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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상품/휴대전화서비스

[결합상품] 케이블 업체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 가격아~ 팍팍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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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인터넷 전화 VoIP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익히 전해 드린바 있습니다.

여기에 케이블TV 업계는 공동으로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에 진출하여 이동통신사업까지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간단한 용어를 설명하자면

MNO(Mobile Network Operator)는 자체 이동통신 망을 가지고 통신사업을 하는 회사 즉, SKT, KTF, LGT를 말합니다.

그리고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라고 하여 MNO업체의 유휴회선을 임대하여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업체로 망관리비와 유지비 없이 망 임대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요금을 낮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이미 영국의 Virgin Mobile이란 회사는 초기 부동산 관련업체였는데 MVNO업체를 설립하여 큰 이슈를 이끈 전례가 있습니다. 물론 MVNO 업체라고 해서가 아닌 나름 특징되어 지는 마케팅 전략과 특화된 컨텐츠로 성공을 한것이라 할수 있지만 저렴한 요금이 한몫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이렇듯 이미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포화점에 이른만큼 MNO업체는 유휴회선이 있어 MVNO업체에게 임대해 줄수가 있고 이에 대해 MVNO업체는 가격적 우수성으로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을 이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 MVNO를 통해 케이블 업계가 이동통신사업까지 뛰어들면서 이미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IPTV까지 확장한 케이블 업체는 무시할수 없는 거대기업으로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SKT와 제휴하여 결합상품을 출시했지만 SKT가 하나로를 인수하면서 그 제휴는 깨지고 서로 독자적인 노선을 가게 된듯 합니다.

KT와 SKT가 거대기업으로 경쟁하면서 두 업체 독주체제로 갈것인가 하며 걱정이 됐는데 어찌됐건 케이블 업계도 이렇듯 다양한 시장을 진출하면서 조금이나마 소비자의 선택을 쉽게 만들어 줄듯합니다.  

가격팍팍 낮춰라...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