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 IFA2011을 통해 공개되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삼성 시리즈 7 크로노스(Chronos)를 IFA2011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시리즈9 노트북의 성공 이후 시리즈7, 시리즈5, 시리즈3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삼성은 ‘시간의 신’ 이라는 그리스어 크로노스라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시리즈7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성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시리즈9에 비해 성능에 더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배젤을 줄여 최대 1인치 정도 더 큰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맥스 스크린(Max screen)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유니크 한 기술은 아닙니다.
이미 LG전자에서는 이와 유사한 노트북을 출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 노트북 13인치 사이즈에 15인치 디스플레이를 담는 방식입니다. 즉, 13인치급 사이즈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노트북은 14인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크기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크로노스 디스플레이에는 기존 HD 디스플레이 대비 최대 40%를 더 보여주는 HD 플러스 해상도 1600X900와 300nit 밝기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60배 정도 더 높은 약 16백만 컬러를 통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줍니다.
디자인의 경우 알루미늄 바디를 채용하여 15인치 노트북 중 현존 가장 얇고 가볍다는 DELL XPS15z 모델보다 0.2kg 더 가벼운 2.31kg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께도 더 얇습니다.
크로노스는 인텔 Core i5/i7 프로세서와 750GB 하드 디스크를 내장하고 있으며 빠른 실행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Fast Start 기술과 ExpressCache를 담아 하드 디스크를 내장한 노트북으로는 가장 빠른 19초대 부팅이 가능합니다.
슬립모드에서는 약 2초 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실행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기억해 두었다가 실행시 로딩속도를 단축시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실제로 시리즈7을 보고 앞서 언급한 대로 크기 대비 큰 디스플레이와 성능, 선명한 화질, 백라이트 키보드 등은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시리즈9을 봐왔던 입장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두꺼운 두께와 무게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잡는 녀석이 나와주길 기대했고 그 대안이 바로 크로노스라 생각했기에 실제로 본 녀석의 우람한(?) 자태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적인 면도 시리즈9보다는 더 저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정말 딱 무게와 두께만 시리즈9의 중간만 했어도 더 좋았을 것이라는 진하고도 더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음~ 시리즈7 중 크로노스 이외 Gamer라는 모델도 전시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게이머들을 위한 최고사양의 모델로 17.3인치 400nit Full HD 3D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i7 Quad 프로세서, AMD RadeonTM HD 6970M 2GB Gfx, Fast Start, ExpressCache 기술 내장, 돌비 서라운드 홈시어터 V4 등을 기본 스펙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