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용하긴 했습니다. KC1 출시 이후 이렇다 할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고 있는 LG전자는 블랙잭, 미라지폰, M4650/4655 그리고 옴니아까지 큰 판매량과 인기, 이슈 등을 이끈 삼성전자와는 달리 너무나 조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LG도 이제 그만 출시될 때가 됐는데 하는 생각...
이 글을 사실 2주전에 작성하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어제 LG전자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런... 하면서 후다닥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경쟁사 제품이라 할수 있는 T옴니아에 비해 약 30만원 가량 저렴한 70만원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옴니아의 후속모델을 7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강력한 경쟁사라 할수 있는 LG전자의 무대응에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다소 늦게나마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금 도전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소비자의 입장에서 기쁘긴 합니다.
이번 국내에 LG전자가 출시할 제품은 이미 미국시장에 선보인바 있는 스마트폰 인사이트(Incite)로 3인치 터치스크린과 윈도우 모바일 6.1을 운영체제로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세가지 주파수대의 WCDMA를 채용 미국, 한국, 일본등 60여개국에서 로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외 GPS, 300만화소 카메라, WIFI, 블루투스, T-Flash 메모리 슬롯등을 내장하였습니다.
위 스펙은 해외 출시된 제품이며 국내 출시하는 인사이트 스펙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해외 2년 약정으로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99.99달러에 구매할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는 이보다 더욱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옴니아가 그랬듯이 말이죠...
출시는 늦어도 2월에 출시된다고 하니 옴니아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저로써는 조금더 기다려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