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얼마 전이라 쓰고 3월 초라 읽습니다.) 다소 생소한 PC-FI라는 상품군의 제품을 출시한 누포스(NuForce) 브랜드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PC-FI 아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일반 분들에게는 무척이나 생소한 단어일 듯 합니다.
먼저 PC-FI를 설명하면 사실 요즘 오디오계의 뜨거운 감자는 PC-FI라고 해도 될듯 합니다. PC와 HI-FI를 합한 용어로 PC로 음악을 들으면 그게 바로 PC-FI입니다. 응?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봤습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gosoo9999?Redirect=Log&logNo=110099910444
이 사이트가 정말 잘 정리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PC-FI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뒤로 PC-FI를 설명하는 내용은 위 글을 간단히 정리한 글입니다. 따라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위 주소를 방문해서 읽어보세요.
오디오 시스템은 소스부 - 증폭부 - 출력부가 있습니다.
우선 음원을 읽는 PC가 바로 소스부가 됩니다. 그리고 증폭부는 이 음원을 파형으로 증폭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앰프가 증폭부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출력부는 다 아시다시피 스피커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를 조금 더 세분화 하면 PC - DAC - 앰프(증폭부) - 패시브 스피커(출력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DAC는 Digital Analog Converter로 디지털 음원(mp3, wav, flac, ogg)을 아날로그로 변환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DAC가 일반 PC 사운드카드에 내장되어 있기에 음원을 재생하면 바로 스피커로 소리를 들려주게 됩니다.
여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내장된 사운드카드와 저렴한 스피커만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 와 음질 죽인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들리는 사운드일뿐 듣고자 귀기울이는 사운드는 아닙니다. 이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 예로 PC에 담긴 기본 기능만으로는 디지털 음원을 아날로그로 변환할 때 고품질의 사운드가 아닌 저품질의 사운드로 변환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나은 사운드를 위해 각 단계별로 외장 사운드카드, 외장 DAC, 올인원 인티앰프, 액티브 스피커, AV리시버, AV 디코더 등을 구입해 장착하게 됩니다.
너무나 길게 돌아왔는데요.
누포스(NuForce)가 바로 이러한 DAC 부터 스피커까지 귀 기울이고 싶은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제품 들을 출시하는 업체로 지난 3월 8일 한국 런칭 행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공개한 제품은 PC-FI 제품군인 ICON 시리즈와 스피커, 이어폰 등 다양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간단히 몇몇 제품을 소개하면 우선 PC로부터 USB 방식으로 전해 받은 소스를 고품질의 사운드 신호로 변화시켜주는 DAC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DAC 기능만을 제공하는 모델부터 DAC와 인티앰프를 한데 묶은 프리앰프(ICON HDP), 자체 파워앰프를 내장 스피커만 내장하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인티그레이티드 엠프(ICON AMP), 모바일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uDAC 등 각 소비자의 환경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또한, S-X 스피커와 NE-700X, NE-700M(마이크 기능제공) 이어폰까지 사운드를 위한 거의 모든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최고급 사양의 모델인 ICON HDP가 680,000원 정도이며 이외 180,000원까지 골고루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실제로 청음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워낙 막귀인지라 마냥 좋게 느껴지기는 했는데 다소 직설적인 소리라는 느낌도 살짝 들리는 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봤었어야 했는데 중간에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네요.
일단 제품하나를 리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얼마나 자세한 리뷰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