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기어2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플렉시블? 밴드? 아니면 둘다?
바로 이 이미지인데요.
지난 2013년 IFA2013을 통해 갤럭시노트3와 함께 갤럭시기어를 선보였습니다. 비록 80만대라는 많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이 결과만으로 더이상 갤럭시기어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미 많은 업체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는 지금, 삼성은 비록 실망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갤럭시기어라는 이 단어를 많은 이들의 머리 속에 각인시켰습니다.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보면 갤럭시기어와 같이 시계형태의 스마트워치가 있고 나이키 퓨얼밴드나 조본 업 등 건강관련 밴드타입의 휘트니스 밴드가 있습니다. 사실 삼성은 밴드타입의 제품도 이미 선보인바 있습니다. 갤럭시S4 언팩행사 당시 S밴드라는 이름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갤럭시기어2는 어떤 형식으로 나올까요?
<HRM 심장 박동수를 체크해주는 디바이스>
하지만 지금 흘러가는 모습들을 보면 휘트니스 밴드 타입으로 변화할 가능성 또는 갤럭시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수 있다라는 점도 예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제품으로 내놓은 것이 갤럭시기어의 패착이라는 점을 봤을때 갤럭시기어가 왜 필요한지를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을 공략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S밴드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제품을 이미 선보인바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한 제품이 분명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삼성이 가고자 하는 방향 그리고 명확한 타겟층 등 갤럭시기어에 비해 조금 더 발전성이나 안정성이 높다라는 판단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기어 형식의 후속모델은 볼 수 없는 것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갤럭시기어의 방향을 완전히 변화하여 갤럭시밴드 형태로 나올 것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헬스케어를 원하는 사용자가 있는 반면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편리한 사용성을 원하는 사용자도 분명 있으니까 말이죠. 이 두 제품의 방향은 분명 다른 만큼 오히려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더 높을 듯 합니다.
이 추측에 대한 옳고 그름은 MWC2014를 통해 밝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S5가 공개되면서 이와 함께 갤럭시기어2 또는 갤럭시밴드에 대한 내용이 함께 공개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