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태블릿, 태블릿의 영역을 넓히다!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
많은 태블릿 사용자들의 사용패턴을 보면 영화, 인터넷, 만화책, 게임 등 콘텐츠를 생산하기 보다는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화, 문자 등의 기능이 담긴 스마트폰과는 그 쓰임새에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블릿은 휴대성을 높여 노트북 대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마우스, 키보드로 대표되고 또 익숙해왔던 입력방식을 한 순간 터치로 변화하고,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더 큰 화면으로 영화를 즐기고, 책을 읽고, 인터넷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 니즈는 채워주지만 스마트폰과 같이 분명한 필요에 의해 구매하기에는 그 사용성 측면에 한계가 분명 존재했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하겠지만 단순히 출시하고 끝이 아닌 그 제품을 만든 이유와 왜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소비자들에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태블릿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태블릿으로 오피스 작업을 진행하고, 음악, 그림을 그리는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역할로도 활용되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다가오기에는 뭔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인텔은 태블릿이 가진 영역이 더 넓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래 영상을 첨부했는데요. 고 백남준 선생님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 영상에 나오는 태블릿 밴드의 로봇 지휘자 펠릭스 캐릭터를 보면 월E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한번 보세요.
인텔이 자사의 인텔 태블릿으로 진행한 이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는 상징적이기는 하지만 태블릿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그 영역을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블릿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는 수준에서 발전하여 태블릿이 지휘를 하고 태블릿이 음악을 연주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서 사람이 프로그램화해서 작동하도록 설계 한 것이지만 그 상징성에 있어 우리가 생각한 태블릿이 가진 능력의 범위를 넘어 설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는 인텔이 FLUME이라는 사운드 프로듀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Flume이 음악을 만들고 이 음악에 맞게 인텔이 프로그래밍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를 살펴보면 사실 단순히 태블릿 기능이 더 다양하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이 대세인 지금 이로 인해 인텔은 자신의 영역이 점차 침범 당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영상을 통해 단순히 태블릿 사용성이 더 다양하다라는 것 뿐만 아니라 인텔 칩셋이 들어간 태블릿이기에 가능하다라는 것을 함께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를 진행한 또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이 두가지 목적으로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분명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마 이 프로젝트가 끝이 아닐 듯 합니다. 앞으로도 인텔이 태블릿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데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제가 생각 못하는 또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말이죠. 한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Intel Tablet - http://unr.ly/1a1sj4e
Intelligent Sounds making video - http://unr.ly/GCvHtk
Intel Facebook - http://unr.ly/1a1sj4k
본 기사는 intel이 후원하지만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