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1 그리고 사진으로 담는 소소한 일기! 기억 속 추억을 사진에 담아보자!
최근에 갤럭시노트10.1을 사용하면서 이전과 달리 부쩍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낙서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낙서가 아니라 그때 그때 촬영한 사진에 가벼운 그림이나 글씨로 꾸미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민 글과 그림은 어릴 적 초등학교 때 쓰던 그림일기 같은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과거 그림 솜씨는 없지만 항상 와콤과 같은 태블릿을 원했습니다. 가끔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사진에 귀여운 그림이나 글을 이쁘게 담아놓은 걸 볼 때마다 나도 한번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사진에 낙서를 하고 그 사진 속에 담긴 기억 속의 추억을 내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포토샵 등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가능했지만 조금 더 내 글씨체와 내 허접스런 그림솜씨로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또, 꼭 PC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갤럭시노트10.1 그리고 삼성 카메라인 NX1000을 사용하면서부터 가능해졌습니다. 갤럭시노트10.1은 S펜과 큰 디스플레이 그리고 모바일 포토샵인 PS touch 그리고 NX1000은 갤럭시노트10.1과 연결해서 촬영한 사진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링크 기능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과거 생각으로만 했던 일들을 이제는 실제로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한번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간단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또, 집에서 아내와 남들은 봐도 모를 정체불명의 음식을 만들어 먹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맛집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 하구요.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NX1000으로 조금씩 조금씩 사진을 담아서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을 남겼을 때 그 사진만으로는 사진 속에 담긴 모든 추억을 끄집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원본 사진과 함께 사진에 소소한 낙서로 당시의 추억을 조금이나마 더 담아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사진을 찍었을 때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한 기억은 나지만 이 음식을 왜 먹었고 또, 누구와 먹었는지, 그리고 장소가 어딘지 등은 쉽게 잊어버립니다. 이 역시 소중한 기억인데 말이죠. 또, 갑자기 어디를 지나가다가 이쁜 풍경을 담아냈는데 이러한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리고 나중에 이 사진을 볼 때 내가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저는 낚시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낚시는 많이 했는데 뭘 잡았고 또, 얼마나 잡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났던 기억 등이 도통 나지 않는 것을 알고 이제는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짧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NX1000이나 갤럭시S3 아니면 갤럭시노트10.1로 사진을 찍고 NX1000은 모바일링크로 갤럭시S3는 WiFi Direct나 다음클라우드, 올쉐어플레이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10.1로 전송합니다. 그런 다음 갤럭시노트10.1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포토샵 어플인 PS touch 을 통해 편집하고 S펜으로 그 사진에 더 담아내고 싶은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적어놓습니다.
PC도 필요 없고 장소, 시간의 구애도 없습니다. 그냥 갤럭시노트10.1만 있으면 서툴지만 사진 속에 더 많은 추억과 기억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원본사진과 함께 넣어두니 원본사진 보고 그리고 낙서한 일기사진을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아직 아이가 없지만 아이사진을 많이 담는 분들이라면 아빠와 엄마가 담아준 사진과 추억을 나중에 컸을 때 자신은 기억하지 못했던 당시의 추억들을 보고 즐거워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어머니께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를 개통하셨는데 제일 먼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설치하시고는 아들과 며느리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시더군요. 갤럭시노트10.1로 사진에 낙서하는 취미를 붙이고 나서는 틈틈이 사진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무척 즐거워하시네요.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도 이 S펜과 NX1000의 조합은 상당합니다. 기기 사진을 찍었는데 해당 부분만을 강조하고 싶을 때 그 부분을 S펜으로 원 하나만 깔끔하게 그려주면 됩니다. 저야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포토샵 과정을 거치지만 그렇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 S펜 하나로 충분히 리뷰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센스도 없고 그림솜씨도 없어서 아주 허접스럽지만 조금만 센스가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사진에 더욱 알찬 추억을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을 종종 올리는 분들 역시 S펜을 이용해서 더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해보세요. 갤럭시노트10.1을 사셨다면 더욱 알차게 사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