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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PC] DRM 없어질려나 ? 그런데 국내는 아직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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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는 방식은 불과 10년 전만해도 MP3 플레이어 보다는, 일반 테이프나 오디오CD 혹은 턴테이블로 듣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불법복제 테이프, CD 등들이 난무하던데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를 나타냈고, 저작권 보호라는 것이 생활속에서 가까스로 보호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MP3의 경우엔 달랐죠, 인터넷을 조금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MP3 파일을 구할 수 있게 되었고, MP3파일은 쉽게 MP3 플레이어에 저장만 하면, 언제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듯이 MP3를 아무나 못듣게 하고 암호화시켜 들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이름하여 DRM이란 기술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기술이지만, 제작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저작권을 지켜줄 수 있는 제작자 지향형 기술인것이지요.

이런 DRM을 탑재하여 서비스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음반 회사들이 사용을 해 왔습니다만, 이젠, EMI, 유니버셜 뮤직에 이어, 대형 음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사 까지 DRM 채용을 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악소비자의 대중성, 음악제작자의 보호성, 음악유통자의 편의성 이 세 가지 중에 음악소비자의 대중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란걸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이는게 아닌지 합니다.

이에 소비자의 대중성과 제작자 동기부여 그리고 유통자의 사업모델만이 이 음악시장의 새로운 시장 재편에 한 기틀을 잡을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