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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행사리뷰

아수스 울트라북 젠북(Zenbook) 그리고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만나다!

아수스 울트라북 젠북(Zenbook) 그리고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만나다!

아수스 울트라북 젠북(Zenbook) 그리고 아수스 태블릿 트랜스포머 프라임 세미나에 초청 받아 지난 3월 29일 압구정 CGV 씨네 드 쉐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꾸준하게 출시됐던 울트라북 중 (가격을 제외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온 젠북(Zenbook) 그리고 세계 최초 테그라3를 탑재했던 아수스 EeePad 트랜스포머 프라임(TF201) 등을 전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아수스가 전시한 젠북(Zenbook)은 로즈 골드와 핫 핑크 2가지 버전을 전시했습니다. 워낙 디자인적으로 큰 관심을 이끈 젠북(Zenbook)이기에 이번 스페셜 에디션인 골드핑크와 핫핑크 출시는 여성층에게 까지 큰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젠북 특유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 그리고 가장 두꺼운 부분 9mm와 가장 얇은 부분 3mm에 달하는 얇은 두께에 핑크과 골드 색상을 가미되면서 기존 젠북이 가진 차별성에 한발 더 나아가 더욱 유니크 해진 느낌입니다.

다소 홀대할 수 있는 하판 역시 헤어라인 가미된 세련된 느낌으로 전체 디자인의 완성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울트라북 중 아수스 젠북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젠북 핑크의 경우 내부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부는 물론 백라이트 색상 등 역시 핑크로 멋을 부려 단순히 외형만 핑크색으로 한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미나 발표 중 아수스 젠북 내부 사진을 공개했는데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면서 내부 울트라북으로써 갖춰야 할 모든 기술력을 집약, SSD는 물론 최적화된 쿨링 시스템 그리고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아수스 측은 요즘 울트라북 광고에 있어 부팅 속도 초점을 맞추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점은 참 공감합니다. 울트라북은 이미 상당히 수준급 대기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워를 종료하지 않고 단순히 상판을 덮는 행위만으로도 거의 초절전 상태로 진입하며 다시 사용을 위해 상판을 열었을 때 약 2~3초 만에 부팅되어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9초대 빠른 부팅속도 등의 광고는 의미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만져보지 못해 성능에 대해서는 논할 수가 없지만 디자인 그리고 완성도는 울트라북 제품중 상위권에 포진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핫핑크 젠북은 상당히 구매의욕이 생길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핑크를 좋아함에도 기본 젠북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젠북(Zenbook) 로즈골드와 핫핑크와 함께 전시된 EeePad 트랜스포머 프라임 역시 태블릿의 관심을 반영한 듯 행사장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구동하는 게임은 실제 PC에서 하는 듯 상당한 퀄리티 그리고 실행속도를 보여주었으며 USB에 게임패드를 연결해서 조작하는 맛은 태블릿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새로움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10.1인치 Super IPS+ 해상도 1280X800 디스플레이(코닝 고릴라 글래스)와 안드로이드 3.2 허니콤(ICS 지원),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DDR2, 32/64GB 내장 메모리,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G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GPS, USB, SD 외장메모리,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담고 있는 이 제품은 뉴아이패드 리뷰에도 종종 등장했듯 키보드 겸 배터리 역할을 하는 Dock을 통해 약 18시간 정도의 오랜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이 키보드 겸 배터리 Dock은 태블릿이지만 노트북과 같은 높은 사용성을 제공했습니다. 확실히 키보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상당하더군요. 압바곰님 회사에서 만드신 게임을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구동해봤는데 게임의 완성도도 상당했지만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거침없이 구동되는 모습 역시 큰 인상을 안겨주었습니다.

확실히 구미가 당기기는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노트북 활용이 많이 떨어져서 이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더 저에게는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일단, 이번 세미나의 참석해서 이 제품들이 나오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뭐 쉽게 말하면 뽐뿌만 잔뜩 받고 왔다라는 것이지요. 제가 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후~ 신중해져야겠습니다. 자칫 정신줄 놨다가는 젠북도 그렇고 트랜스포머 프라임도 제 책상에 올라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