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은 초기 무척이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었습니다. 우선 제품자체의 버그와 무척이나 부실한 내구성등으로 오래사용하지 못하는 휴대폰이라는 이미지를 깊히 새겨 주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삼성전자 휴대폰을 찾을수 밖에 없는 여건을 스스로 만들어갔습니다.
그후 삼성전자는 국내 휴대폰 1위 업체로 오랜시간 군림을 하면서 스스로의 자만과 소비자의 소비행태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 출시등으로 항상 비슷비슷한 휴대폰을 출시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소비자들의 눈을 밖으로 돌리게 되는 하나의 계기로 삼성 스스로 또 한번 LG전자의 기회의 여건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기회를 쉽게 놓치지 않은듯 합니다. 다양한 컨셉의 제품과 좀더 완성도 있는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우선 해외에서 큰 각광과 호평으로 국내외 관심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국내 역시 이전과는 다른 평가와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쟁은 삼성, LG전자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조금씩 석권해가는 결과를 이끌어 내면서 LG전자의 경우 올 2분기에 2770만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량과 영업이익 5천 400억원을 돌파하면서 3위 모토로라의 위치를 넘보고 있습니다.
너무 간단히 결과론만 본 이야기 일수 있겠지만 국내 업체가 세계속에서 큰 성장을 한다는 모습에서 무척이나 기쁜맘은 숨길수 없는듯 합니다.
분명한건 LG전자가 초기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구매자의 만족도를 계속 높혀준다는 것입니다. LG전자가 2위였기 때문에 다양한 도전을 통해 항상 새로운것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서 1위 업체인 삼성은 그간 할수 있었음에도 하지 못했던 도전을 LG전자는 할수 있었던 것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나 자만하던 삼성은 턱밑까지 쫒아온 LG전자의 빅히트 휴대폰들이 슬슬 눈에 보이기 시작한듯 합니다. 삼성의 저력 또한 만만치 않기에 삼성 역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려는 모습과 함께 스스로 변화 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펙다운등이나 고가에 책정된 문제점등 안팎으로 해결해야할 부분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러한 변화되는 모습과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모습을 좀더 적극적으로 보여주길 기대하며 긍정적인 경쟁속에서 소비자가 만족하는 좋은 휴대폰을 만들어주길 더더욱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