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보면 PSP와 비슷한 디자인의 UMPC 기사를 접하게 되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MS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후원한 차세대 PC 디자인 경진대회에 출품된 컨셉 제품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F@N
동양의 부채를 본따서 만든 제품으로 상판 LCD와 하판 키보드가 부채처럼 펼쳐져 사용할수 있으며 키보드가 필요없을 경우는 접어서 사용할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LCD 화면을 여러개를 결합하여 사용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부채와 같이 여러개의 LCD화면을 연결하여 각 화면별로 하나는 영화 하나는 인터넷 서핑 또 하나는 블로그 운영등 각기 다른 화면에서 원하는 모든 기능을 활용할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어짜피 컨셉제품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긴 하겠지만 LCD 화면의 갯수는 자기가 설정하여 맘껏 늘릴수 있으며 둥글게 연결해서 방패처럼 사용하여 가지고 다녀도 되겠습니다. ^^;
다시말해 정말 컨셉제품이기 때문에 나올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합니다.
아톰(ATOM)플랫폼을 내장한 저가의 미니 노트북이나 UMPC 그리고 기대되는 MID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컨셉으로 전면을 LCD로 꾸며 여러사람이 연결하면 더욱 큰 화면으로 보여질수 있는 컨셉 또는 위와 같이 부채 형태의 모양으로 맨위는 LCD와 본체 그리고 그 밑에는 열을 낮추는 팬, 또 그 밑에는 키보드 또, 그 밑에는 게임을 즐길수 있는 게임패드, 또 그 밑에는 등등등... 원하는 제품을 끼웠다 뺐다 할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아니면 곧 휘어지는 LCD가 상용화 된다고 하는데 접어서 LCD만 가지고 다니다 위 제품처럼 본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제품과 연결만 하면 PC로써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생각이야 뭐든 못하겠습니까? ^^ 어찌됐던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성능과 다자인 그리고 가격까지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 출시되길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