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출시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폰 '책 읽어주는 휴대폰2 (모델명:LG-LB2900S)'를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00대 무료 제공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휴대폰은 말 그대로 LG 상남 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해서 음성도서를 다운받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한 휴대폰으로 06년 9월 세계 최초로 '책 읽어주는 휴대폰1'을 출시한 이후 그 두번째 휴대폰 2를 선보였습니다.
상남도서관은 LG 전자, LGT, LG 데이콤등이 공동 참여하여 만든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 현재 1500권의 음성지원 도서가 있으며 매달 50권의 신간이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번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 기존 제품을 사용해본 시각장애인들의 요구와 불편사항들를 수용하여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우선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메뉴 음성 안내', 음성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읽어주는 '음성 변화기능, 일반 텍스트 파일도 TTS(Text To Speech)기능으로 읽어줄수 있는 '텍스트 뷰어' 기능까지 좀더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기능들로 가득담았습니다.
이 책 읽어주는 휴대폰2는 LGT 지정기탁 사업자인 하상장애인 복지관(www.onsori.or.kr)을 통해 이번달 12일까지 우편혹은 팩스로 신청할수 있다고 합니다.
IT는 사람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이라 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장애인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제품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이 처럼 장애인들에게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다양한 IT 제품들이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