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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태블릿

HP 아톰 플랫폼을 담은 넷북 3종 출시

넷북, 넷북 참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HP 타블릿 리뷰를 진행했었는데 참 구미가 당기는 녀석이더군요. 너무 무겁다는 것과 비스타라는 점이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들어온 지름신을 이겨내느라 참 고생을 했었습니다.

넷북은 휴대하기 무난한 편이며, 가격대도 무척이나 저렴한 측에 속합니다. 하지만 항상 성능이 맘에 걸리곤했습니다. 뭐~ 언젠간 다 만족하는 녀석이 등장해 주길 기대할 뿐입니다.

아무튼 정말 다양한 컨셉의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HP는 기존 비아칩셋을 담은 HP 2133을 출시했지만 국내에서는 그닥 좋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미 아톰 플랫폼을 담은 미니노트북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성능이 다소 처지는 HP 2133을 구매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일본에서는 좋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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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HP도 아톰 플랫폼을 담은 넷북을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닌 3종을 출시 및 공개 하였습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우선 'HP 미니 1000'은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우 XP를 내장하였으며 LCD를 8.9인치와 10.2인치 두가지로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에 폭을 넓혔습니다. 가격은 56만 7천원으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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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델은 'HP 미니 1000 비비엔탐 에디션'으로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패션 디자이너인 비비엔탐(Vivienne Tam) 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으로 HP 미니 1000과 동일한 스펙이며 단 10.2인치 LCD 모델만 출시한다고 합니다. 디자인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스펙에 디자인을 입혀 가격대를 99만 2천원으로 높혔습니다.

이 제품은 12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모델마다 에디션 제품이 출시 희소성과 특이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가격차이가 참 많이 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혹시 스펙이 다른 무언가가 있는건지 좀더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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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HP 미니 1000 위드 MIE'는 기존 모델들과는 달리 운영체제를 윈도우 XP가 아닌 리눅스를 담았습니다. 이외 휴대성을 높힌 넷북으로 모바일 기능을 강화하여 영화, 사진, 음악등을 이용하기 싶도록 하기 위한 인터페이스가 따로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내년 1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리눅스를 담은 이유로 가격대가 3개 모델중 가장 저렴합니다. 53만 8천원으로 리눅스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드라이버 지원으로 XP와 리눅스를 듀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양한 제조업체에서 아톰 플랫폼의 미니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좀더 관망하고 있는 추세인데 게임을 하지도 않고 특별히 높은 성능을 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웬지 현재 출시되는 미니노트북은 성에 차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 맘에 드는 녀석이 나올때까지 한번 기다려 볼까 합니다. 에휴~ 요즘은 일이 바뻐서 포스팅 하기도 무척 빠듯하네요. 내용이 좀 부실해도 이해해 주세요~ 조만간 일이 좀 한가해지면 더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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