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지털기기/스마트폰

250M 하늘에서 떨어져도 멀쩡한 LG 엔비폰

요즘 2년 약정이 대부분인지라 2년 약정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고장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일종의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의 과실에 의한 고장일 경우는 그나마 내가 한 일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난 정말 소중히 다뤘고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했지만 휴대폰 자체의 문제로 고장날 경우는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과연 휴대폰을 2년동안 사용할수 있도록 튼실하게 만들어 놓고 2년 약정을 걸어 사용하게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주변에 2~3년 장기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 걸 보면 뭐.. 어느정도 내구성과 안정성은 가진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50m 높이에서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트렸는데 안전하고 멀쩡하게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LG전자 북미 지역 사업본부 고객서비스 센터로 한통의 이메일이 도착하였는데 그 사연을 살펴보면 비행기 조종사인 로드리게스 씨가 4월 북캐롤라이나 포트 브래그 250m 상공 위 비행기에서 부하 직원들과 낙하훈련을 진행하다가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트렸다고 합니다.

당연히 높은곳에서 떨어졌으니 산산조각이나 찾을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틀 뒤 직장 동료 전화번호로 분실한 휴대폰을 주었다는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찾아와 살펴본 이 휴대폰은 전혀 고장이 없었으며 심지어는 외관역시 250m 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할수 없을 만큼 정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이 휴대폰의 모델명은 VX9800 엔비폰으로 북미지역에서 약 800만대 이상 팔린 메시징 폰으로 큰 인기를 큰 모델입니다.

이 엔비폰이 운이 좋아 안전한 곳에 떨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겠지만 아무튼 로드리게스씨는 이렇게 튼튼한 제품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LG제품만 사겠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습니다.

LG전자에서 이 분에게 휴대폰좀 공짜로 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사연을 통해 LG전자가 직접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얻을수 있으면 많은 광고 효과를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이분에게 평생 1년에 한대씩 공짜로 휴대폰 교환권을 주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