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키넥트와 같이 동작을 인식하는 안드로이드 앱 iZi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기기들이 터치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터치가 직관적인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 대세인 정전식 터치의 경우 직접 피부가 닿아야 한다는 등의 단점이 있으며 손이 직접적으로 닿다 보니 세균번식 등에 있어서도 안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단점들이 터치 방식이 버릴 만큼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이러한 단점들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되었습니다.
XTR3D는 닌텐도 Wii나 XBox 키넥트와 같이 직접 터치하지 않고 동작만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iZi를 곧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자세한 원리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동작을 인식해서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인 듯 합니다. 일단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게임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까 첫 번째 영상은 그닥 공감이 가질 않았는데 두 번째 영상은 실제 인식률만 좋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화면 사이즈로 인해 전체 크기가 커진 태블릿의 경우 직접 터치를 하지 않고 동작만으로 조작할 때의 편리성과 활용성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손에 뭐가 묻어있을 경우 새끼손가락이나 입술 등으로 조작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제스쳐로 동작을 인식하여 조작하면 무척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건 인식률이 얼마나 좋냐가 되겠죠?
센서가 아닌 전면 카메라 하나로 얼마나 뛰어난 인식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온다면 구입해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