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께서 미국산 쇠고기를 청와대로 직송하여 드신다면, 국민이 생각을 바꿀지도 ? ㅋㅋ
요즘 뉴스를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치에는 평소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PCPinside였답니다.
그러나,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유치원생들도 알 상식을 왜 자꾸 강요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애가 먹기싫다고 울고 있는데, 어찌되었던 먹이려는 이 비상식적인 상황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냥 5살짜리 꼬마애에게 먹기 싫다는거 끝까지 먹으라고 으름장을 내 보십시오. 울면서 짜증낼것입니다.
제발 이런 상황은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기름값 비싸서 어질어질한 마당에, 이런 억지가 어디있나 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것은 이런 이슈가 알게 모르게 잊혀지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언젠가 모르게, 우리가 美親소인지 우리소인지도 구분하지 못한 상태가 된다면,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대중과 언론의 특징인 금방 까먹어버리는 상황만큼은 없었으면 합니다.
만일 정부가 그걸 바라고 아직도 잊혀지길 바라는 것이라면, 책상 앞에 붙혀놓고 잊지 않도록 긴장해야겠습니다.
경제적으로 미국에게 어쩔 수 없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미친소가 정말 미친(狂)소가 아니라 미친(美親)소라고 생각하고 우리들에게 받아들이길 바라는 정부의 입장이 더 서러울 따름입니다.
하나 IT관련 블로그로써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미국산쇠고기던 어떤 고기던 태어날때부터 도축될때까지 RFID로 확실한 유통구조가 확보된 고기만을 먹을 수 있는 신용사회를 이룩한다면 ? 어디한번 생각해 볼만 할듯 합니다. 싸게 미국산 쇠고기 사서 이문을 많이 남기는 미친(狂)분만 없다면 말이죠 ^^
PCP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