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새롭게 공개하는 신제품은 어떤 것일까? 미패드2, 홍미 노트3 그리고 미5?
현지시간으로 11월 24일 샤오미 그랜드 피날레 이벤트가 열립니다. 언제부턴가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가 국내에서까지 큰 이슈가 될만큼 크긴 했네요. 이날 미패드2와 홍미노트2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가 출시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패드 2
이전부터 미패드 후속 모델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올라왔었는데요. 샤오미 회장 웨이보를 통해 몇몇 티져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샤오미 미패드2 스펙은 7.9" 2048X1536 디스플레이, MS 서피스3에 탑재된 CPU와 동일한 인텔 아톰 X5-Z8500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 16GB 스토리지,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만큼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윈도우10 탑재 즉, 듀얼 OS 탑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기존 플라스틱 재질을 적용한 미패드와 달리 메탈 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위 이미지를 보면 버니어캘리퍼스가 보이는데요. 아마도 상당히 얇게 제작이 됐다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합니다. 버니어캘리퍼스를 티저 이미지에 넣을만큼 얼마나 얇게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미패드>
가격은 1499위안으로 한화로 환산시 약 27만원 정도에 판매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현재 8"급 듀얼OS와 베이트레일 인텔 아톰 Z3736F 쿼드코어 2.16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이 10만원 안팎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과연 이와 비교해서 어느정도 성능 차이를 보여줄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홍미 노트3
당초 홍미 노트2프로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공식적으로 홍미 노트3라고 밝혀졌습니다. 현재 홍미노트3로 예상되는 유출 이미지와 티저 이미지를 보면 메탈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5.5" Full HD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Helio X10(MT6795), RAM 2GB, 16GB 내장메모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060mAh 배터리, 지문센서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메탈 바디를 제외하고 사실 성능 자체는 기존 홍미노트2와 큰 차별점이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랜드 피날레라는 이름에 걸맞게 놀라울만한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999위안 정도로 출시될지 메탈을 적용한 만큼 조금 더 가격이 올라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참고로 홍미노트와 미노트는 다른 제품군입니다. 미노트가 조금 더 고급사양의 제품입니다.)
미5
미5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11월24일 아닌 12월 3일 공개된다라고 하는데요. 그랜드 피날레라는 행사명이나 위 티저 이미지에 표현된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라는 의미의 '压轴好戏'라는 단어를 보면 미패드2와 홍미노트3만으로 이 말을 언급하기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 LG, 애플이 다 공개됐고 이제 마지막 피날레로 샤오미가 하이라이트라는 의미일지 아니면 무언가 마지막에 대단한 것을 내놓을지 의미심장한 말이기는 한데요.
이에 미5도 이날 공개하는 것은 아닌가 혹은 공개되지 않은 무언가를 발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샤오미 제미니라 불리우는 미5는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했으며 3GB RAM, 안드로이드 6.0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외 스마트 워치?
샤오미의 스마트 워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은근히 뜨거운 지금 샤오미에서 이를 놓칠 이유는 없을 듯 보이는데요. 더욱이 IoT를 꿈꾸는 샤오미가 이런 것을 놓칠일은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24일이 꽤나 기다려지네요. 삼성이나 애플과는 다른 기다림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면 다시 한번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