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2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다.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구세주로 불리 우는 HTC 사의 HD2는 일반 휴대폰,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힘든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다. HD2를 처음 본 순간 약간 오버해서 광활 하게까지 느껴지는 이 디스플레이를 어떡하면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떠오른다.
제누스는 HD2의 넓디 넓은 디스플레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HD2 액정보호필름을 출시했다.
우리가 터치 기반의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구입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액정보호필름이다. 액정보호필름은 터치 제품에는 필수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주변기기로 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흠집과 충격 그리고 지문 등에서 보호해준다. 특히 HD2는 4.3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하여 보호해야 할 부분이 더 늘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스크래치에 대비해야 하고 더 많은 지문이 묻어날 수 있다.
제누스가 출시한 HTC HD2 전용 액정보호필름은 2가지로 Define 3G Crystal Clear와 Define 3G Ant-Fingerprint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Define 3G Ant-Fingerprint에 지문 방지 기능을 추가한 차이로 이외 특징은 거의 동일하다.
먼저 Define 3G Crystal Clear를 간단히 소개하면 삼성전자에서 승인한 광학 PET필름을 사용, 총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아래 144㎛ 두께의 릴리즈 필름 층이 있으며 고 투명 특수 실리콘 점착증, 고 투명도 하드필름, Antiatatic과 UV Hard Coating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에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즉, 하드 코팅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를 막아주며 UV 코팅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필름을 분리하기 쉽고 분리 시 접착제가 남아있지 않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Define 3G Ant-Fingerprint는 Define 3G Crystal Clear의 장점에 지문 방지 기능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Define 3G Crystal Clear 제품에 매트코팅(Matt Coating)을 추가한 제품으로 빛의 산란과 반사를 줄여주며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지문방지 기능을 통해 조금 더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확실히 Define 3G Crystal Clear에 비해 지문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실제 부착해본 HD2 화면을 보면 붙인 듯 안 붙인 듯한 느낌으로 HD2 디스플레이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별히 선명도가 떨어지는 일 없이 HD2의 선명한 화질을 그대로 투과해준다. 다만 지문방지 기능이 없어 자주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구성품은 액정보호필름 2매와 액정 클리닝 극세사천 그리고 제품 보증서가 있다.
제품 보증서의 경우 제누스 Define 3G 제품은 리워드 서비스가 적용되는 제품으로 사용자 과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제품가격의 50%만으로 새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단, 리워드 서비스는 www.svczenus.com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부착방법은 간단하다. 제품 보증서에 적혀있는 부착 방법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특히 디파인 3G 제품의 특성상 어렵지 않게 부착할 수 있다. 기포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어 정확한 위치만 맞추어주면 자동으로 점착되어 깔끔하게 붙일 수 있다.
다소 불편한 점은 HD2 제품의 디자인 특성상 하단 버튼 아랫면이 얇게 처리되어 있어 부착 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디파인 3G 접착력은 좋아 위치만 정확히 잡아주면 얇지만 들뜨지 않고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
액정보호필름은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인식은 버려야 할 듯 하다. 얇은 필름 하나에도 다양한 기술이 담겨있고 그 기술 하나하나가 모여 한 장의 보호필름이 된다. 지문방지, 자외선 차단, 스크래치 방지, 빛 반사 방지, 선명도 개선 등 1~2만원짜리 보호필름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꽤 많다.
더구나 액정보호필름은 소모성 주변기기로 제누스 리워드 서비스까지 포함된다고 봤을 때 듣도 보도 못한 액정보호필름보다는 제누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2년이라는 긴시간 동안 오히려 득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