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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스마트폰

쿠키폰 대항마? 삼성의 보급형 풀터치폰 출시 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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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보급형 풀터치폰이라는 컨셉 아래 쿠키폰을 출시 이미 해외에서는 130만대라는 큰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자극이 된것을까요? 고가의 풀터치폰을 출시하던 삼성전자 역시 보급형 풀터치폰 S5600, S5230을 영국, 프랑스, 독일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S5600의 경우 12.9mm 얇은 두께에 2.8인치 QVGA(320X240) 화면과 HSDPA, 구글서치, 구글이메일,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FM라디오등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S5230의 경우 11.9mm 두께에 3인치 WQVGA 풀터치스크린, DNSe, 300A만 화소 카메라, 스마일샷, 블루투스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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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따지고 보면 터치스크린을 담은 휴대폰을 어느정도 대중화 시킨 장본인은 LG 전자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이어 히트작을 출시하지 못하고 삼성의 햅틱폰 등 고가의 프리미엄 풀터치폰에 밀려 그 자리를 내준만큼 이번 쿠키폰의 대항마인 S5600, S5230 출시 소식에 LG측은 다소 민감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뭐... 경쟁은 당연한 시장 원리인 만큼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중요한것은 과연 얼마나 저렴한가? 그리고 그 성능이 얼마만큼 밑받침이 되는냐 일것입니다. 이미 프리미엄 풀터치폰의 맛을 들인 소비자들이 성능이 떨어지면서도 그닥 가격적 메리트가 없는 녀석이 '나 보급형이네' 하면서 출시될 경우 철저히 외면당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이런 심리를 알아서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하는 것일까요? ^^;
아무튼 거듭 당부하지만 어설픈 보급형 터치폰은 쉽게 외면당할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이미 쓸데없이 높혀버린 프리미엄 풀터치폰의 가격을 경제 사정에 맞게 낮춰주는 것도 풀터치폰의 대중화를 이끄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하긴 이리 비싸도 없어서 못팔정도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