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또 텁텁한 와인보다는 스위트한 와인을 좋아하고 비싼 녀석보다는 저렴한 녀석을 더욱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1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정도일까요? 그나마 아는 와인이라고는 빌라 M 정도? 물론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통해 이런저런 와인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 먹고 그나마 즐기는 와인이라고는 빌라 M이 전부였습니다.
각설하고
아리따운 여성 혹은 이상형의 남성을 만나 와인바에 가서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와인에 대해 아는 지식이 전무할 경우 휴대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KTF는 '모바일 소믈리에' 라는 서비스를 통해 와인병에 있는 핫코드를 휴대폰 카메라 핫코드 기능으로 촬영하여 읽어내면 관련 와인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와인 생산지, 품종, 어울리는 음식 그리고 그외 다양한 이야깃 거리를 제공하여 와인 초보자들에게 좋은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와인과 관련한 메너, 근처 괜찮은 와인바등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SKT도 '와인과 뮤직'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와인추천과 와인과 어울리는 뮤직 그리고 시음이벤트, 와인바 소개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쉽게 정보를 검색할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LGT는 없을까요?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OZ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다음(Daum) 와인검색이나 관련 다양한 와인 사이트를 접속하여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싼 금액의 혹은 있는 사람들의 문화로 취급받던 와인은 어느덧 또 다른 음주문화로 자리잡고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대폰 하나로 미리 와인과 관련한 정보를 익혀 사랑하는 사람에게 혹은 부모님, 가족에께 좋은 모습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8/01/21 - [결합상품/휴대전화서비스] - 와인 소믈리에도 아니고 휴대폰 소믈리에? 신의 물방울이 아닌 신의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