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월요일 MS에게는 잊지못할 날이 될듯합니다. MS를 당혹하게 만드는 두가지 사건
이 월요일에 발생했습니다.
그 첫번째는 13년이나 된 오래된 바이러스에게 비스타가 감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스톤드.안젤리나라는 부트섹터 바이러스에 노트북이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이 노트북
에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과 불가드사의 안티바이러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를
뚫고 멋지게(?) 감염을 시켰다고 합니다. (스톤드.안젤리나 바이러스는 하드디스크의 MBR
(Master Boot Record)만 감염시킬뿐 특별한 피해는 입지않는 바이러스 입니다.)
최신 운영체제와 백신프로그램의 강한 경비와 보호막을 뚫은 바이러스라... 웬지 영화 더록
에서 멋진 노익장을 보여준 손코네리 같습니다. 아주 흥미가 징징합니다. ㅎㅎ
두번째 사건은 유럽연합(EU) 1심 법원이 MS사의 반독점 혐의로 부과된 약 6억달러의
벌금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일입니다.
저희 나라도 이미 반독점 혐의로 MS에 324억의 과징금을 부과한 상태이고 MS가 불복해서
1심 재판중에 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떻게 진행이 될지도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