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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리뷰] 시크릿폰 그 비밀의 문을 열다~! 최종 평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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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폰이라는 하나의 기기를 가지고 정말 다양한 리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리뷰를 하나의 글을 종합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혹여 다 보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이 글만 보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변치않는 아름다움? 그래 정말 그래.

약 1달 이상의 기간동안 시크릿폰을 사용하고 만져보고 놀아봤습니다. 가방에 넣어놓고 마구 굴려보고 자동차 키고 긁어보고 정말 길가 돌멩이 발로 차듯 심하게 다뤘습니다. 그리고 같이 사용하는 캔유폰도 동일하게 굴려보았습니다. OTL...

캔유를 소중히 다룰걸 그랬어요, 동일한 환경에서 두 휴대폰을 두었지만 시크릿폰은 주변 어디 하나 흠집난 곳도 없거니와 같이 사용하는 캔유폰과는 너무도 비견되는 외형을 보여주었습니다. 광고를 통해 오드리햅번의 변치않는 아름다움을 말하듯 시크릿폰은 1년이 지나도 2년 지나도 그 모양 그대로를 보여줄것만 같은 포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해 장기간의 의무사용기간으로 구매해야하는 요즘. 변치않는 아름다움과 튼튼함은 그 어떤 장점보다 뛰어난 장점으로 내세울수 있을듯 합니다. 즉, 이 하나의 장점만으로 선택해도 될만큼의 뛰어남이라고 해야할까요?

2년 약정으로 저렴하게 사용해야 하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진정 강추. 진정 변치않는 아름다움과 외형으로 오랜시간이 흘러도 새것같은 기분이 느껴질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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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빙터치? 왜 풀터치는 아닌거야?

키패드와 함께 블루네온 터치패드 그리고 무빙터치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나눠진 입력장치들로 인해 순간순간 나도 모르게 LCD를 터치했다 터치패드를 눌렀다 하는 등의 혼란스러운 조작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물론 이제는 익숙해 졌지만 굳이 무빙터치 기능을 활성해야지만 LCD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의아스러우며, 특히 OZ를 지원하는 폰이지만 무빙터치를 통해 전면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또한 무빙터치를 통해 다양한 기능(텍스트, 갤러리, 지상파 DMB, 모닝콜, 게임, 지하철)을 지원하지만 막상 사용할만한 기능은 게임이나 갤러리 정도? 특히 게임은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지적했던 단점들을 게임을 할동안 만은 잊어버릴 만큼의 완성도와 잔재미로 유일한 무빙터치의 진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후에는 블루네온 터치패드를 제외하고 전면 터치 스크린과 키패드로 가는것이 오히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비게이션 키버튼 하나와 터치패드를 선택하라고 하면 차라리 내비게이션 키버튼 하나가 나을 정도로 블루네온 터치패드가 좀 부족한 인식률을 보여주는 만큼 전면 터치스크린과 블루내온 터치패드 대신 내비게이션 키버튼을 위치하면 더욱 편리할듯 합니다.

난 그래도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이쁜 블루네온을 써보고 싶어, 그리고 무빙터치와 G센서등을 통한 게임? 우왕... 하시는 분들 과감히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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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티미디어와 지상파 DMB

동영상 기능은 이동통신사에 의해 다양한 코덱을 제공하지 않기에 인코딩은 필수입니다. 물론 휴대폰 자체의 스펙도 있기에 불가능한것도 있지만 더욱 다양한 코덱을 지원할수 있음에도 이동통신사에 막혀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30 프레임, 1500 비트레이트, 640 X 480으로 인코딩한 영상물도 재생할 만큼 일반 휴대폰 보다는 나은 스펙을 보여줍니다.

또한 지상파 DMB는 막강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시청예약을 통해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으며,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보던 기능을 잠시 저장하여 다시 못본 부분부터 감상할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화면에서 보고싶을 때는 PC와 연결해서 PC의 넓은 화면으로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난 드라마 매니아, 스포츠 매니아 바쁜 일상속에서 놓치고 싶지 않아. 그래서 난 시크릿폰의 막강한 지상파 DMB 기능이 필요해 라고 하시는분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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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카메라의 병원행으로 오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

4. 오즈(OZ)

요즘 이동통신사에서 출시하는 서비스들을 보면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첨부하여 스마튼폰과 같은 기능을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볼수 있습니다. 특히 LGT에서 서비스하는 OZ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충분히 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오즈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데 오즈를 지원하는 휴대폰 중 캔유와 시크릿폰 2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둘다 풀터치 스크린이 아니기에 키패드나 터치패드를 통해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무빙터치 기능을 통해 전면 터치 기능을 사용하도록 마련하였으며 초기 출시전 부터 OZ 전용폰으로 나올 예정이었다면 무빙터치 기능에 오즈 기능을 첨부하여 LCD 터치 기능으로 인터넷을 할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터치패드를 통해 조작하는 시크릿폰의 오즈의 세계는 무척이나 불편하고 거슬리고 안타깝습니다.

난 오즈 않써. 그리고 쓴다고 해서 금방 적응하는 난 충분히 이해하고 적응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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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총평

우선 가장 크게 평가하는 점은 변치않는 모습입니다. 좀 심하다 싶을 정도를 괴롭혔지만 처음 그 모습 그대로 저의 주머니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즘 보조금 축소로 인해 휴대폰 가격이 비싸지면서 약정을 통해 구매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약정을 걸고 구매하지만 쉽게 고장나거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위약금을 물고 새 휴대폰으로 교체 하던가 또는 수리비를 내고 고쳐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하지만 시크릿폰은 우선 튼튼한 외형으로 이러한 아찔한 상황들을 다소 막아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만한 휴대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장점말고도 정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만 그 컨셉의 어울리는 휴대폰을 출시해준 LG전자의 발전된 모습은 박수받을 만큼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으로 시크릿폰의 리뷰를 모두 마칠까 합니다. 혹시 이외에도 시크릿폰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 부분에 맞는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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