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 디자인>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공개될 애플의 타블릿 PC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간 이미 다양한 업체에서 타블릿 PC를 출시하였지만 그들만의 리그 처럼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서만 이슈화 되었으며 판매량 역시 그저그런 PC의 한 부류로만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기대심리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애플(APPLE)이 만든다...
지난 1월 병가를 내고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후 6월 애플의 CEO로 다시 복귀한 스티브 잡스 즉, '잡스 형님이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 애플의 타블릿 PC를 만든다' 라는 소식 하나만으로도 애플의 타블릿이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또 어떤 기능을 넣어 예비 사용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할지 무척 기대하게 만듭니다.
아직 아무도 이 제품을 본적이 없다고 할 만큼 철저히 보안에 가려진 이 타블릿 PC는 많은 루머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며, WIFI, 3G 등을 통해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할수 있다는 정도... 가 그나마 넷상에 퍼져있는 루머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루머를 더욱 떠들석 하게 만드는 잡스 형님의 한마디
'당신이 애플의 태블릿PC에 대해 아는 정보는 상당수가 잘못됐다'
한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없이 위와 같은 복잡미묘한 멘트를 날렸으며 이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 멘트 하나로 또 한번의 믿음을 이끌어 내면서 그 기대치를 한껏 부풀렸습니다. <어쩌려고 그럽니까? 나중에... 그만큼 자신있단 말이겠죠?>
파격적인 아이디어와 꼼꼼함이 어우려져 큰 성공을 이끌어 냈던 맥북, 아이폰, 아이팟등에 힘입어 타블릿 PC 역시 기대할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안겨주는 잡스형님입니다.
자~! 루머는 루머일뿐 어떻게 출시될지는 아무도 며느리도 모를것입니다. 다만 애플이 만들면 다를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는 사용자들 앞에 그간 보여주었던 파격과 진보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꼼꼼한 잡스 형님 당신의 행보 하나하나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이게 참 우습기도 합니다만 그 만큼 대단한 녀석들은 만들어 내주었다는 결과이겠죠? 전설이라고 까지 말하는 것은 참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이겠지만 전설은 깨지기 보다 지켜질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상조차 못할 멋진 타블릿 PC를 등장시켜 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