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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태블릿

로봇이 측정한 스마트폰 터치 인식률 결과. ‘아이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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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로봇이 테스트한 결과 비교>


얼마 전 MOTO에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 성능을 테스트한 적이 있습니다. 멀티터치를 강점으로 한 정전식을 대다수 채택하면서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다수 스마트폰에 정전식 터치방식을 내장한다고는 하지만 제품마다 인식도나 정확도에 있어 그 차이를 보이는 만큼 과연 정전식이 모두 다 똑 같은 정전식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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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7mm, 4mm 테스트 결과>


MOTO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애플 아이폰, HTC Droid Eris, 모토로라 Droid, 구글 넥서스원, Pre, 블랙베리 Storm 2 제품의 터치 성능을 테스트 했습니다. 처음 사람 손으로 직접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정확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로봇팔 (7mm, 4mm 손가락으로 2회 테스트)을 통해 정확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사람의 손으로 진행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이폰의 경우 Very Straight 매우 정확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모서리 부분이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매우 뛰어난 터치성능을 보여줍니다. HTC 모델과 구글 넥서스원은 둘다 HTC에서 제조해서인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Pretty Good이란 평가를 내리네요. 모토로라 드로이드의 경우 인식율이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아이폰이나 HTC, 넥서스원과 비교했을 때 크게 부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외 팜 Pre나 블랙베리 스톰 2 역시 터치 인식률에 있어 여타 제품과 비교해 많이 부족한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Robot Touchscreen Analysis from MOTO Development Group on Vimeo.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터치 기능이 뛰어나긴 하지만 월등히 뛰어나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는데 흠아이폰의 대단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이전 초창기 아이폰의 터치감이 지금의 터치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점과 요즘 출시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아이폰이 좋다는 점을 보면 애플의 터치 기술력은 참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test를 진행해 봤음 합니다. 삼성의 웨이브, 갤럭시 S, LG전자의 맥스, 아레나, 뉴초콜릿폰 등 현재 정전식을 내장한 제품을 가져다 쭉 테스트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자자~ 로봇팔 지원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