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이 가진 장점은 무엇일까? NT930X2K-KY4 사용후기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스펙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하려고 구입하지는 않으실 듯 합니다. 베이트레일 기반의 노트북보다는 당연히 월등히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인터넷, 영상이 될까요? 하는 질문은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에게는 많이 미안한 질문이 될듯 하구요. ^^ 당연히 모든 영상을 그것도 전혀 문제없이 구동해줍니다.
포토샵이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도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제가 즐기지 않아 어떻다라고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당연히 고사양의 온라인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에는 팬이 없는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에게는 과한 기대가 아닐까 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로 대략적인 성능을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인데요.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에 탑재한 SSD 성능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읽기 성능은 물론 쓰기 성능까지 괜찮은 수준으로 일반 SSD를 내장한 노트북과 비교해도 꽤 준수한 등급을 차지할 만큼 괜찮은 결과입니다. SSD의 장점은 이미 잘 아실터이니 부팅이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등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은 괜찮은 선택이 됩니다.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디자인
기존 시리즈9 제품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측면 부분의 디자인이 조금 변화가 되었는데요. 그 외에는 기존 시리즈9 디자인을 선호했던 분들이라면 여전히 이 제품도 충분한 만족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USB3.0 단자가 좌우측에 각각 1개씩 담겨 있고 Micro HDMI단자가 있습니다. 확장성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출시한 애플 맥북 제품과 비교해 기대치를 낮춰보면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스마트폰과의 용이한 연계 및 확장을 위한 Micro SD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Micro SD최근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을 보면 정말 딱 USB 사이즈 정도에 맞는 사이즈로 설계되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풀 알루미늄 CNC로 가공한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바디는 맥북 처럼 USB-C를 적용하면 더 얇아질 수는 있겠지만 그로인해 사용자가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면 지금의 두께로도 충분해보입니다.
중요한건 이 제품은 팬이 없습니다. 발열을 줄이기 위한 팬이 있기 마련인데요.
팬이 없이도 괜찮은 성능을 낼 수 있다라는 것은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조금이나마 더 깔끔해질 수 있다라는 점이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또한, 11.8mm의 두께에 950g의 무게는 휴대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듯 합니다. 어댑터 추가시에는 약 1.12kg 정도입니다.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배터리 사용시간
재미있게도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중 일부 하이엔드 모델에 들어가 있는 초절전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의 초절전모드는 남은 배터리 용량이 대략 10% 정도 남았을 때 150nit 밝기로 1시간 정도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초절전모드로 변경하면 화면은 Gray 톤으로 바뀌며 웹캠 기능을 차단됩니다. 또한, 화질 선명도 역시 다운됩니다. 즉, 성능을 일부 변경해서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기능으로 급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삼성에서 내세우는 시간이 12시간 30분이고 이 중 약 70% 정도만 실제 사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충분히 오랜 사용시간을 제공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디스플레이
특히 Red컬러와 Green컬러 색상을 더 정확하게 구현했으며 DNIe를 통해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2.2"에 시야각이 얼마나 중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시야각 역시 훌륭합니다.
디자인 작업 및 영화 감상 등에 있어 동급 노트북과 비교해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디스플레이의 큰 변화는 기본 16:10을 지원한다라는 점입니다. 즉, 13.3"와 거의 동일한 세로 길이로 같은 사이즈의 12"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을 기준으로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13.3인치가 대략 165mm 정도라면 12.2"인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은 164mm 정도로 13.3"급과 유사한 세로 길이인만큼 인터넷, 이메일, 문서 작업 등에 더 적합한 노트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영화 감상시에는 레터박스가 많이 보인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사용용도가 업무 및 레포트 작성 등일 경우에는 16:10 비율의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가 적합할 듯 합니다.
<위 : 아웃도어 모드 ON, 아래 : 아웃도어 모드 OFF>
추가로 아웃도어 모드가 있습니다. Fn + F9을 누르면 아웃도어 모드로 전환되는데요. 700nit로 밝아지면서 야외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화면이 밝아진 만큼 선명도는 떨어집니다.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키보드
그래서일까요?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키보드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 깊이와 키 간격을 12.2" 급임에도 상당히 넉넉하게 만들어서 오타율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또한, 곡선형 키캡을 적용하여 쫀득한 느낌을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손끝에 와닿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더 정확하게 매끄럽게 타이핑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
아쉬운게 있다면 12.2"가 아닌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담은 제품이었다면 그 활용성 측면에서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또 한가지는 가격이 되겠죠. 확실한 AS와 제품의 완성도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만만치 않은 가격은 노트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쉬운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휴대성과 어느정도의 뛰어난 성능, 소음과 발열이 없는 노트북, 문서 작업, 인터넷 등 활용이 높은 분들에게는 삼성 노트북9 2015 Edition은 고려해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 포스팅은 스마트디바이스 필진으로 삼성전자로부터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