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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태블릿

유명 블로거가 200달러 타블릿 PC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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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IT 전문 블로그 사이트 테크크런치(
www.techcrunch.com)은 200달러의 초저가 터치스크린 타블릿 PC를 공개하였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블로거인 마이클 애링튼은 2008년 7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렴한 가격대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 있는 타블릿 PC를 만들겠다는 글을 포스팅하였으며 약 6개월이 지난 1월 19일 '크런치 패드'라 불리는 타블릿 PC의 프로토 타입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12인치(해상도 1024 X 768) 터치스크린과 CPU 비아 나노 프로세서를 내장하였으며 1G 메모리와 4G 플래쉬 드라이브, WIFI, 웹캠, 4셀 배터리, 운영체제는 리눅스 우분투를 채택하였습니다. 크기는 12.5″ X 9.7″ X 1.3″이며 무게는 1.36kg 정도라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크런치패드는 위키피이아, 훌루, 주스트 등의 TV쇼와 마이스페이스 뮤직, 토크박스를 통한 화상채팅, 이메일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가 이용할수 있도록 최적화 된다고 합니다.  

검색엔진 알타비스타의 창업자이자 CTO였던 루이스 모니어(Louis Monier)가 크런치패드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대량생산을 위해 투자 제의를 받은상태라고 합니다.

블로거가 만든 타블릿 PC라... 상당히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무엇이 소비자에게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없는지를 잘 아는 만큼 저렴하면서도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을 듬뿍 담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겠지만 말이죠. 투자자의 욕심으로 자칫 처음의 목적을 잃어 버리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