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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5)
스냅드래곤450 하나로 평가절하 받기 너무 아쉬운 Q8, 보급형 갤럭시노트9으로 적합할까?

스냅드래곤450 하나로 비판받긴 아쉬운 Q8, 보급형 갤럭시노트9으로 적합?

갤럭시노트9 언팩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누군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에게 LG전자 Q8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을 했다. 이에 고동진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이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나저나 도대체 Q8과 왜 비교를 할까? 전혀 비교 대상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나름 유사한 부분이 있다. 대화면을 탑재했다라는 점 그리고 스타일러스 펜을 다시금 꺼내들었다는 점이다.

LG Q8 박스를 열어보면!

하드웨어 스펙이나 세부적인 스펙을 보면 결코 두 제품을 비교할 수는 없다. 다윗과 골리앗 정도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만의 유니크함인 대화면, 스타일러스 펜이라는 이 두가지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LG Q8은 소비자들에게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특한 제품이다. 더욱이 갤럭시노트 스타일의 제품을 가지고 싶지만 삼성 제품이 싫거나 너무 고가여서 부담이 되거나 나에게 필요한 기능만 담긴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Q8은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경쟁사와 직접적으로 대결하기보다는 갤럭시노트9이 가지지 못한 저렴함으로 소비자를 공략한건 다른 의미로 꽤나 괜찮은 전략이 아닐까 싶다. 물론 결과를 봐야겠지만...

아무튼 LG Q8 박스를 열어보면 단아하면서도 꽤나 큼지막한 LG Q8이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Q8은 6.2" FHD+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6.4" 갤럭시노트9보다 0.2인치 작다. 최근 출시된 LG 플래그십 제품들과 비교해서 가장 큰 화면 크기를 자랑한다.

Q8 아래에는 USB 케이블, 아답터, 이어폰, 제품설명서 등이 담겨 있다.

패키지 구성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다. 하지만 Q8 제품 하단을 보면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일러스 펜이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냅드래곤450 하나로 평가절하 받기 억울한 Q8

먼저 간단히 스펙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디스플레이 : 6.2" FHD+(2,160x1,080) 18 : 9 풀비전 디스플레이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8.1.0 오레오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450
메모리 : 4GB
스토리지 : 64GB(마이크로SD 슬롯 최대 2TB 지원)
전면카메라 : 500만 화소 광각카메라(100도)
후면카메라 : 1600만 화소
배터리 : 3,300mAh
기타 : 스타일러스 펜, IP68, MIL-STD-810, 쿼드DAC, DTS:X입체음향, 지문인식, 퀵차지3.0, LG페이
크기 : 160.1x77.7x8.4m
무게 : 172g
색상 : 모로칸 블루, 오로라 블랙
출고가 : 539,000원

화면이 큰 제품이라는 점, 플래그십 제품에 담긴 다양한 기능 들, 예를들면 IP68 방수방진, 밀스펙 인증, LG페이 뿐만 아니라 LG제품만의 차별성인 쿼드DAC과 DTS:X 입체음향까지 꼼꼼히 들여다보면 준 플래그십 다운 제품이다. 프로세서,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레벨에 준하는 꽤나 탄탄한 내실을 갖추고 있다.

Q8 역시 "필요한 것에만 집중"이라는 Q7, Q7플러스 광고처럼 필요한 기능, 중급에서는 쉽게 배제됐던 기능들을 대거 담아냈고 대신 프로세서 및 카메라 기능등을 다운그레이드 해서 접근하기 부담없는 가격대로 들고 나온 것이 특징이다. 

여전히 Q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450을 탑재한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스냅드래곤450은 스냅드래곤625와 거의 비슷한 데 클럭만 2.0에서 1.8GHz로 낮춰 조금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사실상 거의 동급이다. 다만 클럭을 낮춰 배터리 효율을 더 높인 프로세서다. 대략 스냅드래곤800에 근접한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게임 등 고사양을 요구하는 앱들을 주로 사용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프로세서지만 유튜브 FHD 영상을 감상하고 영화, 인터넷을 즐기는 등 일상적인 활용에서의 스냅드래곤450은 크게 부족함이 없다. 그저 아쉬운건 스냅드래곤625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는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눈에는 단순히 숫자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평가절하를 받을 수 있다라는 점. 그리고 스냅드래곤450에만 초점이 맞춰져 다른 다양한 장점들을 담아냈음에도 왜 이 가격에 스냅드래곤450를 탑재했냐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스냅드래곤450 하나만으로 이 제품을 평가할 수는 없는데 그 많은 특징과 장점을 스냅드래곤450 하나로 모두 날려버린 다는 건 너무나 아쉽다. 이 가격대에 이 정도의 디자인과 완성도 그리고 IP68, 페이 서비스, 밀스펙 인증, 쿼드DAC, DTS:X 입체음향, 여기에 스타일러스 펜까지 탑재한 제품이 과연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면 스냅드래곤450에 대한 비판이 조금 과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다만, 아쉬움을 가지는건 스마트폰 시장에서 뒤쳐져 있는 LG전자이기에 그리고 최근 다양한 시도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전자이기에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가격대비 오버되는 스펙을 보여주면 중급기 시장을 한번 크게 흔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더불어 Q7과 Q7+ 그리고 Q8까지 제품을 꽤 괜찮게 출시했기에 상대적으로 드는 아쉬움이 있을 듯 싶다.

Q8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스타일러스 펜

Q8의 스타일러스 펜을 노트시리즈의 S펜과 비교할수는 없다. 필압을 지원하고 최근 갤럭시노트9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을 담아내 카메라 촬영 버튼의 역할을 하고 앱 실행을 하는 등 다양한 활용도로 거듭난 S펜을 Q8 스타일러스 펜과 비교하기에는 무리수다. 다만, 단순히 메모 등 기록하고 아날로그 다운 필기의 재미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Q8 스타일러스 만으로도 충분하다.

Q8 스타일러스펜은 S펜과 달리 필압 지원은 안되지만 60단계 굵기 설정을 통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며 10가지 펜 사운드를 지원해서 실제 필기구를 가지고 다양한 재료 위에 필기하고 그림 그리는 느낌을 제공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Q8 2018 스타일러스 펜의 기능을 간략히 소개해보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펜을 뽑으면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메모' 기능이 있다. 화면을 켜고 앱을 구동할 필요없이 펜만 뽑으면 바로 필기가 가능하기에 상당히 편리했다. 참고로 이 기능은 이미 갤럭시노트에 있는 기능으로 당시에도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능이다.

또한, 화면이 켜있는 상황에서 플로팅 타입으로 포스트잇과 같은 메모지가 떠올라 간단한 메모를 기록할 수 있는 POP메모 기능과 다양한 필기구, 펜 굵기, 색상 등을 설정해서 더 자세하게 필기할 수 있는 Q메모가 있다.

기록을 목적으로한 필기 기능 이외에도 카페에서 혹은 길에서 누구를 기다리면서 간단히 시간을 보내거나 낙서하길 좋아하는 아이들과 재미난 놀이를 할 수 있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담아냈다.

촬영한 사진이나 그림등을 불러와서 마치 스케치한 그림처럼 만들어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 놀이를 할 수 있는 '컬러링북' 기능부터 어릴적 다양한 색상의 크래파스로 흰 부분이 없어질때까지 스케치북을 색칠 하고 그 위에 검은색 크래파스로 완전히 뒤덮은 후 날카로운 기구로 긁어내 독특한 느낌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스크래치 그림 방식을 고스란히 가져온 '스크래치 아트', 문자 전송시 사진, 이미지 등에 나만의 이모티콘을 스타일러스 펜으로 꾸미고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이모티콘'까지 스타일러스펜의 활용도를 대폭 넓힌 기능을 담아냈다.

이 기능은 다음편을 통해 얼마나 제대로 담아냈는지 자세하게 다뤄볼 예정이다.

왜 갤럭시노트9과 비교하냐고?

이 글을 보면 누군가는 비웃을 수 있다. Q8 2018 제품을 갤럭시노트9과 왜 비교하냐고 말이다. 앞서 말했지만 전체적인 하드웨어 스펙, S펜 자체의 성능 을 비교하면 당연히 Q8은 비교 불가한 낮은 등급의 제품이다. 갤럭시노트9이 대학생이라면 Q8은 대학생의 피지컬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은 설익은 중학생 수준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사용성 측면을 고려했을 때 대화면으로 게임, 영상을 즐기고 싶고, 스타일러스펜으로 간단하게 메모를 하고 싶고, 뛰어난 음질을 체험하고 싶은 여기에 욕심을 조금 더 보태서 밀스펙, 방수방진, 페이 서비스 등 빠지면 아쉬운 기능까지 고루 갖췄음에도 부담없는 가격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활용성을 가지고 싶은 이들에게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지금으로써는 당장 추천할 수 있는 건 당연히 Q8밖에 없다.

<좌 : Q8, 우 : G7>

즉, 시각을 조금만 틀면 갤럭시노트9의 강력한 경쟁 상대라는 것이 아니라 보급형 갤럭시노트9으로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만든 꽤나 기특한 녀석이라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장점이 있음에도 오직 스냅드래곤450 하나로 비판 받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제품이다. 주변의 이야기만으로 Q8을 평가하기 아깝다. 꼼꼼히 따져보고 판단해봤으면 좋겠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다. 컨셉을 유지해나가고 제품명을 떠오르면 자연스럽게 그 제품만의 차별성이 함께 떠올릴 수 있어야 하지만 여진히 중구난망인 네이밍은 소비자를 혼란하게 하며 컨셉 역시 그때 그때마다 가져와서 적용하는 수준은 반드시 고쳐야할 숙제다. Q시리즈 하면 확 떠오르는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해나갈 필요는 있다. 그래서 최근 광고로 나오는 "필요한 것에만 집중"이라는 카피는 상당히 잘 잡았으며 이 컨셉으로 마케팅을 잡아서 소비자를 공략하면 괜찮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 시간에는 LG Q8 2018에 대한 조금 더 깊숙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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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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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무개
    아무리 봐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군요~요즘 세대에 겜없이 동영상만? 보기엔 컨텐츠가 넘 많아서 무리가 있죠~스냅800과 근접한?성능이란 부분은 많은이견과 오해가 있을수 있겠네요~가격을 좀더 올리더라도 660정도 넣어줬다면 소비자들의 욕?은 덜먹었을것이고 훨씬 더 좋은평가를 받았을걸로 개인적으로 사료됩니다~LG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비자들의 요구와 사회적 흐름을 못읽는 낡은 감각은 나이많은 꼰대들 폰사업을 지휘해서 일까요? 젊은 생각이 시급하단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스냅450? 425 오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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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LG전자 스마트폰 X401, 가격이 전부는 아니다!

20만원대 LG전자 스마트폰 X401, 가격이 전부는 아니다!

LG전자가 꾸준하게 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플래그십 제품들의 판매고가 평가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며 저가형 스마트폰들의 경우 중국산 제품들과 원래 이 부문에서 강자였던 삼성전자 A, J 시리즈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X401을 추가로 출시했다. 참고로 LG전자는 저가형 모델인 X시리즈(X300, X400, X500) 등을 출시한바 있으며 Q6, Q8 등 중급기 라인업도 출시했다.

X401?

사실 왜 출시했는지 조금은 의문스러운 제품이다. 그도 그럴것이 올 초 출시된 X400과 비교해 스펙이 거의 동일하다. 아니 오히려 스토리지의 경우 X400 32GB에서 16GB로 더 후퇴했다.

디스플레이 : 5.3인치 HD(1,280x720, 294ppi) IPS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0 누가
프로세서 : 미디어텍 MT6750 1.5GHz 옥타코어
메모리 : 2GB LPDDR3
스토리지 : 16GB eMMC(마이크로 슬롯 지원)
전면 카메라 : 500만 화소 120도 광각카메라
후면 카메라 : 1,300만 화소
배터리 : 교체형 2,800mAh
기타 : 블루투스 4.2, NFC
색상 : 블랙, 골드블랙
크기 : 148.7 x 75.29 x 7.99mm
무게 : 142g
출고가 : 28만9천3백원

디자인도 동일하다. 라운드 처리된 측면부와 헤어라인이 가미된 후면 디자인은 보급형 답지 않은 외형을 뽐낸다. 다만, 후면의 경우 흠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Q6 역시 후면이 비슷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동일하게 흠집이 쉽게 발생했다.

배터리는 내장형이 아닌 착탈식으로 추가 배터리를 구입할 경우 배터리 걱정은 없다.

컬러만 골드와 블랙핑크가 있었던 X400과 달리 X401은 오직 블랙만 출시한다. 사양이 조금 낮아지면서 X400의 출고가 319,000원에서 조금 더 낮아진 289,300원이다. 즉, 지문인식이 제외되고 스토리지 용량만 줄이고 가격을 낮춰 출시한 것이 바로 이 X401이다.

X400과 동일하기에 따로 할 이야기도 없다. 위 글을 보면 X400 아니 X401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볼 수 있다.

X400이 출시했을 당시 보급기 답지 않은 꽤 고급스런 외형과 지문인식 센서 그리고 교통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NFC 탑재, 다소 부족한 화소이기는 하지만 120도 와이드한 화각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꽤 좋은 점수를 줬었다.

하지만 거의 1년 가까이 흐른 지금 스토리지와 가격만을 낮춰 출시한 X401은 조금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가격이 전부는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장에 있어 오직 가격만으로 경쟁하려는 LG전자의 생각은 조금 안이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점이다. 소비자는 적어도 약 반년 이상이 지난후에 출시한 제품이라면 그 시간 동안 조금이나마 변화했기를 기대하고 바라게 된다.

하지만 이번 X401의 변화는 오직 가격이다. 더욱이 그냥 가격을 낮춘게 아니라 중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줄여가며 낮춘 결과다.

충분히 괜찮게 만들었던 X400이기에 다시한번 리뉴얼을 해서 내놓고 싶었을 LG전자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조금이나마 고민의 흔적을 담아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뭐 좋지 않은 평가를 했지만 이는 LG전자에 대한 평일 뿐 X401 자체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프로세서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보급형 스마트폰 그 이상의 성능만 바라지 않는다면 멋진 디자인, 광각 셀카, 지문인식, 국내 대기업 제품임에도 20만원대인 저렴한 가격(SK텔레콤을 통해 요금제 별 지원금까지 받으면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까지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다.

다음번에는 가격만이 아닌 매력까지 담아낼 수 있는 제품을 기대해봐야겠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T다이렉트 해당 사이트로 이동한다>

참고로 X401은 SK텔레콤을 통해 이미 출시했으며 band 어르신 1.2GB 요금제(월 37,400원), 2년 분할상환으로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 186,000원과 다이렉트샵 추가지원금 27,900원을 할인받아 월 3,338원의 단말기 요금을 지불한다. 즉, 월 40,738원을 내면 해당 서비스와 X401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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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은 오래 쓰란법 없나요? 방수방진을 담은 Q8

보급형은 오래 쓰란법 없나요? 방수방진을 담은 Q8

거듭 이야기하지만 Q8은 조금 더 작아지고 배터리가 내장형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V20과 외형이 동일하다. V20미니라고 부르면 딱 어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외형만 작아졌을 뿐 V20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았다. 

더 넓은 화각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광각 카메라와 하이파이 쿼드DAC, 세컨드 스크린 등을 그대로 담아냈고 오히려 여기에 V20에는 없는 방수방진 기능을 더했다.

비싼 제품만 오래써라?

방수방진 기능이 있으면 확실히 제품 고장을 줄일 수 있다.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만큼 물기, 습도, 먼지 등에 쉽게 노출되는데 Q8은 6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이지만 IP67 방수방진 인증을 받아 다양한 위험에서 제품을 보호해주고 있다.

물론 IP68인 플래그십과 비교해서 조금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예를들어 우산없이 비가 내리는 상황이나 아이가 열심히 Q8을 물고 빨고 있을 때, 실수로 변기에 빠트렸을 때, 이물질이 묻어 물로 닦아내고 싶을 때 등등 '악~' 하는 비명을 질러야 했을 이전과 달리 이젠 '뭐 이쯤이야~'라고 대담하게 행동할 수 있다.

실제로 식탁에 놓고 밥먹다가 아이가 폰 위에 물을 쏟았음에도 아무런 걱정없이 툭툭 털어 사용할 수 있었다. 냇가에서도 아이 사진을 찍어주며 물이 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V30에 없지만 Q8에는 있는 세컨드 스크린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V시리즈만의 유니크 기능인 세컨드 스크린은 사라지게 됐다. 세컨드스크린을 써본 분들이라면 이 기능이 없어지는 것에 큰 아쉬움을 느낄 듯하다.

하지만 V20의 DNA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Q8은 여전히 세컨드 스크린을 담고 있다. 디스플레이 위에 따로 마련된 이 세컨드 스크린은 AOD 처럼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손전등, 블루투스, 와이파이, 소리/진동등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또, 음악 플레이, 일정확인, 빠른 연락처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세컨드 스크린에 배치해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과 삼성 엣지 스크린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항상 떠있는 세컨드 스크린의 사용성이 조금 더 편리하다.

다만, 이 기능은 이제 V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다. Q시리즈라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인만큼 Q시리즈만의 유니크한 기능으로 세컨드 스크린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출시시기가 아쉬운 Q8

며칠 사용하면서 느낌점은 왜 이 제품이 이제야 출시되었을까 하는 점이다. 하반기 기대했던 갤럭시노트8, V30 그리고 아이폰8 등이 출시 혹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Q8은 아무리 좋다한들 관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작년 말이나 올 초에 출시했으면 지금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한다.

60만원대 제품임에도 듀얼카메라, 하이파이 쿼드DAC, 방수방진, 세컨드 스크린 여기에 V20의 하드웨어 스펙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은 Q8은 판매고는 물론 이슈면에 있어서도 충분히 관심을 받을 만한 제품이다. 그리고 이 제품이 실제 큰 판매고와 관심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이런 스펙의 제품을 앞으로도 쭉 만날 수 있게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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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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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카메라와 쿼드DAC를 담은 60만원대 스마트폰 Q8 사용후기

듀얼카메라와 쿼드DAC를 담은 60만원대 스마트폰 Q8 사용후기

Q8을 보면 조금 특이하다. 화면 사이즈만 작아졌을 뿐 사실상 플래그십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준수한 성능을 담고 있다. 광각 촬영이 가능한 듀얼카메라 부터 이견이 없는 하이파이 쿼드DAC 그리고, V20에는 없는 IP67 방수방진까지 모두를 갖췄다, 그런데 가격은 60만원대다.

Q8로 찍은 사진은?

LG Q8은 후면 135도는 물론 전면 역시 120도 광각카메라를 지원하고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면 후면 1,600만 화소 표준카메라와 800만 화소 135도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표준카메라의 경우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IS)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 역시 120도 광각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담아냈다. 셀카봉 없이도 원하는 풍경, 원하는 친구들을 모두 한장 안에 담아낼 수 있다.

Q8로 이런저런 사진을 담아봤다. 편집없이 오직 리사이징만 했으며 표준카메라, 광각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하게 촬영했다.

<위 : 표준카메라, 아래 : 광각카메라>

<위 : 표준카메라, 아래 : 광각카메라>

와이드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의 사진을 담고 싶을 때 광각카메라는 필수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더 넓은 시야로 풍경을 담아내준다. 다만, 위 사진처럼 광각 촬영시 넓은 화각으로 인해 손가락이 나올 수 있다. G6의 경우 손가락이 노출될 경우 이를 알려주는 기능이 업데이트 됐는데 현재 Q8에는 해당 기능이 빠져있다.

 

 

위 사진은 모두 자동모드로 촬영한 것으로 날씨가 좋았기 때문도 있지만 Q8 카메라 성능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꽃 사진을 보면 과하지 않은 아웃포커싱 효과도 보여주며 광량이 적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었다. 다만 초점이 조금 늦는다라는 아쉬움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사진인화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가격은 중저가 사운드는 최고가

그간 LG전자에 딱 떠오르는 중급기가 있었나 생각해보면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사실 G시리즈가 중급기 이상의 포지셔닝을 해왔지만 현재는 플래그십 라인업에 조금 더 치중한 느낌이다. 이에 Q8의 등장은 무척 반갑다. 더욱이 저렴한 가격임에도 최상의 음질을 자랑하는 쿼드DAC를 그대로 적용해서 오직 플래그십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사운드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음질 때문에 고가의 제품을 선택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Q8은 선택의 폭을 확 늘려준 기특한 존재로 남을 듯 하다. 확실히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그 차이를 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 만큼 Q8의 음질은 좋다.

다만,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은 하이파이 쿼드DAC의 성능을 100% 표현하지는 못한다. 음질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했다면 플래그십 대비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한 만큼 이어폰에 조금 더 투자해서 Q8의 뛰어난 음질을 경험해보길 권한다.

음질의 대중화를 이끄는 Q8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만 사용할 수 있던 기능들이 보급형 모델로 이어졌다. 이는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더 좋은 사운드 더 좋은 퀄리티의 사진/영상을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과 귀 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다른 제조사 역시 이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Q8의 등장은 여러 의미로 좋은 제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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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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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의 세컨드스크린이 그립다면? Q8 개봉기 그리고 디자인

V20의 세컨드스크린이 그립다면? Q8 개봉기 그리고 디자인

Q8을 이야기함에 앞서 먼저 곧 공개될 V30을 먼저 이야기해야 할듯 싶다. V30은 V20의 후속 모델이지만 오히려 G6의 DNA를 이어받았다. 풀비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었으며 V20의 큰 특징이자 장점인 세컨드스크린이 제외됐다.

V20, Q8이 이어간다!

먼저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Q6는 G6를 꼭 빼닮았지만 Q8은 V20 특유의 디자인부터 세컨드 스크린까지 V20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사실 Q8은 V20의 개량형 모델로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바 있는 V34다.)

<LG전자 V20>

V20이 5.7인치 QHD를 탑재했다면 Q8은 5.2인치 QHD로 0.5인치 작아지면서 전체적인 사이즈와 무게가 변경된 점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참고로 V20의 크기와 무게는 78.1x159.7x7.6mm / 173g이며 Q8은 71.9x148.9x7.9mm/ 146g으로 상당히 작아졌고 무게 역시 가벼워졌다.

디자인을 보면 완벽하게 V20의 미니미 버전이다. V20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왔다. 우선 전면을 보면 역사속으로 사라질것만 같았던 세컨드 스크린이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후면 역시 마찬가지다. G5부터 적용됐던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됐다. 일반, 광각을 넘나들며 원하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으며 지문인식을 통해 조금 더 편리하지만 강력한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V20>

굳이 차이점을 찾으라면 V20의 경우 플래쉬가 카메라 좌측에 있었던 반면 Q8은 듀얼카메라 사이로 옮겨졌으며 B&O 로고가 빠졌다.

다만, 착탈식 배터리를 끝까지 고수했던 V20과 달리 Q8은 IP67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하면서 내장형 배터리로 변경됐다. 두 기능 중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된 이후로 배터리 교체를 거의 하지 않아 주변 환경을 가리지 않고 조금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방진 기능을 더 선호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출시된 G6나 G6플러스,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등은 IP68이며 Q8은 IP67이다. 방진은 최고등급인 IP6X로 동일하지만 방수는 최고등급인 IPX8(1m 이상 깊이의 물속에서 장시간 보호)보다 한 단계 낮은 IPX7로 15cm~1m 깊이의 물속에서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물질이 묻었을 때 물로 닦아내거나 비오는날 우산 없이 사용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의 방수 기능으로는 충분하지만 깊은 물속으로 가지고 들어가 사용하는 것은 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휴대성을 중요시 한다면 Q8

Q8은 V20이 무척 마음에 들었지만 이보다 작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원했던 이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화면이 작아지면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Q8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 다소 불안했던 V20과 달리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손이 작음에도 한 손으로 세컨드 스크린까지 쉽게 터치할 수 있다라는 점은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적격일 듯 하다.

성능이 떨어지는 Q8?

절대 아니다. V20과 비교해서 크기만 작아졌을 뿐 하드웨어 성능 역시 그대로 가져왔다. V20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1.6GHz, 4GB RAM을 채택한 반면, Q8은 퀄컴 스냅드래곤820 2.15GHz, 4GB RAM을 적용했다. 오히려 AP에 있어 Q8이 미세하지만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참고로 G6가 스냅드래곤821을 적용했고 V30이 스냅드래곤835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탑재된 하드웨어를 보면 중급기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쿼드 DAC까지!

여기에 최상급 라인업에만 채택됐던 하이파이 쿼드DAC(Quad DAC)를 적용했다. 음질하면 LG 스마트폰이 떠오를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만큼 음질을 위해 고가의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Q8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알찬 구성품

구성품 역시 보급형 스마트폰과는 거리가 멀다. USB Type C 지원은 물론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아답터, 그리고 이어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플래그십 제품에만 제공되던 OTG 젠더와 USB-C 커넥터도 기본 탑재됐다. USB C가 점점 대중화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 플래그십 라인업에 먼저 채택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보면 분명 Q6는 일반적인 중급기 스마트폰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촐고가는 60만원대

Q8은 60만원대라는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듀얼카메라, 세컨드 스크린, 방수방진, 쿼드DAC, 스냅드래곤820과 4GB RAM, Q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까지 화면 크기가 작고 가장 최근의 AP가 아니라는 점을 제외하면 그 어떤 플래그십과 견주어도 크게 부족함이 없다.

이 쯤되면 플래그쉽 아래로 다 덤벼!라고 해도 될 수준이다. 이러다보니 조금 아쉬운 점은 여기에 LG페이까지 추가되었다면 의론의 여지없이 중급라인업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또한 이 제품의 출시일이 조금 더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씩 템포가 한발 느리다는 느낌인데 조금만 더 빠르게 움직여줬음 한다.

간략하게 Q8에 대해 소개해봤는데 다음시간에는 더 디테일하게 Q8에 대한 듀얼카메라, 쿼드 DAC 그리고 방수방진과 세컨드 스크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아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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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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