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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제품리뷰

샤오미 LED 라이트 사용후기, 딱히 큰 쓸모는 없지만 쓸모를 만드는 샤오미

샤오미 LED 라이트 사용후기, 딱히 큰 쓸모는 없지만 쓸모를 만드는 샤오미


얼마 전 YES24에서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샤오미 LED 라이트를 저렴하게 판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샤오미 LED 라이트만 개당 3,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워낙 짝퉁이 많은대다가 오래 기다리기가 싫어서 국내에서 조금 더 비싸게 구입해봤습니다.




샤오미 LED 라이트 디자인


샤오미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저렴한 가격도 한몫했지만 그 가격대비 뛰어난 디자인이 뒷받침 되었기에 지금의 샤오미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찌됐건 다양한 컬러의 실리콘으로 감싼 단순한 디자인의 샤오미 LED 라이트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싸구려스런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상단에는 LED가 있고 아래쪽에는 USB가 있어서 노트북, PC, 보조배터리 등에 꼽기만 하면 LED 불이 들어옵니다.




샤오미 LED 라이트 밝기


밝기는 눈으로 바로 쳐다보기에는 좀 버거울 만큼의 밝기입니다. 밤에는 충분히 책을 읽고 키보드에 LED 백라이트가 없는 노트북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급하게 어두운 곳을 봐야할 때도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여기저기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라이트가 됩니다. 그렇다고 전용 후레쉬와 비교하기에는 그렇게까지 밝지는 못합니다.




저는 아이 때문에 불을 마음대로 켜지 못하는데 이때 책을 읽기 위해 구입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밝기가 약했음 하는 바램도 있기는 하지만 100% 만족할 수는 없으니까요. 또 아내는 밤마다 어린이집 노트 적을 때 스마트폰 불빛으로 쓰곤 했는데 이제는 이걸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샤오미 LED 라이트는 꼭 없어도 됩니다. 책은 전자책을 읽으면 되고 아내 어린이집 노트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때문인지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고 스스로 쓸모를 만들게 되네요.
이게 샤오미의 무서운 점이 아닐까 합니다. 충분히 지갑을 열만한 가격과 실망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말이죠.




현재 샤오미 이어폰 피스톤3가 나왔다고 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과연 어느정도일지 확인해보려구요. 도착하면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