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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노트북

올레패드 에그와 조합하여 월 3만원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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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패드 에그와 조합하여 월 3만원에 푼다.

 

KT 에그를 약 1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에그와 아이폰, 아이패드를 조합하여 Airvideo 등 다양한 활용도로 이용해 왔습니다. 50GB를 이용하기에 용량에 대한 압박감 없이 참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던 중 마침 에그 2 단말기도 새로 나왔겠다. 약정 기간도 끝났겠다. 에그 2로 바꿀 요량으로 해지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보내 주겠다던 해지 서류가 팩스로 들어오지 않아 지금까지 해지를 못하고 질질 끌게 되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KT가 한 벤처기업과 공동 개발한 보급형 태블릿 PC 올레패드를 이달 27일 에그와 결합하여 월 3만원에 풀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50G 요금제가 약 28천원 정도라고 봤을 때 저한테는 크게 무리 없는 가격대로 여겨졌습니다. 더구나 용량제한이 없는 무제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에그 사용량이 많은 분들에게는 좋은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정리해보면 무제한 용량으로 월 3만원을 내고 단말기를 공짜로 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올레패드 가격대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에그 무제한 요금제 사용 시 약 30만원 중반에 나올 것으로 알려진 올레패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KT가 올레패드를 다양한 모델로 출시할 것이며 차후 애플 아이패드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올레패드의 성공에 따라 더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일단 신청해 볼까 합니다. 리뷰의 욕심과 함께 아이패드를 팔고 (아이패드가 안 좋아서 팔았다기 보다는 삼성 갤럭시 탭 리뷰를 해보고 싶어서 직접 구매할 욕심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갤럭시 탭을 구매해 리뷰를 마치고 다시 아이패드로 넘어갈까? 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다는 7인치 아이패드를 구매대행으로 구입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한때 에그와 넷북의 조합으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모습이 올해 말 그리고 내년 초에 태블릿 PC와 에그의 조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필요하다면 지금 구매하는 것이 좋겠지만 내년을 노려서 에그 2년 약정의 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올레패드가 얼마만큼의 완성도를 갖춰서 나올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일단 전해지는 소식으로는 갤럭시 탭과 동일한 S5PC110, ARM Cortex-A8 1GHz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1, 7인치 TFT 정전식 LCD (해상도 800 X 480), SDRAM 512MB, ROM 512MB, 4GB 스토리지, WIFI, 블루투스, USB, MINI HDMI, 3.5파이 이어폰 단자, SD 메모리 슬롯, T-DMB 지원 등을 스펙으로 하고 있습니다.(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약간 걸리기는 하지만(갤럭시 탭은 1024 X 600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사용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됩니다. 문제는 완성도와 최적화가 얼마나 잘 이뤄지느냐 하는 점인데요. 일단 출시 되는대로 구입해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