언급이 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양심'. 글쎄 뜬금없는 키워드이긴 하지만 나름의 아주 작디 작은 외침이라고 할까? 삼성에 대한 많은 소식을 접하면서 느껴지는 분노와 일말의 양심이 더이상 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으로 가고 있다.

물론 깨끗한 기업이 얼마나 되겠느냐만은 죄의 높고 낮음을 판단해 그나마 나은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실천 중 하나가 바로 G7씽큐의 선택이었다. 이 선택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G7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튼튼한 이유가 되고 있다.

바꿔서 나쁜 점은?

여기서도 키워드를 뽑아보면 '보안폴더', '홍채인식' 그리고 '카메라'다.

'보안폴더'. 우선 보안과 관련한 기능이다. 삼성 스마트폰에 담긴 보안폴더 기능을 무척이나 유용하게 사용해왔다. 은행 관련 앱들을 보안폴더에서 사용해왔고 업무 관련 문서 역시 보안폴더에 저장했다. 하지만 LG G7씽큐는 이런 기능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하는 지금, 안전은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LG전자는 아직 이렇다할 안정감을 안겨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현재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빨리 넣어주길 기대한다.

'홍채인식'은 무척 편리한 생체인식 기능이었다. 특히 홍채인식과 SC제일은행 앱과의 조합은 더할나위 없이 편했다. 다른 은행 앱들은 공인인증서 암호, 보안카드 입력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SC제일은행은 오직 홍채인식만으로 계좌이체가 되는 편리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SC제일은행이 나의 메인 은행이 되기도 했다.

또, 장갑을 끼고 일하는 특성상 홍채인식 등은 장갑을 벗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안겨줬지만 아쉽게 G7씽큐는 이런 기능이 없다. 물론 G7씽큐에도 얼굴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보안도 떨어질뿐더러 몇번이고 인식해봤지만 작업모를 쓰고 일하는 특성 때문인지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홍채인식 때문에 다시 삼성 제품을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편함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

'카메라'는 참 아쉽고 아쉽다. 사실 화질도 만족하고 있으며 음질은 외부 스피커까지 만족할 만큼 여기저기 극찬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카메라는?

재고가 많이 남아서일까? 굳이 V30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이미지센서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무척이나 의아하다. 광량이 좋은 낮시간에는 사실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G7씽큐나 큰 차이는 없다. 정말 잘나온다. 여기에 광각과 아웃포커스의 조합은 풍경이든 인물이든 거칠 것이 없다.

하지만 광량이 적은 실내나 야간시간대 찍으로 수채화 느낌 물씬나는 사진을 보여준다.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서 SNS에 올릴 사진이라도 한번 찍을라치면 와~ 하는 감탄사보다는 쓰읍~ 하는 아쉬움의 탄식이 올라온다.

뭐 카메라까지 완벽했으면 단점 없는 녀석이 될 수 있었기에 V40을 위해 빼놓은거라는 스스로의 위안을 삼아보며 제발 V40에서는 확실히 개선된 카메라를 넣어주길 기대해본다.

선택은 당신의 몫!

카메라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면 당연히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차이가 상당히 크냐? 라고 물어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그렇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차이다. 더욱이 광각+아웃포커스 여기에 영상 촬영의 재미를 가득 안겨주는 시네마 모드라는 강력한 장점을 고려해보면 감내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

오히려 보안을 중요시 하거나 필자와 같이 홍채인식에 대한 필요성이 큰 사용자들에게는 아직 G7씽큐는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외 사용자들은 G7씽큐를 선택해도 큰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잘 만들었다. 잠시 삐걱거리고 실망감을 안겨줬던 시절도 있었지만 V20, G6, V30으로 이어지는 LG전자의 각성은 분명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나아지고 있다. 신랄하게 표현하자면 그간의 LG전제 제품은 출발선에도 같이 못설 정도의 완성도였다면 이제는 동등한 출발선상에서 타 제조사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숙제는 카메라의 보강 그리고 최근 들어 중국 업체들이 보여주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G5 모듈이나 LG전자에서 출시하는 유니크한 주변기기를 보면 충분한 능력은 있어보이기에 점점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신뢰와 함께 참신함이 더해진 제품을 보여주길 기대해봐야겠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G7씽큐 M+LCD, 뉴 세컨드 스크린이 주는 이득은 뭐고 아쉬움은 뭘까?

G7씽큐 M+LCD, 뉴 세컨드 스크린이 주는 이득은 뭐고 아쉬움은 뭘까?

G7ThinQ에 대한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이미 글로 작성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G7씽큐의 기본적인 스펙과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G7씽큐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3가지 특징 M+LCD,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뉴 세컨드 스크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G7씽큐 M+LCD

OLED에 비해 LCD가 가진 단점이 있'었'다. 밝기, 배터리 소모량, 명암 등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언제부턴가 OLED에 비해 뒤쳐진 기술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뭐 틀린 말은 아니다. V30 출시 당시 OLED를 채택했음을 대대적으로 마케팅하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G7씽큐에서는 기존 G6와 마찬가지로 LCD를 적용했다. LCD만의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OLED가 가진 장점들이 분명 있기에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위 : G7씽큐, 아래 : V30>

대형 TV 시장에서 OLED로 쭉쭉 뻗어나가는 LG전자이기에 모바일 시장에서 LCD로의 회귀는 뭔가 언발란스하다. 뭐 G시리즈는 LCD, V시리즈는 OELD로 갈 수도 있으니 이건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G7씽큐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M+LCD. RG-BW 팬타일 배열을 적용한 LCD로 쉽게말해 RGB에 횐색소자를 추가한 패널이다.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색재현율, 가독성, 잔상 등 팬타일 방식이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픽셀 밀집도(PPI)가 높은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는 이와 같은 단점들은 대부분 보완된다.

<좌 : G7씽큐, 우 : 갤럭시노트8>

또, G6 대비 30% 절감된 소비전력 그리고 DCI-P3 기준 100% 색재현률로 M+LCD가 가진 단점들을 일부 보완해냈다. 현재 배터리 성능을 잠깐 확인해볼 결과 더 정확한 측정이 필요하지만 V30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고 G6보다는 확실히 좋다.

<위 : G7씽큐, 아래 : V30>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 화질은 전혀 부족함이 없다. 사진상으로 G7의 화질을 그대로 표현해낼 수는 없지만 분명 눈으로 보여지는 G7씽큐의 화질은 과하지 않은 선명함과 적절한 부드러움을 담은 LCD만의 색감등을 보여준다. 선명함이나 밝기 등 V30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쳐지는 느낌은 없다.

<위 : G7씽큐, 아래 : 갤럭시노트8>

무척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계측상의 결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LCD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밝기 역시 OLED와 견주어도 크게 부족함은 없다.

이미지를 아주 근접해서 볼 경우 언뜻 격자무늬가 보일 수도 있지만 위 사진처럼 근접해서 사진을 담아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즉,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위 사진은 햇볕이 강한 오후 2시경 외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1,000니트의 강한 밝기를 약 3분 동안 유지시켜주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괜찮은 시인성을 보여준다. 점점 여름이 다가오는데 이젠 손으로 해를 가려가며 화면을 볼 필요는 없다. 더욱 밝은 공간에서는 잠시이긴 하지만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된다. 400니트만 되도 엄청 밝다고 생각했던 LCD가 이젠 1,000니트를 바라보니 참 기술의 발전이 신기하긴 하다.

언발란스한 뉴세컨드 디스플레이

또 하나 새로운 기능은 바로 뉴세컨드 디스플레이다. 쉽게 말해 애플 아이폰X와 그 이후 출시된 많은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노치 디자인을 LG전자는 뉴세턴드 디스플레이라고 명했다. 

필자는 노치 디자인을 무척 싫어'했'다. 바둑, 장기 둘때도 알을 선에 딱 맞춰 놓는 필자의 습성상 이토록 언발란스한 노치 디자인은 극혐대상이었다. 그리고 서서히 M자 탈모가 오는 필자가 M자 탈모 디자인을 선호할리 만무했다. (젠장~ ㅜㅜ) 하지만 G7을 받고 현재는 노치를 사용하고 있다. 활용 측면 이외에 디자인적인 측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오히려 이게 없었다면 너무나 평범한 G7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제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호불호를 떠나 뉴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주는 디자인적 차별성은 확실하다. 기본적으로 더 슬림해진 G7씽큐의 디자인에 뉴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그간 가벼움과 슬림함에 치중해있던 LG전자 디자인에 색다름이라는 장점을 안겨줬다. 

반면 내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쉬운 점들이 몇가지 있다. 우선 화면 인치수는 V30 6인치에서 6.1인치로 더 커졌지만 V30 18:9 비율 6인치 면적 92.48cm^2와 G7씽큐 19.5:9 비율 6.1인치 면적 91.65cm^2로 오히려 실제 화면 면적만 보면 V30이 조금 더 크다. 노치가 들어간 상단 영역을 제외하면 대략 5.9인치 정도다. 더 보여주기 위해 노치 디자인을 선택했을텐데 노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V30보다 작은 화면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V30이 아닌 G6와 비교하면 당연히 더 나아진 G7이다.

또한, M+LCD와 뉴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조금 맞지 않는 느낌이다. 뉴세컨드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완벽한 블랙으로 노치 여부가 느껴지지 않아야 하지만 LCD가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낼 수 없기에 노치는 LCD보다는 OLED와의 궁합이 더 잘맞는다.

물론 위 사진처럼 노치 부분이 크게 티나지 않는다. 아주 밝은 곳에서 보거나 다른 각도에서 보면 구별해낼 수 있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거슬림은 없다. 

마지막으로 네이밍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보여주는 용도에 그치지 않는다. 추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이런 기능은 없고 오직 상단에 항상 존재하는 통신사 로고, 알림 정보, 와이파이, 시간, 배터리 등 아이콘과 알림 등만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좌측 노티의 경우 통신사 로고를 제외하면 알림 아이콘도 3개 정도밖에 볼 수가 없다. 더 많아지면 ...으로 표현된다. 즉, 더 많은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V30대비 오히려 실 활용 화면은 작아졌으며 알림 아이콘도 한눈에 볼 수가 없다. 뉴세컨드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를 통해 어떤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도 없다. 그러기에 뉴세컨드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에 대한 소소한 불만이 있다.

<뉴세컨드 디스플레이 부분을 블랙으로 설정했지만 유튜브에서는 위와 같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뉴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하더라도 LG전자 자체 앱이나 일부 앱을 제외하고 추가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실행된다. 위 사진처럼 블랙으로 설정했지만 일부 앱을 제외하고 해당 앱 바탕 컬러가 뉴세컨드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표현된다. 설정상에서 뉴세컨드 디스플레이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지만 결국 일부 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점은 개선이 필요할 듯 하다.

물론 이런 아쉬움은 작디 작은 불만이다. 더 나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위한 일부 사용자의 개선 요청사항일 뿐 실 사용하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아마 이런이런 아쉬움도 있어 하는 글을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아쉬움이랄까? 따라서 노티 때문에 혹은 M+ LCD 때문에 G7씽큐를 구매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들을 상당히 보완하기 위해 LG전자가 꽤 많은 고민을 했구나 하는 생각도 함께 든다. 

비교 대상이 V30이냐, G6냐!

에 따라서 G7의 평가가 미묘하게 달라질수도 있을 듯 싶은데 당연히 G7씽큐는 G6의 후속모델이다. G6과 비교하면 G7씽큐는 환골탈태다. 더할나위 없이 만족할 수 있다. 반면 V30과 비교하면 조금 복잡해진다. OLED에서 LCD로 바뀐점. 좋은 평가를 받은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한 변화,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호불호까지 V30과의 비교시 어느 쪽이 무조건 더 좋다라고 손 들어주기 힘들다.

시선을 잠시 다르게 보면 V30은 가히 명기라고 해도 될만큼 잘 나왔다. 물론 아쉬움이 없는 기기는 없지만 이런 가벼움과 슬림함에 이 정도의 완성도를 담아낼 수 있는 기기는 분명 많지 않다. 이런 V30과 충분히 비견(스펙 비교가 아닌 완성도)된다는 것은 G7씽큐 역시 잘 나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 세번 그 이상 괜찮은 제품을 내놓는다면 분명 일반 사용자들의 인식도 달라질 것이 분명해보인다. 만약 G7씽큐의 판매량이 많지 않더라도 "LG전자가 이제는 스마트폰을 잘 뽑아내는구나"라는 인식만 차곡차곡 쌓는것도 큰 의미가 될 듯 싶다.

궁금증이 풀릴때까지 G7 ThinQ의 리뷰는 계속된다. 아윌비백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G7 ThinQ 박스를 열다! 세세히 살펴본 G7 ThinQ 디자인 장점과 단점은?

G7 ThinQ 박스를 열다! 세세히 살펴본 G7 ThinQ 디자인 장점과 단점은?

끝까지 고민했다.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 이렇게 3가지 컬러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제품이 출발하는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한 난 남자의 컬러, 라즈베리로즈를 선택했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와있다.

다시 볼까 스펙?

디스플레이
G6 : 5.7인치 18:9 QHD+(2,880x1,440) LCD 565ppi 고릴라 글래스3
V30 : 6인치 18:9 QHD+(2,880x1,440) OLED 538ppi 고릴라 글래스5
G7 : 6.1인치 19.5:9 QHD+(3,120x1,440) M+LCD 563ppi 고릴라 글래스5

프로세서
G6 : 스냅드래곤821
V30 : 스냅드래곤835
G7 :스냅드래곤845

메모리
G6 : 4GB
V30 : 4GB/6GB
G7 : 4GB/6GB

스토리지
G6 : 32GB/64GB/128GB
V30 : 64GB/128GB
G7 : 64GB/128GB

전면카메라
G6 : 500만 화소(F2.2, 화각100도)
V30 : 500만 화소(F2.2, 화각90도)
G7 : 800만 화소(F1.9, 화각80도)

후면카메라
G6 : 1,300만 광각(F2.4, 125도) + 1,300만 표준(F1.8, 71도, OIS), 소니 IMX258
V30 : 1,300만 광각(F1.9, 화각120도) + 1,600만 표준(F1.6, 화각71도, OIS) 소니 IMX351
G7 : 1,600만 광각(F1.9, 화각107도) + 1,600만 표준(F1.6, 화각71도, OIS) 소니 IMX351

배터리
G6 : 3,300mAh
V30 : 3,300mAh
G7 : 3,000mAh

크기
G6 : 148x72x7.9mm
V30 : 151.7x75.4x7.3
G7 : 153.2x71.9x7.9mm

무게
G6 : 162g
V30 : 158g
G7 : 162g

스펙만 보면 카메라를 제외하고 아쉬울 것 없는 모습이다. 차후 더 자세히 다뤄보겠지만 G6, V30으로 조금씩 조금씩 신뢰성을 회복한 LG전자는 비록 자신들만의 유니크함을 상당수 덜어냈지만 그와 반대로 신뢰를 조금 더 회복하는데 집중한 듯 완성도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다.

http://pcpinside.com/3907

이전 제품들과 스펙을 비교한 이야기는 위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박스 안은 뭐가 달라졌을까?

크게 달라진 건 없다. G7씽큐와 화면을 깨끗이 닦아낼 수 있는 천, 충전 아답터와 USB C타입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이 담겨 있다.

가장 큰 차이라면 G6플러스와 V30 기본 패키지에 B&O 이어폰을 담아냈던 (글쎄 하만이 삼성에게 인수되었기 때문인지) 것과 달리 이번에는 등짝에 있던 B&O 로고도 또, B&O 이어폰도 사라졌다.

대신 LG에서 만든 이어폰이 담겨있다. 쿼드비트 시리즈도 그렇고 LG전자 음향 관련 주변기기의 평가가 나쁘지 않은 만큼 괜찮은 수준급 이어폰을 담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직접 들어봐야 비교가 되겠지만 음질을 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LG전자이기에 허접스런 이어폰은 분명 아닐것이라 생각된다.

특이하게 박스 뒷면을 보면 "붐박스 체험을 위해 선을 따라 자르세요"라는 문구가 보인다.

새롭게 추가된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위해서는 속이 비어있는 상자, 테이블 등이 필요한데 기본 패키징 박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 다만, 박스를 훼손한다는게 조금 망설여지기는 한다.

G7 ThinQ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그 변화의 폭이 크지 않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노치 디자인의 적용이 여러 이유로 놀랍기는 하지만 이미 아이폰X 이후 엄청나게 생겨난 노치 디자인의 스마트폰들이 출시되면서 특별함이 아닌 평범한 디자인이 되어버렸다.

다만, G7 씽큐 디자인의 완성도만을 보면 상당히 잘 만들었다. 그간 뭔가 짜리몽땅했던 느낌 대신 세로로 조금 더 길어지면서 날렵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그렇다고 세로로 너무 길지 않고 가로, 세로 비율이 적절히 녹아든 황금비율이다.

개인적으로 가로로 두텨웠던 기존 LG전자 제품들과 갤럭시노트 시리즈 보다는 날렵한 갤럭시S7 이후 제품들의 디자인이 취향에 맞았기에 이번 G7 ThinQ의 디자인은 무척 만족스럽다.

여기에 V30만큼은 아니지만 162g의 가벼운 무게는 그간 사용해왔던 갤럭시노트8의 묵직함을 더더욱 부각시킨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있는데 반해 LG전자는 그와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다. 더욱이 MIL-STD-810G 인증을 받아 내구성까지 뒷받침되면서 개인적으로 뛰어난 음질에 버금가는 LG전자의 장점을 '무게'로 꼽고 있다. 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1g 줄이는 것도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한데 내구성과 무게를 동시에 만족시켰기에 충분히 내세울 수 있는 USP라 생각한다.

후면도 달라졌다. 가로로 있던 듀얼카메라가 세로로 바뀌었으며 전원버튼과 지문인식센서 두가지 역할을 담당하면 후면 버튼은 오직 지문인식센서만으로 역할이 축소됐다. 대신 전원버튼이 우측면으로 이동됐다.

또, 볼륨버튼 아래쪽에 삼성 빅스비 버튼과 같이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많은 삼성 유저들 사이에서도 거부감이 있는 이 버튼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단은 3.5파이 이어폰단자와 마이크, USB C타입 충전단자, 스피커가 위치해있다.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

노치 디자인을 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싶다. LG전자에서는 노치라는 이름대신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금 방향성이 다르기는 하지만 세컨드 디스플레이의 역할이나 위치 등을 고려해보면 노치의 조상이 세컨드 디스플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듯 싶다.

어찌됐건 뉴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아이폰X를 필두로한 여러 스마트폰들 처럼 M자 탈모의 형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해당 부분을 단순 블랙이 아닌 여러 컬러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줬다.

 

처음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했을 때 노치 디자인을 싫어했던 필자는 "왜 굳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지만 막상 제품을 받고 사용하다보니 이 노치 디자인마저 없었으면 너무나 평범한 제품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하고 있다.

아쉬운점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일단,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다.

물론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자꾸 실수로 눌리며 빅스비가 실행되는게 너무나 싫었다. 물론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변경할 수 있지만 어찌됐건 실수로 빅스비가 실행되든 다른 앱이 실행되든 불편한건 마찬가지다. 참고로 G7 ThinQ의 경우 다른 앱으로 매핑할 수 없다고 한다.

삼성 일부 사용자들도 불편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분명 알고 있음에도 굳이 이 버튼을 넣은 이유가 궁금하다. 혹은 실수로 눌리지 않을 다른 위치에 넣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었을텐데 말이다.

두번째로 ThinQ라는 네이밍에 대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상황에서 후면에 G7 ThinQ라는 로고가 새겨져있다. 물론 인공지능에 대한 LG전자의 방향성과 중요성 등을 알려나가고자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깔끔한 후면을 기대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그저 지저분한 낙서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ThinQ라고 이름을 붙인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싫어하긴 하지만 이는 꽤 길어지는 이야기이기에 다른 글을 통해 작성해볼까 한다.

정리해보자!

디자인은 그간 대중적인 몸매(?)에서 뭔가 운동해서 날렵해면서 키도 커진 것같고 그래서 샤프해진 듯 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탈바꿈됐다. 너무 만족스럽다. 컬러는 개인적으로 V30이 조금 더 잘 뽑아낸 느낌이다.

V30에 비해 4g정도 무게가 더 나가지만 그럼에도 갤럭시노트8이나 갤럭시S9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가볍다. 실제 체감으로 크게 느껴질 정도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오랜시간 폰을 들고 있는 분들에게는 알게 모르게 큰 장점으로 다가갈 듯 하다. 정말 큰 장점이다.

노치 디자인은 여전히 별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게 있기에 G7 ThinQ가 더 신제품같고(?), 변화가 있는 듯한 의도치 않은 장점을 선사한다. 또, 막상 써보니 서서히 정이들고 막 이런다.

도대체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왜? 그리고 왜 거기에? 만들었을까?

첫인상의 점수는요?

89점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5점을 깎아 먹었고 뒷면 ThinQ가 5점 그리고 약간 틀어진 하단 안테나 라인이 1점이다.

그 외에는 무척 만족스런 디자인이다.

위에 따로 설명은 안했지만 손에 착 달라붙는 편안한 그립감과 가벼움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 된다는 것을 G7 ThinQ를 통해 크게 느끼고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던 것과 달리 현장에서 일하게 된 필자에게 묵직하게 주머니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갤럭시노트8을 드디어 떠나 보낼 때가 된듯하다.

갤럭시노트8을 쓰던 이유가 보안폴더, 삼성페이, 라이브포커스였는데 보안폴더를 제외하고 G7 ThinQ에서 모두 해결이 되었기에(보안폴더와 유사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도...) 이제 미련없이 노트8을 선심쓰듯 아내에게 넘길까 한다.

궁금증이 풀릴때까지 G7 ThinQ의 리뷰는 계속된다. 아윌비백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1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