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불고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어이야기 비도 오고 국물 생각날 땐? 복 지리 한그릇! 복어이야기 비도 오고 국물 생각날 땐? 복 지리 한그릇! 비도 참 지지리도 많이 옵니다. 회사 워크샵에 갔다가 뭘 잘못 먹었는지 식중독에 떡~ 하니 걸려서 밤새 화장실만 들락날락. 나중에는 지칠 만큼 지쳐서 그냥 좌변기에 가만히 앉아 음악을 듣는데 비도 오는데다 때마침 Abba의 노래 'Slipping Through My Fingers'가 흘러나오니 마음이 마냥 센치해 지네요. 배는 아픈데 으슬으슬 춥다 보니 자꾸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났습니다. 변기에 앉아 음식 생각을 한 저도 우습지만 그런걸 따질 때가 아닌지라 우동 국물, 라면 국물, 들깨 미역국 등 마냥 먹고 싶은 걸 떠올렸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우연히 먹게 된 복 지리 국물이 유독 생각이 나더군요. 복어는 마냥 비싼 음식 또는 위험한 음식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