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되지 않아도 아는 갤럭시노트8의 단점 한가지!
갤럭시노트8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시간으로 8월23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8은 이미 많은 루트를 통해 제품 이미지는 물론 스펙까지 거의 대부분 공개된 상태다.
갤럭시노트8 스펙
디스플레이 : 6.3인치 슈퍼아몰레드(Super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해상도 : QHD+ 2,960x1,440 18.5:9 비율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35 또는 엑시노스8895
메모리 : 6GB RAM
스토리지 : 64/256GB(마이크로SD 지원)
전면카메라 :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후면카메라 :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 광학 2배줌, F1.7, OIS 지원
배터리 : 3,300mAh 일체형 배터리, 급속무선충전, 급속충전 지원
기타 : IP68 방수방진, 삼성페이, 홍체인식, 지문인식, USB-C Type, S펜
크기 : 162.5x74.6x8.5mm
듀얼카메라, S펜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스냅드래곤835 혹은 엑시노스8895 등 하드웨어 스펙은 갤럭시S8 시리즈와 비교, 큰 차이가 없다. 그러다보니 기존 갤럭시S8플러스를 사용했던 일인으로써 출시하지도 않은 갤럭시노트8의 명확한 단점을 알고 있다. 아마 갤럭시S8을 사용해본 유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 될 듯 하다.
사라져야 할 빅스비 버튼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빅스비 버튼이다. 좌측 볼륨 버튼 아래쪽에 위치한 빅스비 버튼은 그냥 폰을 잡다가, 볼륨 버튼으로 착각하고 혹은 사진을 찍다가 수시로 빅스비 버튼을 누른다. 빅스비 사용을 위해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실수로 누르는 경우가 더 많다.
정말 불편하고 번거롭고 귀찮다. 더욱이 이 버튼을 다른 기능이 실행되도록 맵핑하는 기능(굳이 찾아보면 방법이 있기는 하다.)도 없어서 조심스럽게 잡거나 정확하게 볼륨버튼을 누르는 등 신경써서 사용하는 방법 말고는 명확한 해결책도 없다.
뜬금없이 실행되는 빅스비보이스
더 큰 문제는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버튼을 누르지도 않았고 빅스비를 부르지도 않았는데 빅스비가 실행 된다는 점이다. 심지어 영화를 보던 중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에 반응해서 음악 소리에 반응해서 주변 소음에 반응해서 빅스비가 실행된다. 빅스비라는 정확한 단어를 말 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빅스비가 떡하니 먼저 실행되면 짜증과 화가 몰려온다. 물론 설정에서 빅스비 보이스를 끌 수 있다. 또한, Hello Bixby 역시 보이지 않도록 숨길 수 있다. 문제는 필요해서 사용한다 하더라도 위에 나열한 불편함을 함께 겪어야 한다라는 점이며 아직 초기 단계 수준이면서 반 강제적으로 버튼을 넣고 매핑도 못하게 차단해서 불편함을 겪게 만든다는데 있다.
빅스비 버튼을 그대로 탑재한 갤럭시노트8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노트8에도 빅스비 버튼을 탑재되어 있으며 위에 언급한 단점을 고스란히 가질 듯 하다. 아무리 편리한 기능이라 할지라도 원치 않은 상황에서 실행이 된다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수많은 VOC가 있었을텐데 이에 대한 충분한 해결책을 마련했는지 궁금하다.
이 글이 쓸데없는 걱정을 끄적인 쓰레기 글이 되도 좋다. 해결책을 담아 갤럭시노트8을 출시해준다면 말이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