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6,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가져다 주는 일상 속 다양한 변화
LG Q6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입니다. 베젤을 최소화해서 Q6의 기본 틀에 넣을 수 있는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죠. 언뜻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단순히 화면만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상당히 크고 많습니다.
더 큰 화면을 더 작게 즐긴다!
Q6를 사용하다보면 화면을 시원 시원하게 보는 것 이상으로 크게 다가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크기입니다. 화면이 크면 제품도 크다는 당연한 공식이 있었지만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Q6는 5.5인치라는 큼직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기는 142.5x69.3x8.1mm로 작아졌습니다.
얼마나 작은가 잠시 비교해보면 G5는 5.3인치이지만 크기는 149.4x73.9x7.7 mm입니다. Q6가 0.2인치 더 크지만 세로길이는 약 7m 정도나 작고, 가로 길이 역시 4.6mm 더 작습니다.
한 손으로 안전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이지만 5.5인치 시원시원한 크기의 화면으로 원하는 컨텐츠를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큰 디스플레이와 작은 사이즈는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요소라 생각했는데 Q6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킨 제품이 됐습니다. 한손으로 들고 불안하게 사용할 필요도 없고 화면이 작아 불편함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사진 촬영에도 Good~!
사진 촬영시에도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주는 장점은 꽤 많습니다. 당연히 넓은 화면에서 선명하게 보여주는 피사체는 사진 촬영시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편안한 그립감 역시 풀비전 디스플레이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환경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상황에 따라 불안정한 그립으로 사진을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흔들림으로 인해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 없거니와 실수로 떨어트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Q6는 셀카든 풍경사진이든 큰 화면으로 피사체를 정확하게 보고 원하는 구도에 맞게 촬영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그립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100도 광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서 중저가 스마트폰 이상의 사진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위 사진은 Q6로 찍은 사진이며 별도 편집 없이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또한, 18 : 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만큼 G6에 처음 적용된 스퀘어 카메라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퀘어 카메라는 화면을 정확하게 절반으로 나눠 상단은 촬영 화면을 하단은 촬영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냅샷부터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서 재미난 합성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매치샷과 가이드를 제공해서 그 가이드에 따라 퀄리티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이드샷 그리고 사진 한장에 각기 다른 사진 4장을 담을 수 있는 그리드 샷 등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해서 상황에 따라 재미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별도 크롭 등의 편집없이도 인스타그램에 바로 올릴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애용하는 분들에게 스퀘어 카메라는 필수 기능입니다.
두가지 앱을 동시에 멀티 윈도우
화면이 커지면서 두가지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유튜브 생중계를 보면서 커뮤니티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친구와 챗으로 의견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또, 멀티 화면 비율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화면 사이즈를 조절해서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주는 다양한 변화
큰 화면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스마트폰 사이즈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안정성과 그립감은 불안졌습니다. 주변에서 화면이 깨진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Q6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성과 큰 디스플레이 모두를 하나에 담아내면서 이러한 아쉬움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도 큰 화면의 제품이 있었지만 크기만 큰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Q6는 단순히 화면이 커진것에 그치지 않고 반대로 더 작아진 크기로 사용성과 휴대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더욱이 고가의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저렴한 Q6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은 분명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화면을 원하지만 아직 작은 손으로 자주 깨먹는 아이들이나 부모님을 위한 폰, 그리고 큰 스마트폰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꼭 맞는 폰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