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에 출시될 예정인 LG전자의 '프라다2'가 18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가격은 지금까지 최고가를 자랑하던 삼성전자의 '옴니아 16GB 모델 106만 8천'에 비해 약 70만원 이상이 비싼 가격입니다.
이 소식은 프라다2의 출시 소식 자체보다 가격에 초점이 맞춰져 그 의견들이 무척이나 분분한 상황입니다. 프라다2폰 이외에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프라다 링크는 무선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전화 발신자 정보,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기기라 할수 있습니다.)인 프라다 링크를 포함한 가격이니 만큼 그 가격이 적당하다는 의견과 요즘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이때 굳이 최고가 출시할 필요성이 있는가 하는 점. 전반적으로 스스로의 몸값을 낮추고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때 함께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없었나 하는 점등 다양한 의견들로 이와 관련한 게시글들이 시끄럽기만 합니다.
과연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녀석일까요?
우선 스펙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동영상 코덱과 음성 코덱을 지원하다는 것 이외에는 사실 이미 출시된 휴대폰에 모두 있는 기능들이며 그닥 새로울 것이 없는 휴대폰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어떤점이 프라다2를 18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올려놓았는가 하는점입니다.
첫번째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합작했다는 이유일것입니다. 단순히 휴대폰 제조사가 만든 휴대폰이 아닌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나왔다는 이유로 그 가격은 껑충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 프라다폰도 초기 7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LG전자 스스로 자사의 휴대폰의 가치를 높힐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 폰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물량을 조절하여 판매를 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LG전자는 자사의 휴대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가치 판단의 기준을 더 높혀볼 요량인듯 합니다.
삼성전자에 비해 프리미엄의 가치가 다소 낮게 평가받았던 LG전자가 이번 프라다2를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급 휴대폰을 출시 전체적인 LG전자 휴대폰의 가치를 높힐 수 있는 기회라 판단했기에 이번 프라다2를 무리수를 두고서라도 최고의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스스로 이러한 일은 자초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연일 최고가 휴대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 휴대폰들은 하나같이 모두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제조사 스스로 물량을 조절한것도 있겠지만 물량이 부족한 사태까지 이르는 만큼 프리미엄급 휴대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들의 몸값이 해마다 오를수 밖에 없는 것처럼, 영화배우 몸값이 영화 한편 찍을때마다 올라가는 것처럼 휴대폰 역시 프리미엄급 이라 판단되는 새제품을 출시하게 된다면 기존 최고가의 모델보다는 더 비싸게 내놓아야 스스로 가치를 높힐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전 출시되기도 전에 그리고 제가 직접 만져보기도 전에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180만원에 출시된다고 한다면 그 가격의 가치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몸값이 높아져야 최고의 휴대폰이라 생각되는 제조사와 사용자들의 생각이 변화되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국민배우, 국민가수가 있듯이 국민 휴대폰이 출시되어 최고의 성능이지만 적절한 가격대로 사랑받을수 있는 폰이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프라다2 역시 단순히 출시도 전에 가격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실제 출시되어 그 성능이 18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적합한 녀석이길 더더욱 기대해 봅니다.
<리뷰제품 지원받습니다. ^^;>
이 소식은 프라다2의 출시 소식 자체보다 가격에 초점이 맞춰져 그 의견들이 무척이나 분분한 상황입니다. 프라다2폰 이외에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프라다 링크는 무선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전화 발신자 정보,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기기라 할수 있습니다.)인 프라다 링크를 포함한 가격이니 만큼 그 가격이 적당하다는 의견과 요즘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이때 굳이 최고가 출시할 필요성이 있는가 하는 점. 전반적으로 스스로의 몸값을 낮추고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고자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때 함께 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없었나 하는 점등 다양한 의견들로 이와 관련한 게시글들이 시끄럽기만 합니다.
과연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녀석일까요?
우선 스펙을 살펴보았습니다.
- 네트워크 :Quad-band GSM (850/900/1800/1900). WCDMA 900/2100, 7.2 Mbps HSDPA 연결
- 디스플레이 : 3인치 WQVGA 400×240 px TFT 터치스크린
- 카메라 : 5 백만화소 카메라
- 동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
- Wi-Fi b/g
- USB 2.0, 블루투스
- 풀브라우징 지원
- FM-Radio, 지상파 DMB
- TV-out
- microSDHC 메모리카드 슬롯 (최대 8GB)
- 쿼티 키패드 내장
- MPEG-4, H.263, H.264 지원
- AAC, MP3, WMA, RealAudio 지원
- 디스플레이 : 3인치 WQVGA 400×240 px TFT 터치스크린
- 카메라 : 5 백만화소 카메라
- 동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
- Wi-Fi b/g
- USB 2.0, 블루투스
- 풀브라우징 지원
- FM-Radio, 지상파 DMB
- TV-out
- microSDHC 메모리카드 슬롯 (최대 8GB)
- 쿼티 키패드 내장
- MPEG-4, H.263, H.264 지원
- AAC, MP3, WMA, RealAudio 지원
다양한 동영상 코덱과 음성 코덱을 지원하다는 것 이외에는 사실 이미 출시된 휴대폰에 모두 있는 기능들이며 그닥 새로울 것이 없는 휴대폰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어떤점이 프라다2를 18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올려놓았는가 하는점입니다.
첫번째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합작했다는 이유일것입니다. 단순히 휴대폰 제조사가 만든 휴대폰이 아닌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나왔다는 이유로 그 가격은 껑충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 프라다폰도 초기 7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LG전자 스스로 자사의 휴대폰의 가치를 높힐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 폰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물량을 조절하여 판매를 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LG전자는 자사의 휴대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가치 판단의 기준을 더 높혀볼 요량인듯 합니다.
삼성전자에 비해 프리미엄의 가치가 다소 낮게 평가받았던 LG전자가 이번 프라다2를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급 휴대폰을 출시 전체적인 LG전자 휴대폰의 가치를 높힐 수 있는 기회라 판단했기에 이번 프라다2를 무리수를 두고서라도 최고의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스스로 이러한 일은 자초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연일 최고가 휴대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그 휴대폰들은 하나같이 모두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제조사 스스로 물량을 조절한것도 있겠지만 물량이 부족한 사태까지 이르는 만큼 프리미엄급 휴대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들의 몸값이 해마다 오를수 밖에 없는 것처럼, 영화배우 몸값이 영화 한편 찍을때마다 올라가는 것처럼 휴대폰 역시 프리미엄급 이라 판단되는 새제품을 출시하게 된다면 기존 최고가의 모델보다는 더 비싸게 내놓아야 스스로 가치를 높힐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전 출시되기도 전에 그리고 제가 직접 만져보기도 전에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180만원에 출시된다고 한다면 그 가격의 가치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몸값이 높아져야 최고의 휴대폰이라 생각되는 제조사와 사용자들의 생각이 변화되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국민배우, 국민가수가 있듯이 국민 휴대폰이 출시되어 최고의 성능이지만 적절한 가격대로 사랑받을수 있는 폰이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프라다2 역시 단순히 출시도 전에 가격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실제 출시되어 그 성능이 18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적합한 녀석이길 더더욱 기대해 봅니다.
<리뷰제품 지원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