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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제품리뷰

갤럭시노트2 사용후기 간략한 갤럭시노트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갤럭시노트2 사용후기 간략한 갤럭시노트2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갤럭시노트2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갤럭시노트2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예를들면 갤럭시노트2 디자인, 성능 등에 대해서 말이죠.

갤럭시노트2 디자인

이미 잘 알다시피 갤럭시S3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페블블루와 마블화이트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디자인은 글쎄요. 갤럭시S3는 참 괜찮다는 생각이고 여전히 괜찮다는 평을 내리고 있는데 갤럭시노트2는 커지면서 갤럭시S3에서 풍기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많이 상쇄된 듯 합니다. 더욱이 마블화이트 즉, 대리석의 느낌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냥 무난한 화이트 생각의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3는 페블블루나 마블 화이트 모두 괜찮은데 갤럭시노트2는 페블블루가 더 마음에 드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버튼위치, 이어폰 단자, 안테나 등 거의 대부분 갤럭시S3와 동일합니다. 다만 후면 카메라에 있는 스피커가 사라졌고 하단에 S펜이 담겨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 그립감

5.5인치로 디스플레이를 채택 기존 갤럭시노트와 비교 0.2인치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가로 크기는 2.5mm 줄어들었고 세로 길이가 4.2mm 늘어났습니다. 가로 사이즈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 크기가 상당히 미세해서 실제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얼마 전 리뷰한 베가R3가 5.3인치로 약 0.2인치 차이가 나지만 그립감에 있어서는 베가R3가 갑인 듯 합니다. 약간 무리해서 한 손으로 사용하기 무난한 가로 길이와 손바닥에 딱 감길 수 있도록 배터리 후면부를 볼록하게 표현한 것 등 그립감에 있어서는 확실히 베가R3가 좋은 듯 합니다.

다만 차후 별도 리뷰를 작성하겠지만 갤럭시노트2의 경우 한 손 조작모드를 내장해서 그립감이 다소 떨어지는 대신 한 손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따라 다룰 예정입니다.

갤럭시노트2 성능

일단 갤럭시노트2 스펙을 보겠습니다. 갤럭시노트 그리고 갤럭시S3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스펙상 갤럭시노트2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갤럭시S3와 비교 큰 차이는 아니지만 실제 체감상 느낄만 합니다.

갤럭시S3를 쓰면서 이 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게 갤럭시노트2를 만져보니 미세하지만 조금 더 쾌적한 속도에 다시금 그래 이 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는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S펜을 통해 필기입력은 갤럭시노트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부드럽습니다. 이전 갤럭시노트는 S펜뒤에 졸졸 쫓아오는 강아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나란히 팔짱 끼고 가는 애인 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정확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자연스럽지 못했던 갤럭시노트의 경우 크게 사용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갤럭시노트2의 경우 종이에 쓰는 느낌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이제 손글씨를 쓴다라는 측면에 있어 거부감이나 불편함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참고 하라는 의미로 몇몇 벤치 프로그램을 돌려봤습니다. 정말 참고만 하세요. 개개인의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쿼더런트 벤치마크 결과>

<Antutu 벤치마크 결과>

<Smartbench 결과>

이미 갤럭시S2에서부터 동영상 재생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 부분인 만큼 동영상 재생 등에 대한 내용은 적지 않겠습니다.

S펜

S펜 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S펜을 위한 UI가 상당수 개선되었습니다. S펜을 뺀 순간 홈 화면이 달라집니다. S펜을 뽑았다는건 S펜을 사용한다라는 의미로 알고 S펜을 위한 기능이 홈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위 캡쳐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S펜을 위한 S노트 그리고 하단에는 설정과 전화, 갤러리, Paper Artist가 보여집니다. 그리고 홈화면으로 좌우로 움직이며 그에 맞게 하단 아이콘이 변화합니다. 이런 부분은 성능을 떠나서 S펜에 대한 삼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변화이며 사용자 역시 한층 편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갤러리에서도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뒷면에 그 당시의 기억을 메모 할 수 있는 포토메모 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S펜을 화면에 터치하지 않아도 가깝게만 가져가면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에어뷰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갤러리 사진에서 S펜을 가깝게 가져가면 미리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어떻게 보면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런 기능을 담아냄으로써 사용자들이 더 S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듯 합니다. 더 많은 사용자가 늘어나야 이에 대한 써드파티 앱이 더 많이 생성될 테니 말이죠. 일단, 갤럭시노트2의 이러한 시도는 상당히 완성도 있으며 실제 사용에도 나름의 도움과 편리성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노트2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리뷰를 해봤습니다. 여기서 더 디테일 한 것은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다룰 예정입니다. 꽤나 다룰 것들이 있더군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우선 다음에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