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책상으로 조금은 건강하게 일하자! 카멜 마운트 스탠워크 PSW-V
업무 시 앉아서 일하는 게 편하기는 하지만 점점 불어나는 몸무게와 잦은 허리 통증으로 스탠딩 책상을 선택하게 됐고 약 3년 정도를 스탠딩으로 일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회사를 그만 둔 지금. 새로이 이사한 집에도 스탠딩으로 하는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카멜 마운트 스탠워크 PSW-V
원래는 이사를 하면서 처음부터 스탠딩 책상을 구입하고자 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일반 책상을 구입하고 그 위에 올려 사용하는 스탠딩 책상으로 추가로 구입하려 했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카멜 마운트 스탠워크 PSW-V 체험단에 선정되어 이 제품을 접하게 됐다.
카멜 마운트 스탠워크 PSW-V는 일반 책상 위에 올려 사용할 수 있는 스탠딩 책상으로 비싼 비용을 내고 전용 스탠드 책상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그저 가지고 있는 책상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구성품은?
우선 생각보다 박스 부피는 컸고 무게는 상당히 무거웠다. 25kg에 달하는 무게는 남자인 내가 혼자 들기 힘들 정도였다. 되도록 둘이 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물론 무거운 무게는 단점이 아니다. 모니터 등을 올려놓고 또, 간혹 몸을 기댈 때 지탱할 수 있으려면 튼튼해야 하기에 이 정도의 무게는 당연했다.
구성품을 보면 키에 맞춰 위, 아래로 책상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딩 책상과 키보드, 마우스를 올려놓을 수 있는 키보드 트레이, 책상과 키보드 트레이를 연결해주는 철판 2개, 나사 6개, 육각렌치, 케이블 타이 등이 있다.
조립방법은 아주 간단!
조립 자체는 무척 간단했다. 느긋하게 해도 대략 10분 이내면 조립이 완료된다. 단, 조립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칼이나 가위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가 있어야 한다.
원하는 장소에 스탠딩 책상을 올려놓는다.
그런 다음 키브도 트레이 하단에 있는 나사 홀에 맞춰 연결 철판을 놓은 후 나사를 조여 고정시켜준다.
스탠딩 책상 좌우측을 보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는데 이를 눌러 책상을 위로 올린다.
책상 하단부를 보면 좌우측으로 키보드 트레이를 걸 수 있는 나사가 있다. 이 나사에 맞춰 끼워준다.
기본 제공되는 육각렌치를 이용 나사를 조여 키보드 트레이가 단단히 고정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모니터 등을 올린 후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선을 정리하면 된다.
카멜 마운트 스탠딩 책상 스탠워크 PSW-V 궁금증
Q : 모니터 2개를 올릴 수 있는 크기인가?
A : 대략 83cm~90cm 정도로 27인치 모니터 1개와 14인치 노트북 한 개를 좌우로 튀어 나오지 않게 올릴 수 있는 정도의 길이다. 만약 큰 화면의 모니터 2개를 올리고자 한다면 별도 모니터 암이 필요하다.
Q : 추가 여유 공간이 있는가?
A : 모니터 및 노트북을 올려놓고도 그 앞쪽으로 꽤 넓은 공간이 있다. 원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무선 충전기 스피커 등을 올려놓을 수 있다.
Q : 높낮이 조절은 편리한가?
A : 좌우 측 레버를 이용해 너무나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또, 기대 이상으로 부드럽게 움직여서 내가 원하는 눈높이로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Q : 튼튼한가?
A :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흔들림이 있거나 불안정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다만, 키보드 트레이에 몸을 기대거나 할 경우 부러질 수 있으니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스펙상 모니터 올려놓는 책상의 경우 4~15kg, 키보드 트레이는 2kg 정도를 권장하고 있다.
Q : 이 제품의 장점은?
A : 쉬운 조립과 전용 스탠딩 책상 대비 저렴한 가격 그리고 서서 일하다가도 힘들면 손 쉽게 내려서 앉아서도 일할 수 있어서 좋다. 또, 일반 책상의 경우 키에 맞게 모니터 높이를 맞추려면 모니터 받침대가 있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책상 자체로 높이 조절이 되기에 거북목 등 오랜 시간 PC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앞쪽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홈이 있다. 특이 이 홈 내부에는 충전 케이블을 끼워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충전을 할 수 있고 또, 깔끔하게 선을 정리할 수 있다.
Q : 이 제품의 단점은?
A : 기본적으로 27인치 모니터 2개를 올려놓을 수 있는 너비면 좋겠다. 추가로 아무래도 모니터 높이가 높아질 경우 전원/HDMI 케이블 등 길이가 한정되어 있어 PC 본체 높이도 같이 올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는 아쉬움이 없다.
Q : 아무 책상 위에 올릴 수 있나?
A : 현재 사용하는 책상이 가로 150cm/ 세로 60cm 책상인데 사이즈가 딱 좋다. 60cm 책상 너비에 딱 맞고 키보드 트레이가 책상 밖으로 튀어나오는 형태다. 키보드 트레이가 튀어나오는 길이 때문에 모니터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조금 더 건강하게 PC를 사용해보자!
오히려 앉아서 일하는 게 허리 및 목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너무 앉아만 있기보다 때로는 서서 때로는 앉아서 일하는게 내 몸을 위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집에 이미 책상이 있다고 해도 그 위에 올려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서서 일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듯 하다.
* 이 글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