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리뷰

[결합상품] 와이브로 해지 체험기 - 쉽게 해지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 미안한데 욕먹을 짓좀 그만해



오늘부로 와이브로를 해지했습니다.
와이브로를 제 여친 이름으로 가입을 해서 여친에게 해지를 부탁했습니다.

여친이 KT에 전화를 해서 해지하려고 하는데 어찌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본사에 직접 내방하셔야 합니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니
"분당하고 서울에 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제 여친이 용인삽니다. 그리고 직장인이구요.
넘 멀고 시간이 안되다 그냥 전화상으로 해지가 안되냐 물어보니
"안됩니다" 라고 거듭 말하더군요

그럼 다른 사람이 가면 안되냐고 하니깐
"인감증명서, 신분증등등 서류를 준비해서 오시면 됩니다." 라고 합니다.

순진한 제 여친 인감증명서 부터 이런저런 서류를 저한테 주면서 해지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화가 치밀어 올라 금일 KT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이렇게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사랑합니다. 고객님..."

사랑한다면 이러면 안되지... 쳇~

해지하려고 하는데요 어찌해야 합니까? 하고 물어보니
"본사에 내방하셔야 합니다" 라고 또 하더군요

그래서 가입때는 인터넷으로 쉽게 가입이 되면서 왜 해지는 본사에 내방을 해야 합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해지시에는 내방하셔야 합니다."

사실 정책상 그렇게 하지 않아도 팩스나 우편을 통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직접 가입하신 대리점을 통해 전화 하시면 해지가 가능하십니다"

그래요? 그럼 대리점을 통해 해지가 된다는걸 말씀해주시면 되지 굳이 KT로 직접 찾아오라고 하는건 뭔가요?
"죄송합니다. 대리점으로 통화하시면 해지가 가능합니다."

전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대리점이 어딘지 모릅니다. 전화번호 갈쳐주세요
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대리점에 전화했습니다.

"바로 오늘내로 해지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빠른 답변이 오더군요

가입한지 6개월이 지나서 단말기 반납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제가 겪은 와이브로 해지 경험담입니다.

실상 전화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해지가 가능함에도 KT로 와야지 해지가 가능하다는 고객센터의 답변은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대리점까지 전화한 양호한 케이스고 검색을 해보니 어느분은 정통부에 글을 올려서 해지하셨다고 하더군요~

제발 욕먹을짓 좀 그만 허자,,,, KT야~
고객들 빙빙 돌리지좀 말고 니들은 니들이 가입자를 떨어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