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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태블릿

아수스 3세대 Eee PC S101, 1002H 출시

어제(20일) 아수스는 3세대 Eee PC인 S101과 1002H를 공식 출시하였습니다. 그간 제품 발표로 성능이나 스펙에 대해 잘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너무 자주 나오는거 아니야? 하는 기존 구매자분들의 아쉬움이 들려오긴 하지만 좀 부족한듯한 기존 넷북들의 드러난 실체는 저에게 강한 지름신 보다는 강한 인내심을 더욱 안겨주었습니다. ^^

그럼 이번에 출시되는 아수스 3세대는 저의 입맛에, 욕구에 맞춰줄 수 있는 녀석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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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을 살펴보면 우선 외관에서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좀더 새련되졌으며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할까요? (물론 가격도 고급이 됐지만 말이죠) 스와로브스키 힌지 크리스탈과 UV 코팅 마감 처리, 헤어라인(스크래치 형식의 디자인) 디자인의 팜레스트, 펄재질 코팅의 키보드등 외관에 있어 한껏 두껏 세껏 높아진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게 역시 최근 출시된 10인급 모델중 가장 가벼운 1Kg의 무게를 보이며 크기는 264(W) x 180.5(D) x 18~25(H) mm 입니다.


성능을 살펴보면 10.2인치 (해상도 1024X600) LCD를 채용하였으며, 아톰 N270(1.6GHz) 프로세서와 1G 메모리를 내장하였습니다. 또한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용량에 있어 최대 64G SSD를 내장한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이외 16G SSD 모델에 16G SD 슬롯을 내장하여 확장할수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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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H는 S101과 거의 동일하며 동일한 기판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단 차이점은 하드 드라이브에 있어 SSD가 아닌 160G HDD를 채용하였습니다. 따라서 무게나 크기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외 무선랜, 블루투스, 4ini MMC 슬롯, 30만 화소 웹캠이 있으며 특이하게 넷북 최초 4셀 폴리머 배터리를 채용하여 안정적이며 더욱 나은 충전 횟수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 Eee PC에 채택되어 있는 Super Hybrid Engine을 통해 Super performance 모드와
Battery saving 모드등 설정을 통해 최대 10%의 성능향상 및 약 15%의 전원을 절감 시켜주며 여기에 Xpress path라는 새로운 부팅 부스팅 기술로 윈도우 XP를 약 28초 라는 빠른 시간에 부팅시키는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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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면 내형적인 변화 보다는 외형적인 변화에 초점을 둔듯 합니다. 아톰 프로세서와 SSD 그리고 온보드 타입의 그래픽 카드등 기존 아수스 제품의 성능과는 큰 차이가 없는 모습 그대로를 유지 하되면서 베터리와 외형 특히 외형에 큰 변화를 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2세대 등 세대라 칭할수 있는 것은 나름 큰 변화와 업그레이드된 무언가가 있을 경우를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틀려질수 있겠지만 성능에 있어 변화된 무언가가 없이 3세대라 하기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듯 합니다.

조금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과 와이브레인 B1으로 좀더 버텨볼 요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