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휴대폰만을 사용하던 제가 언제부턴가 스마트폰에 맛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과 내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대폰 보다는 스마트폰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M4650을 구입 사용하고 있는 중이며 옴니아 출시와 맞물려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금씩 기변병이 도지고 있습니다. ^^;>
제가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일정관리 면에 있어서 일반 휴대폰과 비교하여 월등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본 내장된 일정관리는 물론 다양한 프리웨어 또는 유료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선택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암암리(?)에 구하여 설치, 사용해 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포멧 후 강하게 밀려오는 귀차니즘에 그냥 기본 설치된 일정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에야 터치가 대세이긴 하지만 그러지 않았던 시설 터치를 기본으로 담은 스마트폰은 터치를 통한 입력장치와 더불어 일정관리가 무척이나 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PC와의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기도 했고 말이죠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백업 프로그램을 통해 포멧 후 재 설치 하여 사용할수도 있지만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매번 번거로운 작업처럼 느껴졌고 또한, 초기 스마트폰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의 어려움, 그리고 완벽하게 안정적이지 못한 스마트폰의 한계, 기기마다 적용되는 프로그램이 다른 점등등 다양한 문제로 의한 불편함을 겪은것도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불편함을 (개인적으로) 겪던 저에게 두가지 제품이 눈에 확띄게 되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가장 큰 이슈 제품이라 할수 있는 스마트폰 T 옴니아 그리고 두번째 제품은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는 그대로 담은 휴대폰 프랭클린 플래너폰 입니다.
옴니아가 눈에 띄인 이유는 스마트폰이면서 햅틱 UI와 메뉴구성 즉, 스마트폰이면서 휴대폰의 UI와 메뉴를 그대로 담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옴니아는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편리함을 제공해 줄것 같았습니다. 접근성의 편리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예를 들면 기존 스마트폰은 기본 OS내 있는 일정관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형식이었다면 옴니아는 OS내 있는 기본 일정관리를 삼성 UI와 접목시켜 사용할수 있다는 미묘한 차이라고 할까요?
좀더 간단히 말하면 저처럼 스마트폰의 멋과 맛만 알지 그 재료가 무엇인지 조리법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휴대폰과 같은 스마트폰 옴니아가 더욱 편리하게 다가올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두번째인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말 그대로 휴대폰에 있어 전화, 문자 기능 이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정관리에 있어 특화된 휴대폰으로 스마트폰과는 다른 안정적인 소프트웨어의 지원과 이미 인정받은 프랭클린 플래너 다이어리의 구성 거기에 터치 인터페이스와의 조화까지 스마트폰보다는 확장의 폭이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안정적이고 프로그램 설치, 제거등의 지식을 몰라도 그대로 사용만 하면된다는 편리함이 저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였습니다.
현재 저에게는 T 옴니아와 프랭클린 플래너폰 두대가 좋은 기회로 제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려줘야 하는 상황인지라 자세한 리뷰는 하지 못하겠지만 간단간단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거기에 프랭클린 플래너 폰과 옴니아의 비교까지...?
물론 스펙, 가격, 태생에 있어 전혀 비교될 제품들이 아닌 것은 압니다. 스펙, 가격등 옴니아의 압승이긴 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정관리 면을 두고 비교를 한다면 비교해 볼만한 녀석들이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를 지닌 옴니아와 다이어리를 그대로 담은 첫번째 휴대폰 플랭클린 플래너 폰이니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