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행보가 다소 의아스럽습니다. 이번에는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빠르면 올 하반기 늦으면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윈도폰7을 앞두고 과연 윈도 모바일 6.5 기반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유저가 얼마나 될지 더구나 연이은 신상 안드로이드폰의 등장과 6월 공개될 차세대 아이폰까지 등장하는 시점에서 윈도 모바일폰인 패덤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나름 생각이 있고 시장이 있기 때문에 출시한 것이겠지만 조금 더 분발해 주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이하는 블로그 코리아 뉴스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LG전자가 이달 들어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전자가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마트폰 ‘패덤(FATHOM, 모델명 LG-VS750)’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달 말 안드로이드 탑재폰 ‘얼라이(Ally)’, 윈도 모바일 기반의 ‘패덤’을 연이어 출시함으로써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패덤’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오피스가 확산되고 있는 기업 및 개인 소비자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패덤’은 ‘탐색하다, 측정하다, 알아내다’ 등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패덤’을 통해 더욱 쉽고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패덤’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社 윈도 모바일(Windows Mobile) 6.5버전 운영체제를 탑재, 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푸시이메일 등의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MS 메신저 등을 PC와 연동(Sync)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쿼티 자판을 통해 모바일 MS 오피스의 문서 편집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4줄로 구성된 자판과 별도 방향키를 더해 입력의 편리성을 높였다.
‘동작 인식’ 기능을 탑재, 바탕화면에 손가락으로 ‘e’를 그리면 이메일, ‘s’를 그리면 스케줄, ‘n’을 그리면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이동한다. 특히, ‘패덤’은 비즈니스맨들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 글로벌 로밍서비스를 지원해 전세계 22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3.2인치 WVGA급 해상도 풀터치 스크린(정전식)과 쿼티 자판을 결합해 편리한 사용성을 갖췄으며, 1GHz 처리속도를 구현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와이파이(802.11 b/g/n) 규격을 지원해 최대 100Mbps의 초고속 무선랜을 구현했다. 블루투스 2.1, 320만 화소 카메라 등도 탑재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부터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 기반으로,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LG Enterprise Application Partner Program)’ 을 구축하는 등 미국B2B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