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 쓰면 쓸수록 가치가 드러나는 갤럭시S3 케이스
지난번 갤럭시노트 케이스인 SLG디자인(www.slgdesign.co.kr/)의 D5를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갑형 케이스 혹은 폴더형 케이스 중에서는 가장 좋은 퀄리티와 디자인의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주변 평가도 상당히 긍정적이고 말이죠.
이번에 SLG디자인에서 갤럭시노트 케이스와 유사한 디자인의 갤럭시S3 케이스 D5를 출시, 이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 D5는 소가죽 중 최상급으로 평가 받는 송아지 가죽을 기본 재질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에 닿는 느낌이 뻣뻣한 느낌이 아닌 보들보들한 느낌으로 상당히 따뜻하다(온도의 느낌이 아닌 감성의 느낌입니다.)는 느낌입니다.
이전 SLG디자인 갤럭시노트 케이스도 그랬지만 전체 디자인은 심플 그 자체입니다. 심지어 겉면에는 제조사의 로고조차 새겨 넣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측면이 개인적으로 SLG디자인 케이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과한 치장이 디자인의 전부가 아님을 증명하듯 제품에 여백의 미를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이에 호불호가 나눠지기는 하겠지만 심플함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맛을 안겨줍니다.
소가죽 재질의 특성상 오랜 시간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의 사용습관, 환경에 따라 길들여지고 또, 때가 묻고, 주름이 가면서 생성되는 빈티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디자인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치장이 없이 재질과 색상 단 두 가지 만으로 제품을 완성했으니까 말이죠. 이러한 심플함이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오히려 더 큰 가치를 안겨주는 느낌입니다.
또한, SLG디자인의 제품을 보면 색상을 참 잘 담아낸다는 느낌입니다.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사용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알맞은 색감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가죽 공정과 함께 색상을 입히는 과정이 상당히 어렵다라고 알고 있는데 색상의 선택 그리고 그 퀄리티가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 D5 내부 역시 상당히 꼼꼼하게 처리된 느낌입니다. 주변부 바느질 된 부분을 보면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의 실을 이용하여 촘촘히 재봉했으며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한층 살려주고 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 D5와 보호필름 그리고 보호필름을 붙일 때 사용할 천과 스퀴즈가 있습니다. 보호필름은 아시겠지만 갤럭시S3 디자인 특성상 디스플레이 전체를 보호해주는 타입이 아니라 일부 화면을 보호해주는 필름입니다. 참고하세요.
내부 좌측은 카드와 명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갤럭시S3 기본 플립커버의 경우 수납공간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 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는 교통카드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지갑 없이 갤럭시S3 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3 사이즈의 특성상 많은 카드와 명함, 지폐 등을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또, 무리하게 넣을 수록 두꺼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드 한장 정도가 가장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우측으로는 갤럭시S3를 고정할 수 있는 플라스틱 프레임이 보입니다. 가죽재질, 디자인, 색상 등과 함께 제품의 가치를 판별할 수 있는 이 프레임은 일반적으로 저가 프레임과 달리 전체 디자인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택의 블랙색상 프레임은 단순히 눈으로 봐도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S3를 프레임과 결착해보면 어긋나거나 헐거운 느낌 없이 정확하게 결합됩니다. 너무 타이트해도 차후 분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헐거우면 다소 불안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적당한 결속력으로 갤럭시S3를 완벽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또, 버튼부분이나 이어폰단자, 카메라 등 싱크로율이 정확하여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볼륨버튼의 경우 버튼의 위치상 덮개가 접히는 부분에 위치해 있어 볼륨을 조절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S3 볼륨 버튼의 특성인 만큼 다른 제품도 동일합니다.
SLG디자인 갤럭시S3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케이스를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노멀한 디자인에 송아지 가죽 재질로 사용하면 할수록 더 가치가 느껴지는 제품의 특성 등을 봤을 때 오랜 시간 케이스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플립커버에 수납공간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분들 역시 플립커버를 대신할 만큼의 디자인과 퀼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인 만큼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은 약 5만5천원 정도로 인조가죽의 제품에 비해서는 그 가격이 꽤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송아지 가죽이라는 점을 보면 그리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라는 측면을 보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색상은 총 7가지로 출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slgdesign.co.kr/ 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